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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계열 독립운동가 김산해 선생 후손에 건국포장 전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5일 10시21분    조회: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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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양 주재 총영사관에서 딸 등 유족 4명 참석해 받아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1920년대 간도에서 좌익계열 독립운동단체 일원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고를 치른 김산해(金山海·1900~1970) 선생의 후손에게 건국포장이 전수됐다.

14일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 선양(瀋陽)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김산해 선생의 딸 미자(74) 씨 등 유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선생에 대한 건국포장 전수식이 열렸다.

김산해 선생은 좌익계열인 재동만조선청년총동맹 소속원이던 1928년 간도에서 간도공산당 2차 사건 등 독립운동을 한 혐의(치안유지법 위반)로 일제에 체포돼 3년 2개월간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그는 만기출옥 후 고향인 룽징(龍井)에서 폐결핵 요양을 하며 마을 청년과 부녀에게 한글교육 및 야학을 운영했다. 1938년 현지 소학교(초등학교) 임시직 교원을 시작으로 1945년 지방정부 추천을 받아 소학교 교장, 1949년 옌지(延吉)시 제3중 교원 등으로 근무했다.

김미자 씨는 "지난 14년간 아버지를 독립운동가로 인정해 줄 것을 보훈처에 요청한 끝에 결실을 보아 매우 기쁘다"며 아버지가 독립운동뿐 아니라 교육에 투신해 조선족 자녀들에게 민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김산해 선생 후손에 건국포장 전수
14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신봉섭 총영사(오른쪽)가 독립운동가 김산해 선생 딸 미자 씨(왼쪽)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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