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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삼보 흑도라지로 새 시장 개척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6월22일 09시05분    조회: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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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뿌리에 8원씩 팔리는 3년근 목사랑흑도라지.

“새제품 개발이 없으면 항상 남들의 꽁무니를 따라다니면서 아득바득 추격경쟁을 벌여야 하는 힘든 회사가 되고 맙니다.” 2007년에 설립하여 치커리차, 민들레뿌리차 등 60여가지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면서 연변건강식품생산 선두를 질주하던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리희연 리사장이 하는 말이다.

수더분한 성격에 늘 밝은 웃음으로 사람을 반기는 리희연씨는 “2003년부터 건강식품과 인연을 맺었으니 인젠 17년이 되였지요. 남들이 이미 개발한 상품이라면 그보다 더 좋게 싸게 만들어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지요.” 마찬가지로 그도 성구락, 치커리차, 민들레뿌리차, 우엉차 등 건강식품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했지만 관내 대형기업들에서 그의 상품을 연구하고 모방하던데로부터 더 큰 비전을 내세우고 대량생산과 가격인하전술로 그의 시장을 흔들기 시작하자 무한경쟁에서 물러나 새제품 개발에 나서게 되였던 것이다.

“요즘 선진국들에서는 흑마늘, 흑더덕, 흑삼, 흑도라지와 같이 흑색계렬 건강상품이 인기가 높습니다. 문제는 가공방법과 시장이지요.” 리희연씨는 다년간의 경험과 자료추적 및 실험연구를 통해 구증구포(九蒸九曝)의 방법으로 가공하면 도라지의 농약잔류와 같은 독성을 제거하고 아린 맛과 쓴 맛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사포닌 함량을 2배가량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직원들이 직장에서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원래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삭히고 혈당 강하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기에 기관지에는 최고의 약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다른 원인으로 호흡도에 문제가 생겨 근심하는 분들이 선호하는 건강식품으로 될 것입니다.” 리희연씨는 흑도라지계렬상품은 일본, 한국 등 나라들에서는 이미 개발되여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최초라고 하면서 생산허가증을 낼 때에도 국내표준이 없어서 외국의 표준을 참고하였다고 말한다.

현재 그의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흑도라지 계렬상품들로는 목사랑흑도라지, 흑도라지차, 흑도라지분말 등인데 목사랑은 3년근 옹근 도라지로 만든 상품인데 달착지근한 그 맛으로 그냥 먹는 것이며 차는 아무때나 즐겨 마실 수 있게 작은 봉지에 넣었으며 분말은 어린이나 로인들이 꿀에 타먹을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국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흑도라지는 항염증효과도 뛰여나다고 한다. 도라지 사포닌에 함유된 플라티코딘은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막아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에 심근경색, 뇌졸증 등 혈액문제로 일어나는 질병과 피부염증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도라지계렬 상품을 애용하고 있다.

흑도라지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리희연 리사장.

호흡도질병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때 흑도라지계렬상품은 생산하기전에 예약이 들어오는 상황, 며칠전 친구의 소개로 틱톡(抖音)에 생방송을 하였는데 한시간도 되지 않는 사이에 목사랑흑도라지 8천뿌리나 몽땅 팔렸다고 한다.

그의 회사에서 흑도라지계렬상품을 개발하자 안도, 돈화, 무송 등지의 도라지 재배농들도 혜택을 보게 되였다. 당지의 음식점들과 시장에 소량으로 공급하면서 항상 판로 때문에 고민하던 재배농들이 도라지가 계렬상품으로 떠오르면서 판로가 활짝 열리고 가격이 소폭 인상한 것이다.

리희연씨는 비록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정상적으로 3교대 작업을 할 수 없어 대량생산은 불가능하나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연변내의 수요는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으며 북경, 상해 등 부분적인 대도시의 고객들에게도 공급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나서 앞으로 거대한 중국의 건강식품시장에서도 연변삼보천연식품유한회사가 생산한 흑도라지계렬상품이 인기상품으로 한자리를 단단히 굳힐 전망을 해보았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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