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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를 위해 목숨 바친 팽가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7일 00시00분    조회: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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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신화통신] 성도시 청백강구 성상진의 대장군 팽가진의 전문사당에는 거의 10메터 높이의 비석이 자리잡고 있다. 비석 남북 면에는 “팽가진 대장군 가보 렬사 기념비”라고 새겨져 있고 동서면에는 “선렬 팽가진 대장군 가보 순국 기념비”라고 새겨져있다.

 

 1912년 1월 26일 심야, 북경 서사북홍라장의 청조 보수파 수령 량필의 자택에서 큰 폭발음이 들려왔다. 당시 23세였던 북경, 천진 동맹회 군사부장인 팽가진이 혼자 량필의 자택에 뛰여 들어 재래식 폭탄을 터뜨려 량필을 숨지게 하고 본인도 영광스럽게 목숨을 바쳤던것이다.

팽가진의 자는 석유이고 사천 금당사람( 오늘의 청백강구 성상진 사람)이며 1888년 4월 9일에 출생하였다. 1906년 사천 무비학당을 졸업한후 팽가진은 일본에 건너가 군사 지식을 습득했다. 일본에 머무는 동안 팽가진은 중국동맹회에 가입했고 손중산선생이 창도한 혁명사상을 받아들였다.

1912년 1월 1일, 중화민국 림시정부가 남경에서 설립되고 손중산이 림시대통령직에 취임했다. 그러나 청왕조의 량필을 위수로 하는 보수세력은 실패를 달가와하지 않고 “종사당”을 조직해 결사적으로 혁명에 반항했다. 량필은 종사당의 수령으로 청나라 조정과 혁명정부간의 평화협의를 단호히 반대했다. 량필은 10만명의 청군을 집결해 혁명군과 사생결단하려 하였다.

혁명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팽가진은 자진해 자기를 희생해 량필을 암살하려 계획하였다. 팽가진은 조사에서 량필의 측근이자 제자인 봉천강무당의 감독인 숭공이 자기와 외모가 비슷하다는것을 알고 숭공으로 변장하면 량필을 볼수 있다고 생각하고 숭공의 명함장을 바로 인쇄하고 청군의 관복까지 샀다.

1912년 1월 26일 저녁,량필이 탄 마차가 관사문앞에 돌아왔다. 량필이 바로 마차에서 한발작 내디디는 순간 청군관복을 입은 청년이 마중나오더니 한장의 명함장을 건넸다.량필은 눈앞의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들자 의아해하며 몸을 돌려 관사로 향해 빠른 걸음으로 들어갔다. 이때 갑자기 청년이 폭탄을 꺼내더니 굉음과 함께 량필이 땅에 쓰러졌다.파편 한조각이 청년의 머리를 명중하여 그도 불행하게 장렬히 희생되였다. 그가 바로 당시 23살인 팽가진이다. 이틀후 량필은 다친 상처가 심각해져 숨졌다.그리고 8명의 위병도 죽었다.

당시는 혁명을 위해 목숨까지 기꺼이 바치는 시대였다. 폭발행동전 팽가진은 유서와 함께 장부에 현금 200원까지 지갑에 넣어 동지에게 건넸다. “공화가 성사되면 죽는다 해도 영광스러운 일이고 공화가 성사되지 못한다면 살아있어도 치욕이다. 살아서 그 치욕을 당하기 보다는 영광스럽게 죽는것이 나을것이다.”이것은 팽가진이 남긴 생명의 절창이다.

렬사의 선혈은 헛되지 않았다. 폭발 행동이 있은 10여일후 청조는 조서를 내려 선통황제의 퇴위를 선포하고 중국에서 2000여년간 내려오던 봉건군주제의 종말을 고했다. 손중산은 팽가진의 공을 크게 치하하고 그에게 “륙군 대장군”이라는 칭호를 추서했다. 새 중국 창립후 모택동동지는 팽가진 유가족에게 “희생혁명군인가족 영예 기념증서”를 발급하고 팽가진의 "위대한 업적은 불멸"할것이라고 표창하였다.

팽가진이 희생된지 이미 100돐이 되였다.현재 고향인 성상진은 몰라보게 변화되였다. 최근년간 중점도시건설을 계기로, 현대산업발전을 기둥으로 ,"5개 구역 일대" 그리고 옛 진 보호개발 산업발전배치를 토대로 하여 전진의 경제사회의 부단한 발전을 추동하여 기초시설건설템포를 다그치고 거주환경을 뚜렷이 개선하였으며 초보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환경이 아름답고 비교적 강한 복사력을 갖춘 지역경제문화 중심을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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