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코로나 신음 속 천문학적 이익 챙긴 사람도… ‘新카스트 시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5월8일 21시53분    조회:17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전 세계 양극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각국 사망자와 감염자의 상당수가 유색인종, 저소득층, 고령자,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 계층이다. 이들은 실직, 주거난 등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도 다른 계층에 비해 심하게 받고 있다.

이 와중에 부유층은 바다 위 호화 요트, 최첨단 지하 벙커, 외딴 섬 등에서 안락한 도피 생활을 즐기고 있다. 경기가 더 나빠질 것에 돈을 걸어 천문학적 이익을 본 투자자도 있다. 코로나19가 계급 분화를 심화시켜 ‘신(新)카스트 시대’의 도래를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마저 나온다.

●코로나19가 만든 4가지 계급


과거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미 노동 장관을 지낸 로버트 라이시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지난달 26일 가디언 기고문에서 “코로나19가 미 계급 분열을 심화시켰다”며 4가지 계급을 정의했다. 

주요기사

첫 번째는 ‘원격 노동자(The Remotes)’다. 전문직, 관리직, 기술직 노동자들로 노트북으로 장시간 근무가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비교적 적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 전과 거의 같은 급여를 받는다. 

 
두 번째는 군인, 의료진, 경찰관, 소방관 등 ‘필수 노동자(The Essentials)’다. 실직 위험은 적으나 코로나19 사태에도 현장을 지켜야해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세 번째는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사람과 무급휴직 중인 이들을 뜻하는 ‘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The Unpaid)’다. 마지막이 교도소, 노숙인 시설, 이민자수용소에서 지내는 이들을 뜻하는 ‘잊힌 노동자(The Forgotten)’다. 집단생활을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감염 위험이 대단히 높다. 

라이시 교수는 “첫 번째 계급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계급은 대개 흑인과 히스패닉”이라며 이들을 방치하면 첫 번째 계급의 안전조차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역시 “코로나19가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사이에 선명한 선을 그었다”며 원격근무 가능 여부, 의료보험 유무 등이 생사를 결정짓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일종의 ‘신(新)다위니즘’이라는 의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취약계층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치료마저 포기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 여론조사에서 18세 이상 미 성인의 10%는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치료와 검사 모두 포기하겠다”고 답했다. 

●미 흑인 사망비율, 백인보다 2.5배 많아

세계 최대 코로나19 피해국인 미국에서는 흑인의 피해가 특히 크다. 미 조사회사 APM 리서치랩에 따르면 미 인종집단별 코로나19 사망자 구분에서 흑인 사망자 비율이 백인보다 월등히 높았다. 4일 기준 인구 10만 명 당 흑인 사망자는 32.7명으로 백인(13.1명)보다 2.5배 높았다. 아시안(14.6명), 히스패닉(14.9명)과도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일부 주에서는 흑인 사망자 비율이 인구 비율보다 약 4배 가까이 높았다. 미시간주의 흑인 인구 비율은 14%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중 흑인 비율은 3.7배 높은 52%다. 인근 일리노이주 역시 인구의 14%가 흑인이나 사망자 중 비중은 3.3배 많은 46%다.

코로나19 초기 ‘방역 모범국’이었지만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지닌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중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준 누적 확진자 1만4423명 중 무려 84.5%(1만2183명)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주 노동자였다. 

이들 사회적 취약 계층은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인데다 상당수가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 먹고 사는 문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지키기 어렵다. 좁고 밀폐된 요양병원에 갇혀 있는 노약자들 역시 대부분 기저 질환을 보유해 집단감염에 취약하다.

●물부족·기아에 신음하는 개도국 취약계층

복지 체계가 비교적 잘 갖춰진 선진국과 달리 개발도상국의 취약 계층은 코로나19로 말 그대로 생존을 위협받는 처지에 몰렸다. 최근 세계은행은 지난해 8.2%였던 세계 빈곤율(전체 인구 중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 비율)이 올해 8.6%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7.8%를 예상했지만 코로나19 발발 후 전망치를 수정했다. 특히 빈곤율 상승은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약 22년 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은 올해 인도 1200만 명, 나이지리아 500만 명,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100만 명 이상이 새롭게 극빈층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전체로는 4000만~6000만 명이 빈곤층으로 내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빈곤층 거주지 ‘카옐리차 타운십’에서는 주민들이 손 씻을 물조차 부족해 신음하고 있다. 한 주민은 2일 AFP 통신에 “물을 얻은 지 사흘이 지났다. 정부의 물 트럭이 언제 올 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3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 클라텐에서는 40대 남성이 “신장을 판다”는 피켓을 걸고 돌아다녔다. 현지 언론 데틱뉴스는 세차장에서 근무하던 이 남성이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했고 아내와 자녀 4명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장기 매매에 나섰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3월부터 시작된 초강경 봉쇄 조치로 저소득 노동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일자리가 있던 대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노동자들이 교통편을 구하지 못해 도보로 이동하다 숨지는 사례가 잇따랐다. 

선진국인 영국에서조차 결식아동 문제가 불거졌다. 이달 초 옵서버는 3월 23일 코로나19 봉쇄가 실시된 후 한부모 가정의 30%, 지체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의 46%에서 아동이 식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호화 요트·외딴섬 휴양…폭락장서 3조 수익도

지난달 20일 블룸버그뉴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거주민 중 상당수가 개인용 제트기 등을 타고 뉴질랜드로 갔다고 전했다. 6일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뉴질랜드의 확진자는 불과 1488명. 지난달 27일 저신다 아던 총리는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3월 24일부터 실시하던 전국 봉쇄령을 완화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 전인 2월 초부터 개인용 제트기에 대한 수요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 미 유명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게펜은 3월 인스타그램에 5억9000만 달러(약 7230억 원) 상당의 호화 요트 사진과 “바이러스를 피해 카리브해 그레나딘제도에서 격리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억만장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통에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3월 CNBC는 벙커와 방공호를 만드는 회사 ‘라이징S컴퍼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를 피하려는 부자들의 최첨단 벙커 제작 요청이 급증한 덕이라고 전했다. 개인 수영장 등을 갖춘 호화 벙커 제작비는 최소 15만 달러(약 1억 8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억만장자들은 건강 상태가 확실한 소수의 근무자와 보급품을 챙겨 몇 달이고 선상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보급품이 떨어지면 항공기로 보급을 받으면 되고 한 섬이 지겨워지면 다른 섬으로 이동하면 된다. 미 고급요트대여업체 버지스의 조너선 베켓 최고경영자(CEO)는 “ 많은 고객들이 자녀들을 위한 홈스쿨링, 직속 요리사와의 요리수업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헤지펀드업계의 큰 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대표는 미 금융시장의 급락을 틈타 2700만 달러(약 331억 원)의 신용부도스와프(CDS)를 사들였다. 채권 발행 국가와 기업이 부도가 나서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를 대비한 파생상품으로 채권값이 하락할수록 많은 돈을 버는 구조다. 배런스 등에 따르면 그는 이런 고수익 고위험 투자로 3월 23일 기준 투자금의 약 100배인 26억 달러(약 3조2000억 원)를 벌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든 중국에서는 소비 양극화가 두드러진다. 부유층은 누적된 소비 욕구를 맘껏 해소하고 지갑을 굳게 닫은 서민층은 저축을 택했다. 미 뷰티전문매체 WWD는 지난달 13일 광저우(廣州) 에르메스 매장이 영업을 재개한 첫날 매출액이 1900만 위안(약 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단일 상점 중 일일 최고 매출이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에서는 3월 미 전기차 테슬라 차량 등록이 전월 대비 450% 늘었다. 지난달 상하이(上海)에서는 1700만 위안(약 29억 원)~7800만 위안(약 134억 원) 상당의 고급 아파트 160채가 거래됐다. 

반면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1분기 가계저축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59% 증가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가 줄어든 소비자들이 많다. 중국 젊은이들마저 지갑을 닫았다”고 분석했다. 

●제2의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 오나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가 2011~2012년 미국 뉴욕을 뜨겁게 달군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가 재현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시위대는 2008년 금융위기 후 ‘1대99’의 사회가 도래했다며 불평등 해소를 주장했다.

3월 중순 봉쇄령이 시작된 지 7주 만에 3350만 명의 미국인이 실직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4월 기준 미 실직자 10만 명 당 히스패닉이 61%, 흑인이 44%를 차지해 백인(38%)보다 훨씬 많았다. 이에 따른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급증했다. 1일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의 23%가 “이달 월세를 내지 못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3월 말부터 미 곳곳에서는 ‘렌트 스트라이크(Rent Strike)’라는 집세 거부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실직한 사람들이 “집세를 낼 돈이 없다”며 아파트 창문에 하얀 천을 걸어 집세 거부 의사를 표명하는 식이다. 

지난달 NYT는 “뉴욕 세입자의 40%가 4월 임대료를 내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일부 요식업체도 가세했다. 지난달 치즈케이크팩토리는 “4월 임대료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웬디스도 “향후 90일간 매장 임대료 절반의 지급을 미루겠다”고 했다.

 
일부 집주인은 월세를 못 내는 세입자에게 성희롱까지 일삼고 있다. 세입자에게 음란한 사진을 보내거나 성관계를 요구하는 식이다. 뉴욕주의 한 집주인은 월세를 깎아주는 대신 성관계를 요구했다 제소당해 40만 달러(약 4억9000만 원)의 합의금을 냈다.

일각에서는 집세 거부 운동으로 영세 임대인이 도산할 위험성을 거론한다. 장기적으로는 주택시장 전체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버금가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CNBC에 따르면 1~10개의 부동산을 보유한 미 소규모 임대업자 약 800만 명이 전체 임대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과 계약을 맺은 세입자도 약 4800만 명에 달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62
  • [출처=luckincoffee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스타벅스의 적(敵)은 스타벅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스타벅스에 견줄만한 경쟁자가 없고 독보적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 내에서는 이런 말이 통하지 않는다. 강력한 라이벌, 루이싱커피(瑞幸, Luckin)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창업...
  • 2019-05-02
  • [출처 셔터스톡]   마윈[출처 바이두백과] 2017년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에서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8년 후에는 집값이 파값과 같은 값어치밖에 되지 않을 것(房价如葱)”이라고 말했다. 물론 정말로 파값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이전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
  • 2019-04-21
  •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 구입 인덕션 비율 하이라이트 넘어서 에어프라이어도 전자레인지 추월 "불 없는 전열기구 주방가전 석권" [ 윤진우 기자 ] 전기레인지가 주방가전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 대비 4배 가량 비싸지만 "안전하고 편리하다" "조리시간이 단축된다" "디자인과 내구성이 우...
  • 2019-04-19
  • 지난해보다 7계단 상승, 밀레니얼 세대에겐 '탑10' 브랜드로 꼽혀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2위를 차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지 않은 외국 브랜드 가운데서는 1위다.  11일 미국의 유력 여론조사업체인 ‘모닝 컨설트’가 최근 발표한 ‘미국에서...
  • 2019-04-11
  • 면세점, 판매액 30%가량 중국 여행업자·보따리상에게 지급 서울의 한 면세점 앞 중국인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국내 면세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실속은 중국이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면세업계 큰 손인...
  • 2019-04-11
  • 지난 8일 북한, 평양 대성백화점 대대적 공개 中 글로벌타임스 "대북 수출 기회 늘어날 수 도" 유엔 대북 제재 수위 높아···교역 확대 쉽지 않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업을 앞둔 평양 대성백화점을 현지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사진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끝낸 대성백화점...
  • 2019-04-09
  • 우리 커피 한잔 할까?단맛, 쓴맛, 신맛… 마음대로 골라 마셔봐   커피 사러 갔는데 출입구 안쪽에 서 있던 직원이 문을 열어준다. 주문대 앞에선 바리스타가 먼저 말을 건넨다. "고객님, 여섯 나라 원두가 준비돼 있습니다. 단맛과 신맛, 쓴맛 중에 어떤 걸 좋아하시나요?" 주문을 마치고 포장하려니 "원하는 ...
  • 2019-04-09
  • 브루킹스-FT 타이거 ‘동시에 나타나는 경기둔화’ 진단 세계 경제 성장 모멘텀 잃어…2019년 반등 가능성 낮아 美ㆍ中 무역협상 장기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마저 높이고 있어 WTO, IMF 등 국제 기구가 잇따라 세계 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브루킹스연구소와 파이...
  • 2019-04-08
  • 싱글침대[신세계백화점 제공]/연합뉴스 [서울경제]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어나면서 ‘꿀잠’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겨냥한 숙면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14년 3%에 불과했던 침대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4.7%까지 뛰었다.  특히 최근에는 숙면에 방해를 받지 ...
  • 2019-04-03
  •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김태현 기자, 조성훈 기자] [편집자주] 중국 보따리상 '따이궁'은 연간 20조원을 바라보는 한국 면세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이다. 하지만 따이궁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면세시장이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수십만명으로 추정되는 따이궁 대해부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현주소...
  • 2019-04-03
  • 소니·삼성전자·샤프 등 잇따라 중국 공장 철수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한 때 글로벌 전자업체들한테는 주요 '생산기지'로 여겨졌던 중국이 최근 2년만에 '외산의 무덤'으로 변하고 있다. 소니·삼성전자·샤프 등이 중국 공장을 잇따라 폐쇄하고 있다. 중국 내 인건...
  • 2019-04-01
  • 대한항공 주주총회 결과·의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며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사진은 조 회장이 지난 2016년 12월 6일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모습. 뉴시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
  • 2019-03-28
  • 오비맥주[연합뉴스 자료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비맥주는 다음 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천147원에서 1천203.22원으로...
  • 2019-03-26
  • 반도체 뿐 아니라 전기차배터리·AI 등 해외기지 메카로 육성 첨단도시로 변모한 시안 글로벌 대기업 2000곳·중기 4000곳 37개 대학·3000여개 연구기관 있어 산학연 인프라 이미 조성 2012년 깃발 꽂은 삼성전자 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 반도체 슈퍼사이클 둔화에도 지속 투자 입장 유지 삼성S...
  • 2019-03-25
  • 앞다퉈 배송 로봇 개발하고 회원제 무료 배송으로 유혹 밀키트 업체는 수익성 고전 지난 2월 미국의 배달 스타트업 ‘포스트메이츠’가 18억5000만달러(약 2조원) 규모의 기업 공개(IPO)를 신청했다. 포스트메이츠는 식당이나 상점의 음식, 식료품 배달에 집중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업체다. IPO에 성공하면...
  • 2019-03-24
  • 텐센트 등 민영 기업 총수 5인, 中 개혁개방 40년 3大 어려움 논하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9일] 지난 1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민영기업 좌담회를 열었다. 같은날 오후 중국 중앙방송(CCTV) 재경 채널의 ‘대화’ 프로그램에는 다섯 명의 민영 기업 총수들이 출연했다.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의...
  • 2018-11-12
  • 10월 1~7일, 작년보다 30% 늘어   서울 명동 부근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쳤다.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로 돈을 내면 15%를 상품권으로 돌려주고, 5만원 넘게 결제하면 5000원을 깎아줬다.  제한됐던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올해 재개되면서 '...
  • 2018-10-11
  • 달라진 브라 광고 “편안해도 당신은 아름다워요.” 배우 이하늬가 등장하는 속옷 브랜드 비너스의 올해 가을 광고 캠페인이다. 기존 볼륨감 있는 바디 라인을 강조하던 광고와는 사뭇 결이 다르다. 딱 붙는 드레스 대신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블랙 재킷을 입고 등장한 모델은 브라의 기능에 대한 딱딱한 설...
  • 2018-10-07
  • 상반기 88만건… 작년 총량 넘어 "중국 IT·가전, 품질까지 좋아져"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추석 명절 연휴를 겨냥해 해외 직구(직접 구매) 카테고리에 '대륙의 실수 스마트워치편' 코너를 따로 만들었다. 한국 직구 소비자를 위해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레노보를 비롯해 현지 중소기업 제...
  • 2018-09-26
  • 中자본의 화장품 브랜드 '비브라스·OMM, 명동 매장 한산 韓서 인기 얻어야 中서 잘 팔려 화장품은 한국콜마·코스맥스 韓 제조사임을 강조 비브라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인이신가요. 중국인이신가요." 지난달 27일 국내 쇼핑 중심지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중...
  • 2018-09-0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