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1세에 1조 원 재산 모은 여성을 아십니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8일 10시06분    조회:20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기초를 세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나이라는 의미다. 20세는 약관(弱冠)이라 하는데 이제 막 갓을 쓰고 성인으로 출발하는 나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 고전의 용어일 뿐이다. 20대 약관의 나이에 천문학적인 부를 이룬 젊은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부모로부터 거대한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되는 '다이아몬드 수저'가 대부분이지만, 자수성가한 젊은이도 있다.

포브스의 세계 부호 순위에서 30세가 되지 않는 10억 달러(약 1조 1173억 원) 이상의 젊은 거부(巨富)는 모두 8명.

이 중에서 가장 젊은 부자는 21세 여성인데,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카일리 제너.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설립했다.

미국 리얼리티쇼로 널리 알려진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막내이자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동생이다. 그는 SNS상에서 엄청난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기도 하다.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비키니 입은 휴가 모습이나, 생일 파티 사진, 자동차 사진 등은 세계 젊은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카일리 제너와 켄달 제너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많은 돈을 번 랭킹 10걸에 들 정도다.

카일리 제너는 흑인 래퍼 트래비스 스캇 사이에 딸을 낳았으나 결혼은 하지 않은 채 결별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기도 하다.


카일리 제너/출처 : AP

'다이아몬드 수저'는 북유럽 출신이 주류

8명의 세계적 젊은 거부 가운데 5명은 자수성가가 아닌 '다이아몬드 수저'다. 특히 북유럽 젊은이들이 많다.

노르웨이의 상속녀 자매가 가장 유명하다.

알렉산드라 안드레센(22)과 카타리나 안드레센(23)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노르웨이 투자회사 페르드(Ferd)의 지분을 부친으로부터 나란히 42.2%씩 물려받았다. 평가액은 각각 14억 달러에 달한다.

페르드는 1700년대 담배공장으로 출발한 노르웨이 최대 규모 투자회사다.

알렉산드라 안드레센(왼쪽)과 카타리나 안드레센 자매
이들 자매보다 더 재산이 많은 젊은 부호는 구스타프 마그나 위트조(24)다. 그 역시 노르웨이 사람이다.

위트조는 노르웨이 최대 연어 가공업체인 살마에이에스에이의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고등학생의 나이에 창업자인 아버지에게 지분을 물려받았다.

그렇다면 노르웨이에 유독 이런 '다이아몬드 수저'가 많은 이유는 뭘까.


노르웨이는 2014년 상속세를 폐지했다. 성년자에 대해 상속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세금이 없다. 이웃 나라 스웨덴도 마찬가지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최상위권인 부자 나라기도 하지만, 상속세 부담도 없기 때문에 이런 천문학적인 지분 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스타파 마그너 위트조/출처 : 구스타프 인스타
유럽에는 젊은 '다이아몬드 수저'들이 많다.

독일 제약회사 멜중겐(Melsungen) 지분을 상속받은 루드위그 테오도르 브라운과 덴마크 신발업체 에코의 지분을 상속받은 안나 카스프자크도 20대 부호로 꼽히는데 모두 유럽 사람이다.

안나 카스프자크/출처 : AP
이들 유럽에 비해 우리나라는 상속세 부담이 높은 편이다.

올 초 사망한 한진그룹 조양호 전 회장의 경우 유족들은 최고 세율 50%에다가, 최대주주 할증까지 적용돼 상속 지분의 60% 정도를 세금을 내야 한다. 최근에는 GS 홈쇼핑이 조 전 회장이 보유했던 (주)한진 지분 6.87%를 250억 원에 사들였는데,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관기사][전전궁금] 조양호 상속세 60%…“지나치다” vs “적당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76722&ref=A

물론 전체적인 세금부담은 우리보다 북유럽 국가가 더 높다고 봐야 한다. 이들은 우리보다 높은 소득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속세 부담 없이 주식을 증여, 상속했더라도 주식을 물려받은 뒤 발생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한 세금을 내게 된다.

자수성가 많은 미국

20대 젊은 거부 8명 중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은 3명인데, 모두 미국인이다.

가장 젊은 사람이 위에서 소개한 카일리 제너고, 나머지 2명은 IT(정보기술)업에 종사하는 남성이다.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스트라이트'의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28)과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28)은 나이도 같고 재산도 21억 달러로 엇비슷하다.

존 콜리슨(왼쪽)과 에반 스피겔
그렇다면 우리나라 20대 중에 가장 부자는 누구일까.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나 LG 구광모 회장 등이 이미 40세를 넘긴 것을 감안할때 20대 대표 부자는 서경배 아모레 퍼시픽 회장이 장녀 서민정(29)씨가 꼽힌다.

서민정씨

2017년 재벌닷컴 분석에 의하면서 서 씨의 보유지분 평가액은 3298억 원이었다가 지난해에는 회사 주가 하락으로 2261억 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딸만 둘인 부친 서경배 회장(지분평가액 약 3조 7463억 원으로 국내 부호 랭킹 4위)이 서민정 씨를 후계자로 삼아 지분 승계가 이뤄질 경우 서씨는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보유지분 1조 5000억 원)를 제치고 국내 여성 부호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서 씨는 최근 중국 유학을 마치고 아모레 퍼시픽에 복귀한 상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2
  • 체험려행 신나요   지난 9월 28일,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는 국경절을 맞으며 만들기 체험행사에 나섰다. 아니 체험려행이라함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우리 민족의 전통한복과 개량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회원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연길시 신흥촌에 위치한 의 순대가공공장이다. 공장건물앞에는 황금벌판이 ...
  • 2022-09-30
  • 필자는 어렸을 때 ‘뻥쟁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과대망상증에 걸린 사람처럼 꿈과 욕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돈 잘 버는 사장이 되겠어 ’ ‘멋진 교수가 되고 싶어’ ‘개성 넘치는 배우가 될거야’…. 필자는 어려서부터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고, 갖고 싶은 것도...
  • 2022-09-15
  • 룡정시 지신진 지신촌 청양양식장을 소개하는 사장 박일성. “저희는 옥수수를 재배해 천연적인 소사료로, 또 소분을 발효시켜 천연적인 비료로 재배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순환농법인 셈이죠.” 2월 24일, 룡정시 지신진 지신촌 청양전문양식장에서 만난 90후 귀향창업자 박일성(32세)이 농장경...
  • 2022-03-01
  • [새봄맞이 기층탐방-사장님 파이팅5]연길 첫 애견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여든 김현철 사장을 만나다 “애견카페는 기본, 애견 호텔, 미용, 캠핑, 병원, 택시 및 관련 용품 시설 갖춘 복합써비스 제공 계획중”     연길에서 제일 처음으로 애견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여들어 독특한 창업 아이템...
  • 2022-02-16
  • 제2 전성기 맞은 희극인 정종철 ‘옥주부’ 정종철씨의 집 주방. 월넛 벽 선반, 나무 도마 등도 모두 직접 만들었다. 전민규 기자 ‘디지털 2021년 4월 글로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국내 SNS 이용률은 89.3%로 전 세계 2위다. SNS에서 개인적...
  • 2021-11-06
  • 화강주류주식회사 김람수 사장과의 인터뷰       화강주류주식회사 김람수 대표리사.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후의 72년 동안 ‘명주’를 가리기 위한 전국 주류 품평회(評酒會)는 도합 다섯차례 열렸다. 1952년에 열린 첫 품평회에 출품된 술은 모두 103종이였는 데 당시 국가연초전매...
  • 2021-09-06
  • 대련흠원중공유한회사 박선화 리사장. 박선화(53세) 녀성은 료녕성 대련시 대련흠원중공유한회사 리사장이다. 1968년 3월에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태여난 그는 1986년7월에 장백현실험중학교를 다니고 1990년 7월 길림의학원을 졸업하고 학교에 남아 영어를 가르쳤으며 1992년 7월에 대련외국어학원에서 일어를 전공한...
  • 2021-08-31
  •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리희연 리사장 창업스토리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2007년 설립, 숙취 해소 보건제품인 ‘성구락(醒久乐)’을 개발 판매하여 한때 주내 900여 약국에 선풍을 일으킴. 2014년부터는 또 ‘참농인’ 브랜드를 만듦과 동시에 주내 첫 흑도라지 생산기업이라는 타이틀...
  • 2021-08-05
  • 연변박신운동재활기계공장 김무전 대표의 장애자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 ‘휠체어'(轮椅)는 하지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 흔히들 보아왔지만 거기에 ‘달리는 기계'(跑步机) 라는 러닝머신이 결합된 운동기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 운동기구는 현재 세...
  • 2021-07-15
  • [한국의 장수 브랜드] 51. 진라면 1988년 3월 출시 당시 진라면 순한맛 포장. 사진 오뚜기1988년 3월 출시 당시 진라면 매운맛 포장. 사진 오뚜기 진라면은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8년 3월 탄생했다. 바로 2년 전인 86년, 농심은 아시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매운맛’이라는 콘셉트로 신라면을 내놓고 무섭게 ...
  • 2020-08-08
  • 한뿌리에 8원씩 팔리는 3년근 목사랑흑도라지. “새제품 개발이 없으면 항상 남들의 꽁무니를 따라다니면서 아득바득 추격경쟁을 벌여야 하는 힘든 회사가 되고 맙니다.” 2007년에 설립하여 치커리차, 민들레뿌리차 등 60여가지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면서 연변건강식품생산 선두를 질주하던 연변삼보천연...
  • 2020-06-22
  • 삭바느질 하나로 서민갑부가 된 어머니를 회억하여 프롤로그   2020년 5월 4일, 23시 30분 경에 어머님께서 9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평생 학교문에 가보지도 못한 ‘까막눈’이지만 누구보다 생존철학이 뚜렷했던 어머님이,삭바느질 하나만으로 의령 남씨 가문의 가세를 일으켜세우신 ‘알부자&...
  • 2020-05-09
  •       하남의 오동나무, 광서의 등나무덩굴, 강서의 참대…이는 당지 빈곤해탈의 중요한 물자로 된다. 연변황소가죽으로 만든 조선족민족악기도 빈곤해탈에서 한몫 담당하고 있다.   기자가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에 가니 직장에는 백여대의 장구와 퉁소, 가야금을 비롯한 민족악기가 분류별로 정연...
  • 2020-04-26
  • “책임있는 모습” “민폐” 평가 엇갈려… 방호복 입고 타 귀국후 격리 안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0일 중국 우한시 거주 교민들의 귀국을 위해 마련된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했다. 조 회장은 탑승에 앞서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가는데 나만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 2020-01-31
  • 충남 천안에서 시작해 대전, 경기도 동탄을 거쳐 서울 입성을 앞둔 다이닝펍이 있다. 최근철(38), 양여정(37) 부부가 운영하는 ‘더몰트하우스’가 주인공이다. 이른 점심부터 늦은 밤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손님들로 붐비는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떨친 지 오래라고 한다. 공장과 회사에 다니며 ...
  • 2020-01-24
  •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올해로 와병 7년째에 접어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는 9일 78회 생일을 맞는다. 각종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느 때보다 큰 상황이어서 이 회장의 6번째 '병상 생일'을 맞는 삼성 내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다. 5일 재계와 복수의 삼성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강남구 삼성...
  • 2020-01-05
  •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진그룹 '남매의 난'이 본격화된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자택을 찾았다가 언쟁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갈등이 총수 일가 전체로 번지는 양상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조원...
  • 2019-12-29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음식점이 확실히 있다. 그것도 연길에. 요즘 류행하는 틱톡(抖音)에서 연변구연배우들이 연기한 콩트 한편이 화제다. 맞선남이 소개팅을 시켜준다는 지인과 한 호프집에서 만나 소개팅녀를 기다리는 과정에 그녀가 도착전 먼저 주문을 하려고 서두르는데 이미 메이퇀(美团)으로 다 시켰다며 으시대...
  • 2019-12-16
  • 김밥·라면·치킨에 편의점도 정복한 이경규, '편스토랑' 쾌조 출발 마장면[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김지현 인턴기자 = 개그계 대부 이경규는 본업 외에 영화만큼이나 요식업계에도 꾸준히 노크한다.  압구정김밥부터 꼬꼬면, 허니마라치킨까지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인 그는 ...
  • 2019-11-27
  •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CU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선보인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1월 말 기준 2억 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CU와 백종원은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 매콤불고기정식을 시작으로 약 4년 동안 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 총 90여 종의 간편식을 출시했다...
  • 2019-11-22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