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릉군 경리 틱톡 생방송 열어
9일 오후, 코스모창업원 총경리 박릉군이 틱톡 생방송을 열고 시청자들에게 조선족민속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9일 오후, 코스모창업원 총경리 박릉군(39세)은 틱톡 생방송을 열고 조선족민속음식 료리법과 료식업 창업에 관해 열정에 넘쳐 설명하고 있다.
방송에서 박릉군은 시청자들에게 “배우려는 분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고저 온라인동영상을 통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식당 주방장이 현장에서 강의하고 숙지할 때까지 책임지고 배워드립니다. 37년 경험의 코스모식당을 기술적 기반으로 하기에 안심하고 배울 수 있고 수시로 식당에 오셔서 기술적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고 했다.
이날 만난 박릉군은 “현재 온라인에서 랭면, 비빔밥, 배추김치 제작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우리 민속음식 조리법을 우리 연변 지역에서만 간수하고 널리 전파하지 않으면 우리 민속음식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것이고 민속음식 정통 료리기술을 숙지한 료리사는 점점 적어질 것이다. 현재 랭면은 온라인에서 천여명이 학습중이고 비빔밥은 900여명이 학습하고 있다. 우리의 음식을 널리 알리고 싶고 많은 분들이 창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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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릉군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코스모창업원에 관해 “2019년에 코스모음식유한회사 리사장 김송월과 함께 코스모창업원을 설립했다. 주요업무는 가맹점 부화와 식자재공급사슬 건립, 민속음식 료리법 강의이다. 현재 10개의 가맹점이 있고 연길, 룡정, 안도, 화룡, 계서에 분포돼있다. 또 전국의 100여개 식당에 식자재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우리의 음식과 음식력사는 다른 지역의 음식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 허나 전파의 힘이 충분하지 못하여 이토록 훌륭한 음식이 본지방에서만 퍼지고 있다. 음식문화의 전파는 현대적인 템포에 맞춰나가야 하고 인터넷의 힘과 결합돼야 한다. 지식의 전파만이 진정한 의미상의 전파이다. 반제품 식자재를 사서 료리하는 것보다 자신이 스스로 료리하는 것이 제일 경제적이고 습득효과도 좋다. 우리는 전국 각지의 조선족음식을 배우려는 분들이 코로나 때문에 본지방을 떠나 연길로 오는 게 어려움이 있어 현재의 온라인강의를 개발해냈다.”고 터놓았다.
민속음식의 전승에 관해 박릉군은 “2007년에 대학을 졸업한 후 연길에 돌아와 창업했다. PC방, 커피숍, 영화콩물 등 많은 사업을 했었지만 변하지 않는 핵심은 조선족으로서 그리고 연변인으로서 고향과 민족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민속음식 조리법을 전국 인민에게 전수하고 싶고 전국 인민들이 조선족 미식을 맛볼 수 있게 하고 싶다. 조선족으로서 그리고 료식업계 종사자로서 우리 음식을 발전시키고 전승하는 것이 응분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조선족음식이 전국 각지까지 진출해 전국 인민이 연변과 연변음식을 알게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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