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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가 정화의 원정시대 중국인이 동부아프리카에 있었을 가능성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1일 09시55분    조회: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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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고고학자들이 중국인혈연의 사람 뼈 유해를 탐사 발견한 만다 고진의 발굴현장)


(사진설명: 고고학자들이 중국인혈연의 사람 뼈 유해를 탐사 발견한 만다 고진의 발굴현장)
 
역사기재에 따르면 중국 명나라 때의 대항해가 정화(鄭和)는 거대한 선단을 거느리고 원정을 진행했다. 선단은 일찍 동부 아프리카 해안에 도착했다. 오늘 케냐 동부 인도양 연안 라무군도의 파테섬에는 정화선단의 후예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있다.

7월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과 동부아프리카 고금연계국제회의가 파테섬을 마주 바라보고 있는 만다섬에서 개최되었다. 회의기간 고고학자들은 만다섬에서 3구의 중국인과 혈연이 있는 사람뼈 유해를 발견했다고 선포하면서 그 중 한 사람은 정화가 원정하던 시대에 생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견은 정화선단이 일찍 동부아프리카에 머물렀으며 아울러 그때 현지에 남은 사람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사진설명:고고학자들이 중국인혈연의 사람 뼈 유해를 탐사 발견한 만다 고진의 발굴현장)

미국 고고학자이며 아메리카대학의 차푸. 쿠심바 교수는 잊혀져 가는 아프리카의 옛 문명과 고대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경제무역과 문화교류를 탐구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그가 이끈 미국과 중국, 케냐의 연구인원들로 구성된 합동고고팀은 만다 고진에 대한 발굴을 시작했다며 고진의 유적지 범위내에서 4개의 고분을 발굴했으며 10구의 사람 뼈 유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석과 감정을 거쳐 3구가 동아시아인 혈연의 유해로 판정되었다며 당시의 상황과 결부하면 일본인과 조선반도인일 가능성은 배제되었고 중국인일 가능성이 가장 크며 그 중 한 사람은 중국 명나라 때 정화선단이 원정하던 시대에 사망했고 다른 두 사람은 그 뒤 생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소개했다. 쿠심바 교수는 이는 동부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중국인혈연의 고대인 뼈 유해를 발견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차푸.쿠심바 교수가 발굴현장에서 만다 고진의 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

만다섬은 케냐 동해안 라무군도의 한 섬이며 당시 정화 원정단이 찾았던 케냐의 말린디와 몸바샤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다. 기원 9세기, 동부아프리카와 페르시아만 일대의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만다 고진이 점차 섬에서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날따라 흥성했는데 가장 번화했던 시기 고진의 면적은 16만 평방미터에 달하기도 했다. 그 후 담수자원의 부족 등 원인으로 고진은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폐허로 변해버렸다. 1966년과 1970년, 1978년, 영국의 고고학자는 만다 고진에 대한 3차례 대규모 고고발굴을 진행하는 과정에 9세기의 중국도자기와 이슬람 주석도자기, 현지의 도자기를 많이 발견했다.

2012년 12월, 쿠심바 교수가 이끈 중국중산대학사회학 및 인류학 학원, 케냐국가박물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등 대학의 고고인원들은 만다 고진에 대한 고고발굴과정에 중국의 고대동전을 발견했다. 동전에는 "영락통보" (永樂通寶)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중국의 명성조 주체(朱棣)가 재위하던 때에 주조한 것 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만다 고진은 무역항구로서 번성기의 최후 단계에 처해 있은 때였다.


(사진설명: 2012년 만다섬에서 발굴된 영락통보 동전)

전하는데 의하면 정화의 원정 당시 많은 영락통보 동전을 휴대했는데 무역이나 상을 하사하는데 썼다고 한다.

역사기재에 따르면 정화의 원정선단은 일찍 명나라 영락(永樂)13년(기원 1415년)에 동부아프리카 해안 말린디와 몸바샤 등지에 이르렀으며 그 동북쪽에 위치한 라무섬은 원정 선단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섬이었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주변 섬들에서 많은 중국도자기와 고대 도자기파편을 발견했다. 전하는데 의하면 당시 정화의 선단 중 일부가 라무섬 근처에서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는데 생존한 선원이 파테라는 작은 섬에 정착했으며 그 후 현지인과 통혼하고 후대를 번식하며 생활했다고 한다.

600년이 지난 오늘 파테섬에서 생활하고 있는 일부 사람들의 몸에서는 여전히 동아시아인들의 신체적인 특징을 보아낼 수 있으며 마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당시 정화선단 중국선원의 후예라고 자칭하고 있다. 그 중 무와마카.사리푸라 부르는 여학생은 2005년에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남경에 와서 중의를 공부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무한에서 박사 공부를 하고 있다. DNA검사를 거쳐 그녀는 중국인혈통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사진설명: 중산대학사회학 및 인류학 학원의 주철권 교수 라무섬에서 발견된 중국도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중산대학사회학 및 인류학 학원의 주철권(朱鐵權) 부 교수는 2012년부터 만다 고진의 고고발굴에 참여했다. 중국과 동부아프리카 고금연계국제회의 기간 그는 기자에게 만다 섬에서 발견된 3구의 유해에서는 동아시아인 특유의 삽 모양의 앞이가 발견되었다며 DNA기술 감정을 거쳐 중국인혈연의 모계유전자가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주 교수는 고고에서 발견된 중국의 도자기 파편과 영락통보동전, 중국인혈연의 사람유해는 비록 정화가 원정 때 100퍼센트 만다섬에 도착했다고 증명할 수는 없지만 정화 선단이 이 곳을 찾았는지 여부와 선원이 이 섬에 남아 생활했는지 여부에 새로운 증거를 제공하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파테섬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화선단 선원의 후예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대해 사회학과 인류학 학자들은 문화의 정체성 등 방면에서 계속 여러 가지 고증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정화선박팀 중국선원의 후예 마을이라 불리는 케냐 라무군도 파테섬에서 온 무와마카.사리프, 현재 중국에서 박사공부를 하고 있다. )


(사진설명:일찍 번화했던 만다 고진은 이미 폐허로 변했다. 현재 수림속에 매몰된 허물어진 담벽만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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