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올해 5월 1일은 항일민족영웅 리진룡장군 순국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3월 25일 료녕성동북항일련군 및 항일전쟁연구소, 료동항일영렬연구실 관계자와 리진룡장군 기념회 유가족, 한국상강무역회사 대표리사 조재범 등은 관전현 은광자촌 촌민들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리진룡장군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관전만족자치현 청산구 은광자촌 소야하 기슭에 리진룡장군 기념원을 복원하였다.
원래 리진룡기념원('의렬비'와 '우씨부인비') 건축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대리석판이 부식되여 떨어지는 등 기념비 정체 손실이 엄중했다. 이를 가슴아프게 지켜보던 료녕성동북항일련군 및 항일전쟁연구회와 리진룡장군 유가족들은 여러 사회 지성인들의 경제적 지원하에 청석 대리석 높이 1.918메터(1918년은 리진룡장군의 순국된 해임), 너비 1.3메터의 미추돌을 세우고 100년 전 원래 모습을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이 청석 대리석은 료녕성 철령현 왕천촌에서 가공하였는데 그 무게가 7톤이나 되여 80톤짜리 승강기로 산중턱에까지 끌어올렸다 한다.
이날 료녕성동북항일련군 및 항일전쟁연구회는 이 기념원을 '항일투쟁조사연구기지'로 지정하고 기념계시판도 설치하였다.
료동항일영렬연구실 전정혁 주임은 "청명절을 맞아 기념원 복원공사가 계획대로 마무리되여 마음이 뿌듯하다"며 "리진룡기념원이 애국주의교양기지로 되여 후세들에게 우리 민족 항일영웅들의 애국주의 정신을 고양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료동지역에 우리 민족 항일영웅들의 유적지가 많지만 수풀속에 뭍혀 있어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본사기자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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