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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금연하고 홍삼 챙겨먹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17일 09시08분    조회: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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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사는 문제' 고민하는 단계 접어든 듯

북한, 평양국제농업·식품전람회 개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국제농업 및 식품전람회가 2019년 11월 11일 평양체육관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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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 주민들도 식생활에서 '필수재'가 아닌 '사치재'에 투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정은 체제 들어 '먹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자 잘 먹고 잘사는 법,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는 북한 주민들의 관심사를 엿볼 수 있는 '평양국제농업 및 식품전람회'가 열렸다.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더 높이 비약하자' 기사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다채로운 건강기능식품과 기호식품이 출품됐다.

북한판 '정관장'이라 할 수 있는 인삼 브랜드 '개성고려인삼'은 인삼차, 인삼단물(주스), 경옥고 등을 내놨다. 

북한의 고려인삼 홍보(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19년 10월 28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린 북·중 건강 및 체육 부문 과학기술전시회 개막식. 고려인삼이 홍보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No Redistribution]

평양시대흥관리국 산하기관은 건강보조제를 내놓으며 "동물성 단백질과 면역기능 강화에 좋은 약초들을 원료로 하고 세계적 추세로 되는 생물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든 영양단졸임(잼), 영양단알(당의정)을 비롯한 10여 가지의 기능성 영양식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특이한 효과를 나타낸다"라고도 했다.

'하늘' 브랜드는 당과류(사탕·과자)와 음료수를 전시했다. 북한이 자랑하는 특산물인 금강산에서 채취한 꿀, 영지버섯, 더덕, 돌버섯, 뽕나무혹버섯을 비롯해 금강산 샘물로 만든 음료도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평양국제농업·식품전람회에 북적이는 인파(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국제농업 및 식품전람회가 2019년 11월 11일 평양체육관에서 개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연보조제도 찾아볼 수 있었다. 금연 영양알, 주염차, 한방 재료를 넣어 만든 '황경피너삼음료' 등이 주를 이뤘다.

2014년 12월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북한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43.9%에 달한다. 성인 남성 절반 정도가 담배를 피운다는 뜻이다. 북한 매체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담배를 손에 든 사진도 자주 실린다. 

노동신문은 "건강에 해로운 담배를 끊는 것이 세계적 추세로 되는 오늘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들의 지향과 노력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적 요구에 맞게 이 단위에서는 천연원료로 만든 금연제품, 건강식품들을 내놓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돌아보는 곳마다에서 과학화의 토대 위에 올라선 우리의 식료가공 기술, 이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돌파하려는 드높은 경쟁열, 새 제품개발 창조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람회 전반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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