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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하면 이가 깎이고 시리잖아요? NO, NO!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3일 12시12분    조회: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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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깎이잖아요."
“스케일링하면 이가 시리다구요.”
“극심한 통증이 동반할 때에야 비로서 치과를 찾게 돼요.”
… …
이같은 고정관념이 자신의 치아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점을 뒤늦게 깨달았다. 나이 50중반을 치닫고 있지만 늘 치과에 대한 공포증을 떨칠 수 없었다.
 
그래서 필자는 3개월전부터 J씨와 함께 치과에 가자고 약속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최근에야 연길 <신세기치과>를 찾아갔다.
 


필자는 중약, 음료 등으로 치아에 치석이 생겨 차마 입을 벌리고 웃을 수 없다며 치과를 찾았고 J씨는 충치가 생겼다고 치과를 찾았다. 하지만 결과는 이외다.
 
치석이 아니라 찐뜩찐뜩한 외인성색소란다. 치아에 부착된 물질은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경성 침착물(치석과 같은 딱딱한 침착물)이고 다른 한가지는 연성 침착물(치면세균막, 음식물 잔사 및 외인성 색소)이다. 그러니 필자의 치아에 붙은 침착물은 치태나 치석이 아닌 외인성 색소인 것이다.



치과경력 40여년인 아버지 조철우(좌) 원장과 토의중인 아들 조춘일9우) 원장.

신세기치과 조춘일(치과박사) 원장은 치석이 아니라며 제거가 잘 되지 않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전에 스케일링을 할 때 치아가 깍이여나가는 듯한 통증을 느꼈지만 이번에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다. 바짝 긴장했던 신경도 차츰 느긋해졌고 핸드폰을 꼭 쥔채고 두손을 꼭 잡고 있던 손도 느슨해질 정도로 마음의 여유를 느꼈다.
 
스케일링을 마치고 공기를 들이켜고 물을 마셔도 이빨이 시리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의아쩍어 물었더니 새로 들여온 기계로 스케일링을 했다는 것.
 
영상

조춘일 원장은 간단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다.
 
“스케일링 기계에서 이빨에 닿는 금속(工作头)재료가 티타늄합금으로 만들어졌다. 티타늄의 금속 강도는 치아 강도보다 낮으므로 치아에 손상이 없다. 工作头 진동폭은 낮지만 진동속도가 빠름으로 일반 스켈링 기계로 할 때 보다 아프지 않다.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하고 스케일링을 하는 것은 치과 질환의 예방주사와도 같으니 해마다 1~2차 정도 스케일링을 하기 바란다.”

조춘일 원장은 새로운 설비로 스케일링 하니 아프지 않다는 고객의 말을 듣고 확실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자신도 스케일링을 했는데 확실히 자극이 적었다며 하지만 치석이 두텁고 치석량이 많은 분들은 약간의 시린 느낌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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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은 치아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 치석, 니코틴, 색소 등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치석이 다시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어쩜 필자 얘기만 늘어놨네~ ㅋㅋ
 
동행했던 J씨는 나보다 나이는 몇살 이상이지만 겁은 더 많은 것 같다. 충치가 아니고 이빨이 갈라졌고 이빨 뿌리도 갈라져 부득이 뽑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겁이 더럭 났다. 치아를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얼굴색이 하얗게 질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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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치과에는 60대 중반의 JJ환자도 있었다. 3년전에 한 임플란트가 아무 탈 없이 잘 밖혀 있나 검진 받으러 왔었다.
 
“이빨 뽑고 임플란트 하오.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해야 한다니깐, 제 친구는 이몸이 그닥지 않아 임플란트 하고 싶어도 못하오. 명심하오 젊은이… …임플란트도 생각처럼 무서운 시술이 아니요…. …”
 
J씨는 용기를 내여 다시 의사를 찾았고 결국 그날 이빨을 뽑았다. 그런데 또 걱정이 생겼다. 마취주사를 맞은 부위가 뻣뻣했고 이몸이 한쪽으로 삐뚤어진 것 같아 당황했다.
 
“이러다가 입이 삐뚤어지는 건 아닌지…”
 
마취약 효과가 사라지면 금방 증세가 완화될 거라고 했지만 걱정이 앞선 J씨, 반시간 지나니 입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아 한시름 놓인다고 말해 한바탕 웃었다.
 
우리 주위에는 이런 일이 허다하다  통증을 느낄 때만이 치과를 떠올리니말이다.
 


조춘일 원장은 “그냥 방치 하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가 잇몸 깊숙이까지 녹아내려 치아가 흔들리고 마침내는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방 가능한데 너무 마지막까지 방관하다가 안타까운 상항을 맞는 분들을 종종 목격한다.”며 “예전에는 본을 떠서 모형을 제작, 그 과정에 오차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캐디캠(CAD/CAM)으로 본을 뜨기때문에 정밀하다. 또한 전부 도재관(지르코니아)이라서 금속이 없으므로 미관에 좋고 잇몸에 염증이 덜 생기고 두부(头部)X-ray. MRI. 방사선치료 등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필자와 지인의 치과 체험기를 간단히 글로 적은 것은 스케일링에 대한 편견, 임플란트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제때에 치과검진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wonya의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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