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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의 10배' 선명 우주망원경 제작 착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2일 16시04분    조회: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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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타카마사막에서 기공식…미국 등 5개국 합작
2020년 완공…'빅뱅' 직후 천체 존재 등 밝히는 데 활용 

허블우주망원경(HST)보다 10배 선명한 천체 영상을 제공할 '거대마젤란망원경'(GMT) 건설이 칠레에서 시작됐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12일 칠레 안데스산맥 아타카마 사막의 라스캄파나스 천문대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GMT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GMT 건설은 천문연, 미국 카네기연구소, 호주 천문재단 등으로 구성된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가 주도한다. 


칠레 안데스산맥에 있는 라스캄파나스 천문대에 건설될 '거대마젤란망원경'(GMT) 완공 상상도

거대마젤란망원경은 지름 8.4m짜리 원형거울 7장을 벌집 모양으로 연결해서 만든다. 주거울 지름은 25.4m로 세계 최대 망원경이 된다. 선명도는 허블우주망원경의 10배 수준이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 주거울 가상이미지. 지름 8.4m짜리 원형거울 7장을 벌집 모양으로 연결, 주거울 지름이 25.4m에 달한다. 

10억 달러가 투입되는 GMT는 카네기연구소가 운영하는 라스캄파나스 천문대 부지에 22층 높이로 건설된다. 기공식 후 GMT를 위한 도로, 전기, 인터넷 등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1장의 무게가 17t에 달하는 지름 8.4m짜리 반사경은 미국 투산에 있는 애리조나대 스튜어트천문대의 리처드 F. 캐리스 미러랩에서 제작된다. GMT는 거울 형체를 만들고서 거울표면을 3년 이상 정밀연마해서 완성한다.

반사경의 표면 정밀도가 25나노미터(㎚=10억분의 1m) 급으로 첫 거울은 이미 완성됐다. 세 장의 거울 제작이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 2020년까지 망원경이 완성되면 2021년 초기 운영을 시작한다.

GMT의 과학적 목표는 가까운 별 주위에 있는 지구형 행성을 발견하는 것부터 원거리 별과 은하의 빛이 블랙홀에 의해 휘어지는 미세한 현상을 검출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 관측활동 가상이미지

GMT는 138억 년 전 빅뱅(Big Bang) 직후 탄생한 원시 은하의 별빛처럼 희미한 빛을 검출해 태초에 형성된 천체의 존재를 밝혀낼 것으로 기대된다.

GMT는 현재 세계 최대 광학천체망원경인 지름 10m의 하와이 케크(Keck) 망원경보다 집광력이 6배 이상 크다.

올해 발사 25주년을 맞은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최대 10배 선명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 완공 후 일몰 가상이미지

국내 연구진은 망원경에 설치되는 분광기 등 4개 관측기기 2개에 참여한다. 지름 1.1m인 부경 제작의 동참도 추진한다. GMT가 완성되면 국내 천문학자들은 연간 30일 정도 사용권리를 확보한다.

GMTO 이사인 찰스 알콕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장은 "오늘 기공식으로 초거대 지상망원경 시대의 첫 망원경을 향한 중대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GMT는 새로운 발견의 시대로 우리를 인도하고 우주에 대한 가장 심오한 문제들에 해답을 얻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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