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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계 줄도산에도 꿋꿋…권룡승 사장의 코로나 역전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21일 08시35분    조회: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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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생산활동이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연시장은 아직도 코로나 피해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연 취소로 인한 피해는 제작사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배우, 스태프, 무대·음향·조명회사 등 모든 분야에 피해가 퍼진다. 심양시의 경우 올해 대서(大西)전자시장의 여러 무대조명음향회사들이 오더취소, 인공비, 가게임대비, 대부금리자, 재고압력에 줄줄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시국에서도 심양탁만무대조명음향공정유한회사(沈阳卓万舞台灯光音响工程有限公司) 사장 권룡승(1986년생)은 시종 준비된 자세로 회사내실을 탄탄히 다지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코로나 피해를 이겨낸 권룡승 사장, 그의 비결은 무었일가?

 

심양 태생 권룡승은 고급음향공정사, 고급무대조명공정사이다. 권룡승은 2013년, 3만원을 들여 심양시의 유명 가전(家电)판매기지인 대서전자시장에 심양탁만무대조명음향공정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주로 대형 콘서트(演唱会) 기획과 함께 문예공연에 사용되는 고품질 무대미술음성영상기재(舞美音视频器材)를 판매하고 임대하는 업무를 취급한다.

 

탁만은 특히 무대조명 디자인과 설치, 조절(调试) 그리고 무대공연시설 공사(施工工程) 등 방면에서 뛰여나다. 추진력이 강하고 패기가 넘치는 권룡승 사장의 인솔하에 최근년간 회사는 대형체육관, 극장, 호텔강당, 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电视台演播厅), 다기능홀, 영화관, 노래방, 전시관, 회의계통, 공공방송, 실내외 배경음악, 중앙제어(中控集成), 스마트약전시스템(智能化弱电系统), 페쇄회로 감시카메라(闭路监控), 피뢰시스템(避雷系统) 등 다양한 무대음향조명 관련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동업계 회사들의 부러움을 살 만큼 유명해졌다.

 

특히 몇해전, 회사는 중국연예설비기술협회 회원사, 중국무대미술학회(국제무대미술조직 중국센터) 단체리사단위에 가입함과 동시에 전문무대음성영상시스템집성 1급 자격(专业舞台音视频系统集成资质一级)도 따내 더욱 큰 발전궤도에 들어섰다.

 

2018년, 2019년에 이르러 ‘탁만’의 브랜드는 더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7명의 직원들과 단결협심하여 권룡승 사장은 련속 2년 동안 년간 100여개 크고 작은 무대 조명음향 관련 공사를 완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심양환타놀이공원(沈阳方特游乐场) 성보무대공사, 성경대극원 무대음향공사, 심양보리(保利)대극장, 장심연 심양콘서트(庄心妍全国巡回演唱会沈阳站) 무대음향조명공사, 2018년 철령련꽃불꽃놀이축제 무대음향조명공사 등 수백만원짜리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들어와 회사는 발전 고봉기를 맞았다.

 

탁만이 초고속 발전가도를 달릴 즈음, 코로나가 닥쳤다. 모든 업무가 스톱 버튼이 눌러졌다. 회사 업무와 관련된 노래방, 식당, 나이트클럽은 모두 문을 닫았고 대형 문예공연활동이 중단돼 일감이 뚝 떨어졌다. 정부 유관 부문과 상담중인 프로젝트와 설명절후에 시공하기로 결정했던 공정도 모두 중단됐다.

 

왕년 같으면 정월대보름이 지나면 일정안배가 꽉 차서 직원들과 함께 눈코 뜰 새없이 일에 달라붙었는데 올해는 손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회사수입이 ‘제로(0)’였고 권룡승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무거운 납덩이에 눌린듯 가슴이 무거웠다. 친척, 친구들과 마작, 포커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손실로 속은 더욱 답답했다. 하지만 다른 분야로 전환하기에는 섣부르다고 판단했고, 잠시 관망하기로 했다.

 

4월에 들어서 여러 업종이 영업·생산을 회복했다. 그러나 공연분야와 관련된 회복 통지는 시종 내려오지 않았다. 막대한 손실을 이겨내지 못한 여러 무대음향조명회사 사장들은 마지 못해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면서 살 길을 찾아갔다.

 

또 한번 마음이 흔들렸다. 남들처럼 음식점을 꾸려 조금이라도 손실을 막아볼가? 몇해전 친구들과 함께 음악식당(音乐餐厅)을 꾸려 밑진 경력이 있어 결국 음식점 오픈 생각을 그만뒀다. 아무래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돌출하게 해내는 것이 왕도(王道)라도 생각했다. 주위 페업한 동업회사들이 많으니 오히려 경쟁대상이 적어져 위기가 더욱 큰 기회로 될 수 있다고 짐작했다. 결국 자신이 선택한 길을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일감이 없었지만 큰 마음 먹고 계속해 30여명 직원들에게 꼬박꼬박 로임을 지불했다. 회사가 문을 닫을가 걱정돼 직장을 바꿀가 우왕좌왕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였다.

 

무엇이든지 해야 했다. 직원들과 함께 회사홍보에 나섰다. 회사에서 전문 설치해놓은 무대음향조명전시청에서 매일매일 틱톡을 통해 회사업무를 소개했고 음향조명에 관심을 가진 네티즌을 상대로 음향·조명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 초보 무대조명디자인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여러차례 진행했다.

 

권룡승 사장은 온라인강의를 잠재적 고객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고 토로했다. 2년 전부터 오프라인형식으로 매달마다 10명에게 꾸준히 무료강좌를 진행해 잠재적 고객을 발굴했고 좋은 실적으로 이어진 경험을 바탕한 것이다. 그리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언젠가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눈이 새빨갛도록 매일 컴퓨터에 마주앉아 전국을 대상한 공시(公示) 프로젝트가 있나 검색해보기도 하고 매일 전화와 위챗을 리용해 예전에 잠깐 안목이 있었던 고객들한테도 안부를 전하며 프로젝트를 딸 수 없을가 상담해보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어두운 나날 속, 권룡승 사장은 또 자아성찰의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저런 역경이 닥칠 것이다”, “오로지 강대해져야만이 그 어떤 위기도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CCTV춘절련환회 수준의 고차원 무대음향조명 프로젝트를 따내려면 쾌속 발전해나가는 사회템포에 따라 더욱 빨리 새로운 사물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지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였다. 이에 대비하여 그는 회사 디자인부 전체 직원들한테 꼬박 4개월 동안 디자인 관련 책을 사서 학습하게 하면서 실력을 제고하도록 격려했다. 권룡승 역시 적막이 드리운 캄캄한 밤에도 건축디자인 관련 책을 보면서 건축디자인자격증을 따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래년에는 회사에 건축시공 관련 업무를 확충하여 회사발전에 큰 날개를 달아줄 타산이였다.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 사태는 5월달이 되여서야 겨우 수그러들었다. 동시에 어둠으로 가득찬 권룡승의 탁만에 해뜰 날이 찾아왔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한 자를 돕는다더니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400만원짜리 료녕중화극장 무대음향조명 공사가 올 6월초에 마침내 계약을 체결했다. 뒤이어 제1회 동북식품산업사슬천장만파‘두’화절(首届东北食品产业链 千厂万播“抖”货节) 무대조명디자인 공사, 심북의 밤-연경맥주문화카니발(沈北之夜-燕京啤酒文化嘉年华) 무대음향조명 공사, 심양의료보장국 회의실과 심양시직장(肛肠)병원 장백도분원 회의실 공사, 중국 제1회 왕홍영향력인력수상식(中国首届网红影响力人力颁奖盛典) 공사 등 10여개 크고작은 프로젝트를 따냈다. 반년 동안 쌓은 수백만원 손실을 막아내고 회사를 살리는데 성공한 것이다.

 

지난 반년을 되돌아보며 권룡승 사장은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인생의 길에는 탄탄대로가 없다. 꽃길도 있고 가시덤불도 있다. 역경에 부딪쳤을 때 힘들다고 자신이 즐기는 사업을 그만두면 정말 후회막급할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회사를 지켜낸 내자신이 참 대견스럽다.”

 

료녕신문 최수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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