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보일러 시장, 20년 견지한 보람으로 내일이 보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11일 10시02분    조회:21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칭다오태우기계설비유한공사 정치태 사장

 

정치태 사장이 부인 위명실씨와 함께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제조업이 힘들어 누구라없이 서둘러 사업 아이템을 바꾸기에 급급한 와중에 칭다오태우기계설비유한공사 정치태 사장이 20년간 꾸준히 해온 보일러 사업이 더 밝은 전망과 힘찬 비전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칭다오시 청양구 와리 ‘초원의 집’ 서쪽에 위치한 칭다오태우기계설비유한공사에서는 가정용 보일러는 한국 경동나비엔보일러, 산업용 보일러는 한국 올림피아보일러를 판매, 설치 및 A/S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창신, 신용, 고효율,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创新,诚信,高效,节能,环保为本)’를 사훈으로 해오고 있다.

  정치태(헤이룽장성 연수현, 50세) 사장은 1994년 칭다오에 진출해 모 한국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우연히 계기가 되어 1996년 부인 위명실씨와 함께 이촌에 책상 하나와 전화기 한대로 시작한 것이 보일러 사업이다.

  당사는 보일러, 난로, 온풍기 등 총 30여 가지 품목을 다루고 있으며 끊임없는 신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A/S기간을 2년까지 연장하고 고객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A/S를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이 뚜렷한 경쟁력이기도 하다.

  정 사장은 20여 년을 보일러만 취급해오다보니 보일러에 관해서는 훤히 꿰뚫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분야라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지식, 기술, 경험 그리고 자신감을 갖추고 있다.

  정 사장은 고객을 쉽게 믿고 진심으로 대하는 솔직한 성격과 이익을 크게 탐하지 않는 ‘바보스런 성격’이 가끔 사람들의 비웃음과 몰이해를 불러올 때가 있다고 한다. 거기에 입금이 제때에 되지 않아 경제난을 겪을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당장 사업을 접고 싶기도 했다고 한다.

  제조업이 불경기에 들어서면서 업소용 거래처는 줄창 하강선을 그었지만 정 사장은 변화를 시도하는 열린 생각과 보일러 시장의 비전에 확신을 가지고 말없이 오늘날까지 견지해왔다. 누가 뭐라해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꾸준하게 걸어왔다.

  20년의 발전을 거쳐 현재 가정용 고객은 5천 여 가구, 산업용 고객은 1천 여 가구가 된다. 그중 조선족과 한국인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10년이상 된 고객만 수백명이 되며 한번 맺은 인연은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진솔하고 소중하게 대해왔다는 정 사장은 주위 평판도 좋았다.

  한편 생활 수준의 향상과 정부의 친환경산업에 대한 부축정책에 힘입어 현지인들도 보일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시장이 점차 확대되어가는 추세, 앞으로 현지인 고객 유치 비례를 50%로 목표하고 있다.

  향후 매년 고객을 1천 가구씩 확장하는게 목표라는 정 사장은 이제 또 성수기가 다가와 눈코뜰새없이 바쁠 거라며 밝은 목소리를 냈다.

  정 사장은 또 사회활동가이기도 하다. 사업이 바쁜 와중에도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이창구지회 사무국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사무국장과 비서장직을 도맡아 8년 간 활약해오기도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2
  • ▲ 경기공립상업학교 시절의 김종희(위). photo 한화그룹 한화그룹 창업자 현암 김종희 (1) “화약은 진실하다. 화약은 반드시 폭발하기 때문이다. 화약은 정직한 장소에서 정직한 시간에 폭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화약을 만드는 사람은 경영자를 중심으로 관리자, 기술자, 기능원 모두가 화약처럼 진실되고 ...
  • 2016-03-08
  • '혁신의 아이콘'…양복점에서 출발해 유니클로 키워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세계 부호 순위에서 일본인 1위는 캐주얼 의류 '유니클로'로 유명한 패스트리테일링(Fast Reailing)그룹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회장 겸 사장이다. 146억달러(17조7천억원...
  • 2016-03-06
  • - 카페를 공부방 삼아… "답답한 독서실보다 아늑해 좋아" 졸업한 취업 준비생도 즐겨찾아 학원가엔 칸막이 책상도 등장 - 커피 한 잔 시켜놓고 한나절 시험 시즌되면 매출 30% 급감… '공부 금지' 안내문 붙이기도   지난 28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에는 손님 10여명이 음료나 빵을 ...
  • 2016-03-03
  • 세계의 女心 홀린 K뷰티… 강소기업이 이끈다 [선진국서 줄잇는 러브콜 왜?] - 틈새시장 공략 "가격 비해 품질 뛰어나" 입소문… 달팽이크림·마스크팩 등 불티 - 튀는 아이디어 물·비누로 씻어내는 마스카라, 손톱에 도장처럼 찍는 매니큐어 - 내수보다 수출 작년 수출액 30억달러로 급증&helli...
  • 2016-03-02
  • 3년 연속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른 빌 게이츠(자료사진) 포브스 2016년 억만장자 발표…1년 전보다 16명 감소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10억 달러(약 1조2천365억 원) 이상을 가진 '억만장자'는 1...
  • 2016-03-02
  •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했던 한국의 유학생은 사업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돌아와 은행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20%가 넘는 저축은행 금리에 절망한 그 유학생은 P2P 대출 서비스 스타트업 렌딧을 창업하게 된다. 그의 인생에서 세번째 창업이었다. 연쇄창업가 김성준 렌딧...
  • 2016-02-14
  • [마감날 문득]   빌 게이츠가 천국에 있는 스티브 잡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스티브, 거기 어때?" 잡스가 답했다. "아주 좋아! 여기는 벽도 없고 펜스도 없어." 게이츠가 "아, 그래?"라고 받으며 대화가 이어진다. "벽도 없고 펜스도 없다 보니까 여기는 창문(Windows)도 없고 문(Gates)도 없다고. 아, 빌, 너 기분 나...
  • 2016-02-14
  • ㆍ블룸버그 집계 2위…‘자라’ 창업자 오르테가의 삶 공장 마루에서 직원들과 회의, 일이 끝나면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산책. 여가시간엔 닭을 키운다. 세계 2위 부자인 스페인 갑부 아만시오 오르테가(89)의 하루 일과다.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자란 그는 세계 최고의 소매업 재벌이고 곳곳의 대...
  • 2015-12-07
  • 공동창업한 애플서 쫓겨나고 재기 노린 ‘넥스트’도 실패 잡스, 최악 상황에서 본업 아닌 애니메이션 회사에 깜짝 투자 돈 될 가능성 전혀 안 보였던 취미로 시작했던 사업이 대박 잡스를 억만장자로 만들어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   1986년의 미국 버클리 교정이었다. 상상을 넘는 학습량에 눌려 살...
  • 2015-09-15
  • [사진=pixabay]   서류전형을 뚫고 실무평가를 거쳐 드디어 도달한 마지막 관문, 면접. 나름 예상 질문도 달달 외우고 내 개성을 어필 할 수 있는 옷도 갖춰 입었다. 하지만 역시나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 날아오면 등골은 서늘해지고 꽉 쥔 주먹에선 땀이 삐질 난다. 결과야 하늘에 맡기...
  • 2015-09-09
  • 24년간 사업, M&A로 거느리는 기업 10개 …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 칸막이 칠판에 암호로 스탠딩 회의 특허 70개 스마트카드사 업계 1위 디지털 전력검침 업체 매출 736억 500만 달러 베트남 사업 등 해외로 화장품 재료 로레알 납품 성과도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은 인수합병(M&A)으로 10여 개의 회사를 거느...
  • 2015-08-17
  • 2014년 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 선정 ‘2015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자산 가치 약 15억달러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사람. 최근에는 미란다 커의 열애설 상대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 올해 25살인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 얘기다. △ 에반 스피...
  • 2015-07-06
  • 한국재계 최고령 창업주 정재원 정식품 명예회장 《 백발의 노신사가 눈물을 글썽였다. 콩 연구에 일생을 바쳐온 그에게 ‘콩 박물관’ 건립은 평생의 숙원(宿願)이었다. 소아과 의사였던 그는 모유나 우유를 소화하지 못해 죽어가는 신생아들을 살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두유를 개발했다. 그에게 콩은 ‘기...
  • 2015-06-15
  •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블루밍' 브랜드로 알려진 비데 전문기업 엔씨엠의 김용두 대표는 삼성전자의 엔지니어 출신이다. 김 대표는 많은 전자제품 중에서도 비데를 유망한 아이템으로 보고 회사를 나와 창업에 나섰고, 2003년 국내 판매 500대로 시작한 엔씨엠은 이제 매출 200억원을 바라보는 비데 전문...
  • 2015-05-13
  • 사업계획서를 썼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 사업이 됐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니까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제2의 인생. 100세까지 산다는데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는 거다. 창업은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 생각만 하다가 끝날 순 없다. 너무 늦은 때는 없다. 여성 창업, 이렇게 준비하라 최소 2~3년은 열공해...
  • 2015-04-22
  • 넓은 집서 외롭게 살던 노인들… 월세 25만원 정도에 방 빌려줘 생활방식 다르지만 서로 큰 힘… 방은 따로 거실-부엌은 공유 ‘남녀 동거’ ‘국제 동거’도 확산 전-월세난 시대 新풍속 76세 정호순 씨와 19세 김고은 씨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아파트에 함께 사는 ‘하우스 메이트...
  • 2015-04-21
  • 한국 3 : 중국 17 세계 200대 부자수 韓-中 격차, 이건희 회장 81위… 마윈 15위 세계 200대 억만장자 리스트에 중국인이 17명이나 포함된 반면 한국인은 3명에 그쳤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가 30% 이상 치솟고 중국 기업의 고속성장이 이어지면서 중국 부호들의 재산은 30%(514억 달러·약 56조 원) 가까이 급...
  • 2015-04-21
  • 6월 팬오션 인수로 자산 5조 넘어… 2016년 봄 ‘대기업집단’ 편입될 듯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하림이 재벌 반열에 오른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내년 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조3000억 원 규모인 하림그룹...
  • 2015-04-21
  • [2015 챌린저 & 체인저] 뉴욕서 '가방끈' 늘리다가, 서울서 진짜 가방 만들어요 ⑥ ‘명품백’ 꿈 이뤄가는 한예온 샤나에잇스에비뉴 대표 유학 중 전공 아닌 액세서리에 꽂혀 코치 디자이너 활동 … 창업 위해 귀국 장인들이 한땀한땀 손으로 만들어 백화점 입점에 뉴욕·이탈리아 진출 한...
  • 2015-04-13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