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400광년 떨어진 ‘지구 사촌’ 케플러 452b…'생명체 생존 가장 적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3일 01시12분    조회:1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구와 케플러452b를 비교해 놓은 이미지 [사진 NASA]

지구에서 1400광년(光年·빛이 진공 속에서 1년간 진행한 거리) 떨어진 ‘케플러 452b’(kepler 452b) 등이 태양계 바깥 행성 중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과학전문매체 phys.org 등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학과 의료연구위원회 분자생물학연구소(MRC LMB) 연구원은 생명체 출현의 필수조건인 자외선(UV)과 물 존재 가능성을 고려한 ‘생명발생존’(abiogenesis zone) 개념을 만들어 외계행성을 분류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케플러 452b는 지구의 1.6배 크기 행성으로 지난 2015년 7월 발견됐고, ‘지구의 사촌’(Earth's cousin)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NASA가 케플러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habitable zone). [사진 NASA 제공]

이 대학 카벤디시 연구소의 폴 리머(Paul Rimmer) 박사가 이끈 이번 연구는 지구에서처럼 행성에 생명체가 출현하려면 생명 화학작용 촉매 역할을 할 항성의 강력한 UV가 필수적이라는 가설에서 시작됐다. 

연구팀은 지구 생명체 출현은 운석에서 나온 탄소가 대기 중의 질소와 상호작용해 시안화수소를 형성하고 이 기체가 비에 섞여 지표면에 떨어진 뒤 다른 요소들과 화학작용을 일으키면서 리보핵산(RNA)의 구성요소를 만들었기에 가능했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태양의 UV가 촉매 역할을 했으며, 실험실에서 UV 램프를 이용해 생명 화학 작용을 촉진하는데 얼마나 많은 UV가 필요한지를 측정해 항성에 적용했다. 

그 결과, 항성의 온도가 4400켈빈(화씨 약 7460도) 이상 돼야 생명 화학작용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UV를 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기에다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거리와 온도까지 고려해 생명발생존을 만들었다. 

리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케플러 452b를 비롯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외계행성 탐색범위를 좁힌 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가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체인가에 대한 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3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생물 자료사진(123rf.com)1억 년 넘게 잠들어 있던 미생물을 깨우는데 성공한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 연구원들(로이터 연합뉴스)깊은 바다 아래에서 1억 년 넘게 휴면 중이던 미생물이 ‘부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pan Agency&nb...
  • 2020-07-29
  • 삼성전자가 오는 8월5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갤럭시버즈 라이브 미스틱브론즈. /사진=워킹캣 트위터 삼성전자가 오는 8월5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에 노이즈캔...
  • 2020-07-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마그마 바다’로 뒤덮여 있던 초기 달의 형태달의 나이는 몇 살?(사진=123rf.com)달의 나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45억 년 전후보다 8500만 년 더 어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구의 위성인 달은 그 형성에 대해 다양한 설이 있는데, 이중 가장 타당성이 있는 것은 지구가 최초로 형성될 때...
  • 2020-07-14
  • 테슬라 대표 일론 머스크가 전시했던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여론을 뜨겁게 달구었던 적이 있다. 그렇다면 뇌와 컴퓨터 사이가 아닌 뇌와 뇌 사이에서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어떨가? 베이징 뇌과학 및 유사뇌 연구센터 나민민(罗敏敏) 실험실은 광섬유기록과 빛유전학 활성화 기술을 이용해 광학 뇌...
  • 2020-03-27
  • 초고온 플라즈마 1억℃ 8초간 운전 성공 2018년 1억℃ 1.5초 최초 성공 이어가  세계 모든 핵융합장치 중 최고 기록  태양. 사진=김만기 기자[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핵융합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 2020-03-16
  • 상하이 기업, 3D 기술 이용해 격리병실 ‘프린팅’ 후베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전선’은 격리병실이 모자란다. 얼마 전 상하이시 진산(金山)구의 한 IT 기업이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긴급 ‘프린팅’한 격리병실을 후베이 셴닝(咸寧)시 중...
  • 2020-02-20
  • [서울신문 나우뉴스] “목성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 존재 거의 확실…지능은 문어와 비슷”(사진=NASA)목성의 위성 유로파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게 거의 확실하며 그 생명체의 지능은 지구의 문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영국의 한 저명한 우주학자가 밝혔다. 6일(현지시간) 영국 과학기술 전문매체 ‘피...
  • 2020-02-11
  • 하와이 이노우에망원경, 30km 해상도 구현 요동치는 플라스마 모습이 세포 집합 연상 4회 태양주기 동안 자기장 활동 관측 예정 지상 최대의 태양관측 망원경에서 촬영한 태양 표면. 밝은 부분은 고온의 플라스마가 치솟는 것을, 어두운 부분은 열이 식어서 다시 내려가는 것을 뜻한다. 미국 NSF 제공 최근 시험가동을 시작...
  • 2020-01-31
  • [이근영의 기상천외한 기후이야기] 6600만년 전 화산 온실가스로 온난화 ‘백악기 제3기 대멸종’ 훨씬 앞서 발생 국제연구팀 “소행성 충돌이 유일 원인”미국 예일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6600만년 전 공룡이 몰살한 생물 대멸종이 화산폭발에 따른 온난화와는 상관없이 소행성 충돌 때문에 발생했다...
  • 2020-01-21
  • 대멸종 20만년 전에 화산 충격 끝나…소행성 충돌만 원인 화산 용암이 흐르는 장면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공룡을 지구에서 사라지게 한 약 6천600만년 전의 대멸종은 소행성 충돌이 결정적 원인이며, 또 다른 원인으로 추정돼온 대형 화산 폭발과는 무관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 2020-01-17
  • [CES2020] 현대차그룹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공개 우버와 협업해 개발…실물 크기 ‘S-A1’ 전시 정의선 부회장 “시범 운영 거쳐 2028년쯤 상용화” 벤츠 회장, 영화 아바타에서 착안한 콘센트카 공개 국제가전전시회(CES)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 2020-01-07
  • ㆍLG전자 등 식물재배기 내놔 ㆍ기계에 씨앗·모종 넣기만 하면 ㆍ다양한 채소 수확 가능해져 LG전자 식물재배기 ‘가정용 식물 재배 시장을 잡아라.’ 가전업계가 식물 재배에 필요한 급수와 온·습도 조절 기술이 집약된 식물재배기를 속속 내놓고 있다. 건강과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 2019-12-26
  • [앵커] 내일 낮, 올해 마지막 우주쇼인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납니다. 국내 주요 과학관과 시민천문대에서는 관측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분 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2시 12분부터 시작됩니다. 태양 아랫부분이 달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3시 15분, 태양...
  • 2019-12-25
  • 특허는 혁신의 초석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 나라의 발명특허신청은 123만 8,000건에 달하며 발명특허수권이 41만 7,000건에 달한다. 11월말까지 우리 나라의 인구 만명당 발명특허 보유량은 13.2건에 달해 ‘13.5’계획에서 확정한 12건이란 목표를 앞당겨 완성했다. 123만 8,000건의 발명특허신청은 무...
  • 2019-12-24
  • 클램셸 폴더블폰 추정 실물./왕벤홍(王奔宏) 웨이보 캡처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19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삼성전자의 차기작으로 보이는 클램셸(clamshell) 디자인 이미지 여러 장이 게시됐다. 게시된 모델을 보면 삼성전자가 앞서...
  • 2019-12-19
  • NASA 화성탐사선 메이븐 화성 바람길 측정 결과 화성의 바람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푸른색은 바람의 방향, 하얀색 점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메이븐'이 이를 관측하기 위해 움직인 궤적이다. NASA 제공화성의 바람 지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선...
  • 2019-12-13
  • 獨 연구팀 ‘감마선 폭발’ 관측 성공… 지상 망원경으로 확인한 건 처음 1초 만에 태양의 평생 에너지 방출 감마선 폭발은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전자기파(빛) 방출 현상이다. 중성자별이 충돌하거나 별이 초고밀도로 압축돼 블랙홀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짧게는 1초 미만에서 길게는 몇...
  • 2019-11-22
  • '갤럭시폴드'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화웨이와 폴더블폰 정면 대결을 벌인다. /이성락 기자 삼성 '갤럭시폴드', 22일 화웨이 '메이트X'와 정면 대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다. '갤럭시폴드'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잡은 상...
  • 2019-11-21
  • 19일 하루에만 네이버 목표주가 올린 증권사 6곳 "韓日 넘어 글로벌시장 도약 발판"…단기수익 악화 전망도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네이버(035420)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일제히 높아졌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과 야후재팬의 경영 통합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는 까닭이다. 앞...
  • 2019-11-19
  • 삼성 갤럭시폴드 8일 첫 출시 2초만 매진 화웨이 메이트X 15일 출시 1분만 매진 中 시장 놓고 혁신 기술 대결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와 화웨이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폴더블폰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갤럭...
  • 2019-11-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