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킹 죽음 전 예언 "AI로 인류종말 온다, 200년내 지구 떠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19일 22시45분    조회:19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왼쪽)과 지구가 소행성에 충돌한 가상 그림[사진 중앙포토, NASA]

스티븐 호킹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왼쪽)과 지구가 소행성에 충돌한 가상 그림[사진 중앙포토, NASA]

“인류가 멸망하지 않으려면, 향후 20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지난 14일 7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수개월 전 언론에 남긴 말이다.(영국 데일리메일) 그는 정재승 KAIST 물리학과 교수의 표현처럼 ‘우주 속 원자들로 돌아가 어딘가 있을 블랙홀 안에서 안식’하고 있을 수 있겠지만, 그가 생전 인류를 향해 남긴 경고와 예언들은 사후에 더욱 회자되고 있다. 
  
영국의 BBC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호킹의 사망 소식과 함께 평소 호킹이 이르면 앞으로 수십 년 뒤 인류에게 다가올 거대한 도전과 외부의 위협에 대해 강조해왔다고 보도했다. 
  
호킹은 인류가 외계 행성에 영구 거주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류란 존재는 머지않아 멸종에 가까운 대재앙의 희생물이 될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대표적 예가 소행성의 충돌 같은 것이지만, 호킹 박사는 이 외에도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핵전쟁, 변종 바이러스, 인구폭발 등도 잠재적 위협이 될 것으로 봤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 빙하가 녹아 생존 위기에 처한 북극곰 [사진 멕신 버켓 미국 하와이주립대 법과대학 교수·기초과학연구원]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 빙하가 녹아 생존 위기에 처한 북극곰 [사진 멕신 버켓 미국 하와이주립대 법과대학 교수·기초과학연구원]

  
기후변화는 호킹이 말하는 인류 종말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다. 그는 특히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되돌릴 수 없게 되는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에 대해 두려움을 표했다. 이 때문에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되돌릴 수 없는 시점에 가까이 와 있다”며 “때가 되면 지구는 섭씨 460도의 고온 속에 황산 비가 내리는 금성처럼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구체적으로 경고했다. 파리협약 탈퇴와 같은 그의 행동은 지구를 벼랑 끝으로 내몰 수 있다는 얘기였다.   
  
 


6500만 년 전 소행성의 충돌로 추정되는 사건이 공룡을 멸종시켰다는 추론이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다. [중앙포토]

  
호킹은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아주 유용하며 앞으로 인류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겠지만,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어느 순간에 이르면 인류의 종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호킹의 이런 생각에 대해 적지 않은 학자들은 ‘철 지난 공상과학소설(SF) 같은 얘기’로 일축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의 저명 경제학자 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도 그의 저서 『노동의 종말』(1996)에서 이미 자동화가 인류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핵 미사일 폭발 시 떠오르는 검은 버섯구름. [중앙포토]

핵 미사일 폭발 시 떠오르는 검은 버섯구름. [중앙포토]

  
호킹은 우주 어딘가에 있을 지적 존재의 신호를 포착하려고 하는 미국 세티(SETI)연구소와 같은 과학자들의 시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2010년 디스커버리 채널에 출연한 그는 “만약 외계인이 지구를 찾는다면, 그건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에서 인디언들에게 끼쳤던 결과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계인들이 자원확보를 위해 지구를 공격하고 결국 이주해 올 것이라는 우려였다.   
이에 대해 미국 세티연구소의 세스 쇼스탁 박사는 “호킹의 말은 증명되지 않은 두려움일 뿐”이라며 “그들이 지구의 자원에 관심이 있었다면 우리가 그들을 찾는 것과 상관없이 이미 수십억 년 전에 지구를 발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작 아시모프 과학소설 ‘아이, 로봇 (I, Robot)’을 원작으로 한 영화 아이로봇. [중앙포토]

아이작 아시모프 과학소설 ‘아이, 로봇 (I, Robot)’을 원작으로 한 영화 아이로봇. [중앙포토]

  
호킹은 생전 여러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재앙이 어느 특정 해에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작겠지만, 세월이 계속 흘러 앞으로 1000~1만년이 지나면 대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은 아주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인류가 언젠가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퍼져나갈 것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향후 최소 수백 년 안에는 자급자족할 수 있는 외계 식민지를 세우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 기간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방송한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는 화성탐사를 공상이 아니라 가까운 2033년의 현실로 그려냈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방송한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는 화성탐사를 공상이 아니라 가까운 2033년의 현실로 그려냈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DA 300

 

호킹의 예언과 경고에 대해서는 찬ㆍ반이 엇갈리지만, 이미 그의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이다.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일론 머스크는 2024년을 ‘화성이주’의 목표로, 로켓개발과 우주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인류가 멸종할 정도의 대재앙은 불가피해 보일 뿐 아니라, 그 시점은 갈수록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인류가 외계로 뻗어 나가지 못한다면, 멸종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정재승 KAIST 교수는 “호킹 박사의 여러 경고 중 지구온난화는 우리가 지금 행동에 나설 수 있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며 “그의 경고와 예언은 팩트 그 자체가 가지는 힘도 있지만, 지구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중국유인우주비행공정 판공실 소식에 따르면 북경시간으로 2021년 11월 7일 18시 51분 우주비행사 적지강(翟志刚)이 성공적으로 천화핵심모듈 선창문을 열었으며 20시 28분까지 우주비행사 적지강, 우주비행사 왕아평(王亚平)이 우리 나라 차세대 ‘비천’우주유영복을 입고 선후로 천화핵심모듈에서 선체...
  • 2021-11-09
  •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앨버트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예측한 '블랙홀(Black hole)은 대머리(no-hair)'라는 가설이 옳았음이 최근 재차 입증됐다. 4일 우주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 소재 플래티론연구소 전산천체물리학센터의 과학자들은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 2021-11-06
  •   10월 11일 위챗 청소년모드가 재차 업데이트를 거쳐 ‘보호자 권한수여’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통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내용을 보이고 얼마 동안 보게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IOS 위챗을 8.0.15 버전으로 업데이트시키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비밀번호, 시간...
  • 2021-10-13
  •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와 운반로켓 창정 2호F 야오 13 결합체가 발사장으로 운반 중이다. [10월 7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9일] 선저우(神舟) 13호 결합체가 지난 7일 발사 구역으로 옮겨져 조만간 적당한 시기를 택해 발사될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EO)에 따르면 지난 7...
  • 2021-10-09
  • 현지시간으로 10월 5일, 스웨리예 왕립과학원 상임비서 핸손은, 2021년 노벨물리학상의 반을 마나베 슈쿠로와 클라우스 하셀만에게 나머지 반을 조르조 파리시에게 수여한다고 선포했다.       마나베 슈쿠로와 클라우스 하셀만은 지구 기후를 분석하는 모델을 개발해 가변성을 립증하...
  • 2021-10-08
  • 영화촬영팀 국제우주정거장에로   로씨아 련방우주공사에서 제공한 사진.   로씨아 련방우주공사 5일 소식에 의하면 모스크바 시간으로 10월 5일 11시55분(북경시간 16시 55분) ‘소유즈MS-19’호 우주선이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발사됐다. 우주선에는 1명 우주비행사 외 2명의...
  • 2021-10-08
  •   위챗은 최근 최신판을 발부하여 ‘배려모드’를 정식 출시했다. 정상모드에 비해 위챗 배려모드는 문자가 커지고 또렷해졌으며 색상이 더 강해 알아보기 쉬워졌다. 이외 클릭버튼이 확대되여 쉽게 사용가능하며 로인, 장애인 등 군체의 위챗사용에 편리성을 제공했다. 위챗 배려모드 입구는 ‘나의 ...
  • 2021-09-29
  •   17일 위챗 공식측은 ‘을 조정할 데 관한 성명’을 발부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공업정보화부는 외부링크관리에 대한 지도의견을 제출했다. 위챗은 ‘안전을 최저선으로 하는’ 상련상통을 락착하고 고품질의 플랫폼내용과 량호한 사용자체험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외부링크 개...
  • 2021-09-23
  •   북경시간 2021년 9월 17일 13시 34분, 신주12호 유인우주비행선 귀환선이 동풍착륙장에서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비행임무를 집행한 우주비행사 섭해승, 류백명과 탕홍파는 안전하게 귀환선에서 나왔는데 건강상태가 량호했다. 이로써 우주정거장단계 최초 유인우주비행임무가 원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동풍착륙...
  • 2021-09-18
  •   철도12306어플 로인적용 및 무장애개조 관련 기능이 정식 운행되였다. 업그레이드된 후 어플은 글자체가 커졌고 버튼을 한번 눌러 차표를 구매할 수 있게 되였으며 화면글자를 읽어주는 기능까지 추가되였다. 철도12306 과학연구팀은 국가의 로인적용 및 무장애기능에 대한 인도를 근거로 하고 광범한 승객들의 수요...
  • 2021-09-17
  • 최신소식, 유인우주비행 우주정거장공정단계 비행임무 총지휘부 결정에 따라 9월 17일 신주12호 우주비행선이 지구로 복귀한다. 중국유인우주비행판공실 소식에 따르면 북경시간 2021년 9월 16일 8시 56분에 신주12호 유인우주비행선은 우주정거장 천화핵심창과 성공적으로 분리되였다고 한다. 현재까지 신주12호 우주비행...
  • 2021-09-17
  • 복단대학 과학연구인원이 일전에 섬유 리튬 이온 전지 내부 저항이 길이에 따른 변화법칙을 계통적으로 밝힌 것을 통해 량호한 안전성과 종합 전기화학성능을 구비한 신형의 섬유 중합체 리튬 이온 전지를 성공적으로 제조해냈다. 관련 연구 성과는 학술지에 발표되였다.     길이가 1메터에 달하는 섬유 중합체...
  • 2021-09-06
  • “뭐해? 금액수령 코드 빌려줘 다쓰고 금일봉 보내줄게” 만약 누군가 당신의 수령 코드를 빌려서 현금을 인출하고 일정한 돈을 지불해주겠다면 과연 그를 도와줘야 하는가? 절대로! 도와줘서는! 안된다! 8월26일 위챗이 최신 통지를 발표했다.     수령 코드를 빌려주다가  범죄자의 ...
  • 2021-08-30
  • 시공 중인 싸이스텅(賽什騰) C구에서 촬영한 2021년 칠월칠석 은하 아치 [사진 제공: 훙원한(洪文瀚)] 중국 연구진이 최근 칭하이(靑海)성 렁후(冷湖) 지역에서 세계 일류 대형 천문대의 광학 관측 조건과 견줄 수 있고 광학 천문 발전에도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천문대 터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런 연구 결과를 지난...
  • 2021-08-27
  •   오늘날 한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얼마에 구매할 수 있을가? 몰래촬영물을 판매하는 사람한테는 한 가족의 사적인 카메라촬영물이 단돈 5원이다. ‘230원에 45개 가정의 몰래촬영물자원, 580원에 10개 호텔의 몰래촬영물자원 판매’ 록음, 영상, 라이브방송 형식들이 모두 존재한다. ‘강렬하고 뜨거운...
  • 2021-08-26
  • 화성 지표면 아래 액체 상태의 물 존재 가능성 제기먼지투성이 화성 얼음도 액체 상태로 녹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씨넷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8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탐사로봇 ‘피닉스’가 화성 표면 근처에서 얼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과학자들은...
  • 2021-08-24
  • 최근 안드로이드 버전 위챗이 8.0.10 버전을 공식 업데이트했다 주로 네가지 기능 갱신이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 더 편리할 전망이다   1.모멘트 영상 표지       앞서 모멘트 배경에는 줄곧 정지 상태의 사진밖에 올릴 수 없었다. 이번에 갱신 후 영상에서 한 단락을 선택하여 모멘트 ...
  • 2021-08-23
  • 미 캘리포니아 공과대 연구진, 토성 내부 핵 구조 밝혀내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진이 토성 고리를 조사해 토성 내부 핵의 구조를 알아냈다고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토성의 핵은 암석 덩어리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하지만 연구 결과 토성의 핵은 얼음과 암석, 수소와...
  • 2021-08-19
  •   최근년래 불법분자들은 해킹기술을 리용하여 공공장소와 홈카메라를 해킹하여 통제하고 몰래카메라를 불법으로 설치하며 해킹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도둑촬영기술을 전수하여 타인의 프라이버시화면을 획득한 후 이를 통해 리익을 챙김으로써 도둑촬영블랙산업사슬을 형성함으로써 공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심각하...
  • 2021-08-1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