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연길시에서 공룡화석과 공룡화석초기발견지점에서 공룡발자국군체가 발견돼 화제로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5일 연길에 살고있는 수석애호가 박성철씨는 조양천진 구수하에서 수석을 채집하다 우연하게 강바닥에서 길이 45cm, 너비 28cm인 동물의 척추뼈 모양의 암석을 발견했다. 박성철씨는 몇년간 소장해온 그 암석에 대해 신비감이 들어 전문연구기관에 감정을 의뢰했다.
수석애호가 박성철
5월30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 연구원 김창주박사와 중국고동물관 김해월상무부관장, 북경사범대학 생태학연구원 어경선교수 등 연구진이 현지답사와 암석에 대한 관찰 분석을 거쳐 최종 약 1억3천만년전 중생대(中生代) 대형 공룡척주뼈화석으로 판정했다.
공룡척주뼈화석은 앞으로 북경 관련연구기관의 세밀한 검측를 통해 구체적으로 공룡의 종류와 생존년대를 진일보 확정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이번 공룡화석의 발견은 길림성 경내에서 구태시의 공룡화석 발견에 이은 두번째의 발견으로 길림성의 또 하나의 중대한 고고학적 발굴 성과이다.
공룡화석이 발견된 위치는 연길시 조양천진 중평제5촌민소조 서남쪽 구수하수원지 부근 강바닥이였다. 한편 발견지점에서 북쪽으로 약 40여메터되는 강바닥 퇴적층 표면에 불규칙적으로 난 구멍모양의 유표한 흔적들이 전문가들에 의해 공룡이 남긴 발자국군체로 추정되여 더욱 사람들을 흥분케하고 있다.
중국과학원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 연구원 김창주박사
중국과학원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 연구원 김창주박사는 “본 발견으로 중생대 연길분지가 공룡의 왕국이였다는 것을 사실로 증명한다”며 “향후 국토자원국과 중국과학원에서 고고학전문가대오를 조직해 현지에서 엽암층 발굴을 진행해 새로운 고고학발견성과를 낼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사회각계에서 함께 노력한다면 중생대 연길분지공룡왕국의 면사포가 서서히 벗겨질 날이 멀지 않을것이다”고 전망했다.
연길시국토자원국 부국장 전계림(战桂林)
연길시국토자원국 부국장 전계림(战桂林)은 향후 연길공룡화석현장에 대해 원상보호 조치를 대여 고고학전문기관, 연구진들의 진일보로 되는 발굴과 연구에 일조할것이라고 표했다.
길림신문 김성걸, 강동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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