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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결제, 롤러스케이트장...면세점 "돌아온 유커 잡아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9일 14시44분    조회: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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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면세점 29일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개시
롤러스케이트 타는 화장품 매장 등 체험 마케팅 강화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서비스를 도입한 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
면세업계가 큰 손인 중국 관광객(유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이날부터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 서비스를 개시한다. 

명동 본점 설화수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에 기기 10대를 서울 시내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일 투 페이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시작한 서비스로, 국내에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알리페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점유율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스마일 투 페이를 도입해 중국 고객의 결제 보안성과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도 중국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의 약 40개 매장에서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점차 도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중국 외 국가에서 처음으로 위챗페이 안면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카드나 휴대전화와 같은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도 빠른 결제가 가능해 대기 시간을 단축해 고객들의 쇼핑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역시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3월 위챗페이와 손잡고 위챗 공식 계정으로 신라 인터넷면세점에 접속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신규가입자 수를 2배 이상 늘렸다. 

안면인식 결제는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결제수단이다. 안면인식 지불 기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물건을 고른 뒤,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고 안면인식 장치 앞에 서기만 하면 결제가 끝난다. 

한 사람이 결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아직 이용률은 낮지만, 중국 정부와 기업이 해당 기술에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국내 업계도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옥외에 선보인 랑콤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화장품 체험장과 롤러장 등이 조성됐다./김은영 기자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이후 급감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최근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54만13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었다. 올해 1~9월까지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도 444만108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1%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면세점 매출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9월 면세점 매출액은 2조242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1.8% 증가한 수치다. 이중 외국인 매출액은 1조92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에 면세점 업계는 중국 관광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근 K-팝 광장에서 럭셔리 화장품 랑콤의 대형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다음 달 3일까지 운영한다. 화장품 체험장과 포토존, 롤러스케이트장 등을 조성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월 미국 팝스타 리한나가 창업한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의 입점을 기념해 리한나와 국내외 뷰티 인플루언서(SNS 유명인) 250여 명이 함께 하는 파티를 열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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