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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적도에서 상당량 수소 발견…물 존재 가능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6일 14시50분    조회: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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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존스홉킨스대, 마스 오디세이 탐사선 자료 재분석 결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화성은 언제까지 우리를 놀라게 할까? 

미국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의 잭 윌슨 박사후연구원은 2002∼2009년에 마스 오디세이 탐사선이 수집한 자료를 다시 분석한 결과 적도 부근에서 물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물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지역이었다. 

적도 근처에 물이 있다면 앞으로 있을 화성 유인 탐사에 도움이 된다. 사람에게 필요한 물을 현지에서 구할 수도 있고 수소 연료를 만드는 원료로 쓸 수도 있다.

화성의 모습. [Steve Lee (University of Colorado), Jim Bell (Cornell University), Mike Wolff (Space ScienceInstitute), and NASA 제공]

윌슨 박사팀은 중성자분광계라는 장비로 수집한 자료를 이용했다. 중성자를 측정하면 수소가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수소가 있다면 물 또는 수소를 함유한 물질이 있다는 뜻이다. 

지난 2002년에는 같은 자료로 화성 고위도 지역에 수소가 풍부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08년에 화성에 착륙한 피닉스는 그 수소가 얼음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저위도 지역에서는 얼음이 열역학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없다. 그래서 저위도 지역에 있는 수소의 흔적은 수화된 광물 때문이라고 여겼다. 

윌슨 박사팀은 이미지 재처리 기술로 흐린 부분을 줄이고 잡신호를 제거했다.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자 적도 부근에서 예상치 못했던 많은 양의 수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곳에 어떻게 얼음이 있는지는 아직 수수께끼다. 유력한 이론은 화성의 자전축이 지금보다 더 기울어져 있을 때 극지방에서 나온 얼음과 먼지 혼합물이 대기 중에서 순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건 수십만∼수백만 년 전의 일이었고, 지금쯤은 모두 사라지고 없어야 했다. 

윌슨 박사는 "지금으로서는 앞으로 계속 연구해 봐야 할 수수께끼"라며 "화성은 계속 우리를 놀라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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