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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청강씨 《왕덕림전》 집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일 11시53분    조회: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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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련군의 혁명정신 이어가야-
 

7월 18일, 중국과학기술대학 중국정신탐방단의 11명 학생이 룡정시 로투구진 동불사촌을 찾았을 때 이들을 반긴 사람은 국내에서 최초로 《왕덕림전》을 집필한 리청강(1946년생)씨였다.
 

리청강씨는 애국장령 왕덕림의 5대 외증손 장극맹 학생을 단장으로 한 길림항일련군정신실천단 학생들에게 “왕덕림 장군은 1917년부터 동불사에서 15년간 주둔하면서 보경안민은 물론 지역적 토호, 비적 등의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1932년부터 부대를 이끌고 항일투쟁에 참여했고 1935년부터는 동북항일련군 총사령으로 추천되기도 하였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본인이 왕덕림 장군의 사적에 주목하게 된 데 대하여 그는 어려서부터 왕덕림 장군의 이야기를 들었고 왕덕림 장군을 만나본 로인들도 많이 만났는데 세월이 흘러 그분들이 작고함에 따라 집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삼았다고 터놓았다.
 

리청강씨는 “2000년 동불사우체국(국장)에서 퇴직한 후부터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하였고 본격적으로 글을 쓴 것이 2005년이였는데 2015년까지 10년간 기록하다 보니 200만자를 넘겼다.”며 “현재 수정과 감수 작업을 거쳐 비록 130만자로 줄었으나 60여만자에 달하는 자료는 다른 도서에서 찾을 수 없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왕덕림 장군의 사적을 보다 정확히 기록하려고 하니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고 한다. 300권의 도서를 참고하고 100명에 달하는 인터뷰를 해야 하는 등 엄청난 작업에 직면했던 것이다. 기록물을 찾기 위하여 성내는 물론 산동, 북경 등 지역을 수도 없이 다녔을 뿐만아니라 멀리는 대만까지 다녀와야 했다. 그러다 보니 사비도 12만여원을 지출하였다고 한다.
 

그는 “항일 애국장령의 자료 정리에 든 경비가 예상외로 많았지만 차츰 잊혀져가고 있던 력사사실과 항일련군 정신을 오래 전승하는 데 다소라도 이바지하는 일이 더 중요하게 생각됐다.”고 말했다.
 

리청강씨의 이야기를 들은 왕덕림 장군의 5대 외증손 장극맹은 “지난 여름 우연한 기회에 5대조 외할아버지의 사적을 기록하는 전문가를 알게 되였고 학교의 실천프로그램 기회로 항일련군 정신을 배우기 위하여 연변에 오게 되였는데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여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에 애국장령 대봉령의 증손, 애국장령 요진산의 숙부, 진한장 장군의 외조카 등도 만나게 되여 한차례의 뜻깊은 사회실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변일보 정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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