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1세에 1조 원 재산 모은 여성을 아십니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8일 10시06분    조회:20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기초를 세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나이라는 의미다. 20세는 약관(弱冠)이라 하는데 이제 막 갓을 쓰고 성인으로 출발하는 나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 고전의 용어일 뿐이다. 20대 약관의 나이에 천문학적인 부를 이룬 젊은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부모로부터 거대한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되는 '다이아몬드 수저'가 대부분이지만, 자수성가한 젊은이도 있다.

포브스의 세계 부호 순위에서 30세가 되지 않는 10억 달러(약 1조 1173억 원) 이상의 젊은 거부(巨富)는 모두 8명.

이 중에서 가장 젊은 부자는 21세 여성인데,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카일리 제너.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설립했다.

미국 리얼리티쇼로 널리 알려진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막내이자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동생이다. 그는 SNS상에서 엄청난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기도 하다.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비키니 입은 휴가 모습이나, 생일 파티 사진, 자동차 사진 등은 세계 젊은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카일리 제너와 켄달 제너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많은 돈을 번 랭킹 10걸에 들 정도다.

카일리 제너는 흑인 래퍼 트래비스 스캇 사이에 딸을 낳았으나 결혼은 하지 않은 채 결별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기도 하다.


카일리 제너/출처 : AP

'다이아몬드 수저'는 북유럽 출신이 주류

8명의 세계적 젊은 거부 가운데 5명은 자수성가가 아닌 '다이아몬드 수저'다. 특히 북유럽 젊은이들이 많다.

노르웨이의 상속녀 자매가 가장 유명하다.

알렉산드라 안드레센(22)과 카타리나 안드레센(23)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노르웨이 투자회사 페르드(Ferd)의 지분을 부친으로부터 나란히 42.2%씩 물려받았다. 평가액은 각각 14억 달러에 달한다.

페르드는 1700년대 담배공장으로 출발한 노르웨이 최대 규모 투자회사다.

알렉산드라 안드레센(왼쪽)과 카타리나 안드레센 자매
이들 자매보다 더 재산이 많은 젊은 부호는 구스타프 마그나 위트조(24)다. 그 역시 노르웨이 사람이다.

위트조는 노르웨이 최대 연어 가공업체인 살마에이에스에이의 지분 46%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고등학생의 나이에 창업자인 아버지에게 지분을 물려받았다.

그렇다면 노르웨이에 유독 이런 '다이아몬드 수저'가 많은 이유는 뭘까.


노르웨이는 2014년 상속세를 폐지했다. 성년자에 대해 상속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세금이 없다. 이웃 나라 스웨덴도 마찬가지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최상위권인 부자 나라기도 하지만, 상속세 부담도 없기 때문에 이런 천문학적인 지분 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스타파 마그너 위트조/출처 : 구스타프 인스타
유럽에는 젊은 '다이아몬드 수저'들이 많다.

독일 제약회사 멜중겐(Melsungen) 지분을 상속받은 루드위그 테오도르 브라운과 덴마크 신발업체 에코의 지분을 상속받은 안나 카스프자크도 20대 부호로 꼽히는데 모두 유럽 사람이다.

안나 카스프자크/출처 : AP
이들 유럽에 비해 우리나라는 상속세 부담이 높은 편이다.

올 초 사망한 한진그룹 조양호 전 회장의 경우 유족들은 최고 세율 50%에다가, 최대주주 할증까지 적용돼 상속 지분의 60% 정도를 세금을 내야 한다. 최근에는 GS 홈쇼핑이 조 전 회장이 보유했던 (주)한진 지분 6.87%를 250억 원에 사들였는데, 상속세 납부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관기사][전전궁금] 조양호 상속세 60%…“지나치다” vs “적당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76722&ref=A

물론 전체적인 세금부담은 우리보다 북유럽 국가가 더 높다고 봐야 한다. 이들은 우리보다 높은 소득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속세 부담 없이 주식을 증여, 상속했더라도 주식을 물려받은 뒤 발생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한 세금을 내게 된다.

자수성가 많은 미국

20대 젊은 거부 8명 중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은 3명인데, 모두 미국인이다.

가장 젊은 사람이 위에서 소개한 카일리 제너고, 나머지 2명은 IT(정보기술)업에 종사하는 남성이다.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스트라이트'의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28)과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28)은 나이도 같고 재산도 21억 달러로 엇비슷하다.

존 콜리슨(왼쪽)과 에반 스피겔
그렇다면 우리나라 20대 중에 가장 부자는 누구일까.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나 LG 구광모 회장 등이 이미 40세를 넘긴 것을 감안할때 20대 대표 부자는 서경배 아모레 퍼시픽 회장이 장녀 서민정(29)씨가 꼽힌다.

서민정씨

2017년 재벌닷컴 분석에 의하면서 서 씨의 보유지분 평가액은 3298억 원이었다가 지난해에는 회사 주가 하락으로 2261억 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딸만 둘인 부친 서경배 회장(지분평가액 약 3조 7463억 원으로 국내 부호 랭킹 4위)이 서민정 씨를 후계자로 삼아 지분 승계가 이뤄질 경우 서씨는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보유지분 1조 5000억 원)를 제치고 국내 여성 부호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서 씨는 최근 중국 유학을 마치고 아모레 퍼시픽에 복귀한 상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2
  • 1. ‘한국술집 안씨막걸리’를 열기까지 리승환(이하 리):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안상현(이하 안): 경리단길에서 한국술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 두 곳, ‘한국술집 안씨막걸리’와 ‘한국술집 21세기 서울’을 운영하고 있어요. 리: 어쩌다가 이런 일을? 안: 학생 때 운동에 관심이 컸어요...
  • 2017-05-17
  • 넷마블, 코스피 상장 시총 13兆… 49세 방준혁 의장, 10大 부자에 초등생 때 신문배달, 사업 실패 두번… 도전 정신이 만든 대박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上場)했다. 넷마블은 이날 공모 가격보다 3.2% 오른...
  • 2017-05-13
  • 채인택의 혁신을 일군 아시아의 기업인(3)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  한국계 일본인 기업가인 손 마사요시(60)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IT기업인으로 고속인터넷, 전자상거래, 통신, 파이낸스, 기술 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다. 이제는 일본을 넘어선 글로벌 IT 기업인으...
  • 2017-05-10
  • 나이 33세, 연매출 184억‥'백'없이 성공한 한국 젊은 부자 61명 네이버 JOB&에 실린 한국의 젊은 부자 61인 금수저 NO, 학벌도 백도 없이 성공 평균 나이 33세, 평균 매출 181억의 비결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빌딩. 60평(198㎡)쯤 되는 공간에 빨강, 주황 등 화려한 색깔의 원단을 담은 선반이 천장에 닿을 정...
  • 2017-05-08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명품기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포브스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중견 제약회사다. 지난 3월24일 강덕영 회장의 명품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는 서울 논현동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본사를 찾았다. ▎책읽기를 즐기는 강덕영 대표는 영업맨...
  • 2017-05-06
  •   일본 규슈(九州)의 나가사키(長崎)현 미나미시마바라(南島原)에 위치한 진가와(陣川) 공장의 모습.360년 11대에 걸쳐 수제 소면을 생산하는 곳이다.[사진 현대백화점] 일본 규슈(九州)의 나가사키(長崎) 현 미나미시마바라(南島原) 시엔 두 가지 명물이 있다. 앞바다에서 관광객을 반기는 야생 돌고래, 그리고 400년...
  • 2017-04-28
  • “남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고 살 건가요? 아니면 세상을 바꿀 기회를 가지렵니까?”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1983년 존 스컬리 펩시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스카우트하면서 던진 말이었다. 스컬리가 누군가. 눈을 가리고 콜라를 마시던 사람이 안대를 벗으며 “어! 펩시잖아”라고 외치는 블...
  • 2017-04-28
  • 재외동포 신문의 효시로 꼽히는 공립신보. 창간 이듬해인 1906년 4월 14일 도산 안창호 공립협회 총회장의 활동과 연설 내용을 보도한 지면이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1577년 조선시대 조보(朝報)로 추정되는 문서가 최근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현존 최고(最古)의 신문인 독일의 라...
  • 2017-04-25
  •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추구한다. 하지만 축적한 부와 명성으로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말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4000억대 자산가 김승호(53) 회장의 삶은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 "평범한 일을...
  • 2017-04-23
  • [해외 브랜드 유통 전문기업 코리아테크 이동열]  일본 얼굴 마사지기 들여와 대박···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 발굴해 함께 세계로 나갈 것”   서울 성수동 코리아테크 본사에서 만난 이동열 대표는 종로에서 장사를 시작해 900억원 매출을 일궈낸 유통업계 신화다. 평...
  • 2017-04-09
  • ▲ 윤태경 진1926 대표 ▲ 진1926 양갈비 "고기집 틈새시장, 양갈비로 뚫다" 윤태경 진1926 대표 인터뷰   지난 2015년 고기 외식 창업시장에 강력하게 떠오른 아이템은 양고기다. 양꼬치의 대중화에 이어 등장했다. 그 비결은 양념을 바르지 않고 숙성된 생고기를 참숯으로 굽는 방식으로 요리하면서 한국인의 입맛 ...
  • 2017-04-05
  •   자체 브랜드화로 피혁업계에서 성공신화를 만들다    장인정신으로 주문 제작의 아아템에 나선 임광철 사장     자사 브랜드 오픈식 날 귀빈들이 제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피혁업계에서 20년동안 꾸준히 한 우...
  • 2017-02-26
  • ‘초신선 돼지고기’ 파는 김재연 정육각 대표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스타트업 시장을 중심으로 최근 기존 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해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창업에 대한 투자가 왕성하다. 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시장을 만드는 퍼플오션(Purple Ocean) 전략의 대표적 스타 기업은 미국의 온라인...
  • 2017-02-25
  • 의식주 가운데 식을 가장 중요시하는 중국인들…한식은 인기높은 음식 문화 아주경제 김태근 기자 =지난해 ‘혀끝의 중국’이라는 음식 프로가 중국에서 최고의 시청률로 인기를 누렸다. 다양한 음식문화의 천국인 중국에서 전통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 2017-02-18
  • 3000원짜리 마스크팩, 중국 여성 지갑 열다  [도전 2017, CEO가 말하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 마스크팩만 팔아 매출 4000억원 그중 70% 중국 등 중화권서 마스크팩 제조업체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사무실에서 마스크팩을 들고 있다. 권 대표는 “중국에 이어 유럽,...
  • 2017-02-02
  • - 심양성보백화 김성순회장   "목표 하나만 보면 그걸 쫓아 분투하고 노력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했죠. 또 그렇게 하면 되는 시대였구요" 심양성보백화 김성순 회장은 이렇게 자신의 창업담을 소개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동이 걸리더라구요. 시대변화, 정책변화, 시...
  • 2017-01-05
  • 재능있는 사람은 팔방미인으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주변 사람들을 부럽게 한다. 죽 전문 프랜차이즈인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47)도 그 중 한 명이다. 임영서 대표는 국내 400개, 해외 37개의 점포를 가진 프랜차이즈 기업의 사장으로, 배우이자 강연가, 작가, 심지어 농부로 팔색조 생활을 성공적으로...
  • 2016-12-28
  • 알리페이 수석디자이너 김상훈씨   디자인 전공 않고 디자이너의 길로… 中서 일하다 헤드헌터 통해 채용돼  검은색 고정관념 깬 디자인 호평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서 활약 중인 유일한 한국인 디자이너 김상훈 씨. 김상훈 씨 제공    하루 3억 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는...
  • 2016-12-20
  • 세계 각국 월드옥타 회원과  해외진출 기업 맞춤형 연결  수출 경험 없던 동방화학  상담 통해 110만달러 독일 수출  지방 중소기업 발굴도 적극 나서 플라스틱 착색제 마스터배치를 제조하는 동방화학이 첫 수출에 성공한 것은 2014년이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기출·사...
  • 2016-12-14
  • 우린 스무 살 젊은 브랜드…44살 나이키 잡을 자신 있다 언더아머(Under Armour) 최고경영자인 케빈 플랭크가 자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로고는 ‘언더아머’의 각 단어 첫 글자인 ‘U’와 ‘A’가 겹쳐져 있는 모양이다. 그는 미식축구 선수 경험을 살려 스포...
  • 2016-12-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