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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시대, 한중 상위 1% 셀럽(BJ) 연봉 대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19일 09시09분    조회: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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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크리에이터 연봉은?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

최근 JTBC 예능 ‘랜선라이프’에서 밴쯔 윰댕, 대도서관, 씬님 등 상위 1% 크리에이터들의 연봉이 공개되면서 1인 크리에이터란 직업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출처: JTBC 랜선라이프]

토크 여신 윰댕은 1년에 4억~5억, 먹방 일인자 밴쯔는 10억,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12억, 게임 유튜버 대도서관은 17억(1, 2월 미포함)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 JTBC 랜선라이프]

1인 미디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확산되기 시작됐다. 개인이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댓글, 리트윗, 멘션 등의 기능은 특정 정보에 대한 교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인터넷상의 여론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광고기반 플랫폼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고 수익을 창출하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성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장래희망 1순위, 크리에이터

한국 1인 크리에이터 수입은?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수입이 높고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인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말을 배우기 전부터 동영상을 접한 요즘 10대들은 검색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유튜브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동영상에 거부감이 없는 10대들에게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매력적이고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인기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1인 크리에이터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과도한 노동력이 없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상위 1% 크리에이터의 수입만 봐도 ‘억’ 소리가 난다. 1인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연예인들의 수익도 크리에이터의 억대 수입에 힘을 싣고 있다.

 인기 황훙 퉁퉁(彤彤)이 모 인터넷포털사이트의 특별대사로 2018 칸 영화제에 참가했다.

[사진 출처: CCTV.COM]

하지만 아무나 억대 수입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17년 기준 상위 5%의 크리에이터의 월평균 수익이 1500만 원으로 조사됐고 그들은 대부분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의 경우 평균 7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야 월 1500만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구조는 광고, 시청자 후원(별풍선), 정기구독 등으로 나뉜다. 하지만 크리에이터들과 시청자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만만치 않다. 유튜브의 경우 광수 수익 가운데 45%를 가져가고 있고 아프리카TV의 경우 베스트 BJ의 경우 30%, 일반 BJ의 경우 40%의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다.

판빙빙보다 돈 많이 버는 왕훙, ‘왕훙 경제’

중국 왕훙(인터넷 스타) 수입은?

중국에서도 왕훙(網紅: 인터넷 스타, BJ)의 인기가 뜨겁다. 2016년 영국 BBC에서는 중국 왕훙 경제에 대한 기사를 다루기도 했다. 그해 모델 출신 왕훙인 장다이(張大奕)는 타오바오(淘寶)에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차려 3억 위안을 벌어들였고 중국 최고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보다 연봉이 높다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2018년 4월 24일, 왕훙 장다이(張大奕)가 티몰(天貓, TMALL) 호주 홍보 행사에 나섰다.[촬영: 리펑(李鋒)]

중국의 왕훙 열풍은 ‘왕훙 경제’로 이어졌다. 왕훙을 따르는 팬들의 구매력은 파급력이 컸고 왕훙 없는 마케팅은 생각할 수 없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특히 패션, 여행 관련 산업이 1차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장다이의 경우 2016년 11월 11일(인터넷 쇼핑데이)에만 우리나라 돈으로 98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유명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거나 기업 행사에 참가하는 왕훙들도 1회 방송 당 적게는 1만 위안에서 많게는 10만 위안의 받고 있다.

중국에서 왕훙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구는 2016년 이미 100만을 넘어섰다. 왕훙을 따르는 팬 수는 2018년 5월 기준 5억 8800명을 넘어섰고 그중 25세 이하가 53.9%를 차지한다. 거대한 중국 왕훙 시장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올리고 있는 왕훙의 경우 1년에 수천만 위안 이상을 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판다TV는 유명 게임 BJ ‘PDD’와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3억 위안을 지급했다. 직접 영상을 제작하며 인기 왕훙으로 거듭난 ‘파피장(papi醬)’ 역시 다양한 계약을 따냈고 금액은 총 3억 위안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게임 BJ ‘PDD’[사진 출처: 인터넷]

‘파피장(papi醬)’[사진 출처: 신화망]

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타급 왕훙이 되기는 쉽지 않다. 또한 광고나 투자를 받기 위해 자극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질적으로 투자를 받기 전까지는 시청자(팬)들이 주는 선물로 생활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실질적은 수입이 1만 위안을 넘기 힘들다. 팬들에게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이유로 하루 한 끼만 4년째 먹는 왕훙들도 있다.

인기 왕훙 쉐리(雪梨)[사진 출처: 양성만보(羊城晚報)]

‘텅쉰연구원(騰訊研究院)’에서 발표한 지난 해 중국 4500여 명의 BJ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중국에서 한달에 1만 위안 이상 버는 왕훙은 5%에 불과하다. 월 수입이 1만 위안 이하인 BJ 중 월수입이 100위안 이하인 사람이 70%를 차지한다. 일부 왕훙들은 2016년 전성기를 맞았던 1인 미디어 시장에 버블이 빠지면서 돈벌이가 점차 적어지고 있는 현실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중국도 콘텐츠로 승부하는 왕훙들이 더 많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양국 1인 미디어 문화 분석

한국과 중국 시청자(팬)들의 차이점

한국에서 인터넷 방송은 지상파 방송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고 마이너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지상파 출신 연예인들이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면 강등됐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중국은 유명 배우가 1인 인터넷 방송을 즐겨 하기도 하는 등 왜곡된 견해나 차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인기 왕훙 아이커리리(艾克里里) 방송 프로그램 포스터[사진 출처: 인터넷]

시청자들의 반응도 약간 다르다. 한국의 경우 마이너라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각종 비방이나 욕설 등이 난무한다. 인터넷 방송은 악성 댓글을 상습적으로 다는 키보드워리어들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중국 시청자들은 매너가 좋은 편으로 건전한 소통을 지속하는 편이다. 하지만 중국 인터넷 방송의 경우 정치적이거나 민족적인 부분을 건드리면 안 된다.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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