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북항일련군로전사 리민 별세,향년 95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1일 15시18분    조회:9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조선족의 걸출한 대표적 인물의 한사람 동북항일련군로전사, 전 흑룡강성정협부주석 리민동지가 갑작스런 심장병으로 2018년 7월 21일 새벽 3시 39분 95세를 일기로 할빈에서 별세했다.

  리민동지는 1924년 11월 흑룡강성 탕원현 오동하마을에서 태여났다. 본명은 리소봉, 리명순이였으며 1936년 12살 나이에 동북항일련군에 가입했고 이듬해 중국공상주의청년단에 가입했으며 1938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혁명에 참가한후 선전원, 위생간호원, 방송원, 정치교원, 지위선전간사 등을 맡았다.

  생전 련 부지도원, 단현위부서기, 흑룡강성 중쏘우호협회 조직부장, 부총간사, 성정협문교판 부주임, 교육청 부처장, 당조직원, 할빈 제1도구공장 당위서기, 도외구위서기, 성위통전부 부부장, 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당조서기, 흑룡강성 제5,6기 정협부주석, 국제문화교류센터 흑룡강분회 부리사장직을 력임했다.

 

   

 

  그간 성 제1기 당대회대표, 4기 성위후보위원, 5기성위위원, 흑룡강성 3,4기 총공회부주석, 전국총공회 9기 대표, 제4기 전국정협위원에 선출되였었다.


 
리민녀사 략력
 
리민, 녀, 조선족
1924년 11월 5일 흑룡강성탕원현 오동하촌(원 라북현 소속)출생
 
1931년 오동하촌 최석천(최용건)이지도 및 조직한 송동모범소학교 재학중 례닌주의 아동단 가입. 부모와 형제의 영향하에 혁명사상을 받아들여혁명사업을 시작.
 
 
1936년 겨울 동북항일련군에 참가하여 제6군 제4사에서 전사, 취사원으로 근무 군부밀영이불옷공장, 림시병원에서 근무.
1937년 가을 중국공산주의 청년단 가입.
1939년 1월 중국공산당 정식 당원으로 입당.
 
1940년 가을 소련에 파견, 소련극동지역 항일련군근거지A야영간호사패에서 의료와 무선전 전문기술 학습.
1942년 8월 항일련군부대가 교도려(소련극동홍기군독립제88보병려)에 편입된 뒤 통신영에서 려부 방송원, 정치교원, 영당지부부서기 등 직무를 담임 3년 련속 려우수전사에 뽑혔고 전투공훈상장을 받기도 하였다. 이시기상등병에서 준위로 진급하였다.
 
 
1945년 8월 소련홍군과 함께 동북에 진입한 후 수화건정, 건군, 부녀군중 등 사업을 담당 흑룡강성군구경위련부지도원 겸 당지부서기, 북안퇀현위부서기, 성중소우호협회부총간사장 역임
1952년 8월 동북국당교에서 학습,졸업 후 성정부문교사무실 부주임, 성교육청부처장, 교육청당조성원역임 1957년 중국공산당흑룡강성제1기당대표대회 대표.
 
1958년 11월부터 1973년 6월 하얼빈 제1공구공장당위서기 겸 도외구 당위서기처서기 등 직무역임.
1966년 문화대혁명이 시작된 뒤 박해를 받아 5년간 감옥생활
1973년부터 1982년까지 흑룡강성총공회 제3, 4기 부주석, 당조 부서기, 성인대제4기 상무위원, 중화전국총공회 제9기 대표, 집행위원회 위원, 전국정협제4기 위원회 위원 당선.
 
1982년 11월부터 1987년까지제5기 흑룡강성정협부주석 겸 성 당위 통일전선부 부부장, 성민족사무위원회주임, 당조직 서기, 중공흑룡강성제4기위원회 후보위원, 제5기위원회위원을 역임.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제6기흑룡강성정협부주석, 당조직 성원 겸 성정협제안위원회 주임, 민족종교위원회주임 역임.
 퇴직후, 민족, 부녀와 아동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2002년 “동북항일련군정신선전대”를조직, 동북항일련군정신 발양과 동북항일련군14년의 투쟁력사를선전, 하산, 하향하여 동북항일련군의 유적지를 찾아 혁명전통교육을진행하면서 사회주의물질문명과 정신문명건설에 적극적인 공헌을 하였다.
1995년, 로씨야정부는 리민동지에게“주코프훈장”과 “세계반파쑈전쟁승리기념장”을 수여하였다.
2010년에는 할빈시에서는 “백년풍채녀성”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8
  •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한일관계연구소장이 펴낸 ‘… 사령관 양세봉’ “20여 년의 오랜 기간 동안 조선 독립을 꿈꾸며 용맹무쌍하게 활동한 조선 치안의 암(癌)이다.”    조선총독부가 만주에서 활동한 무장투쟁 세력인 ‘조선혁명군’을 평가한 내부 문건이다. 불치병에...
  • 2017-06-14
  • 中 톈진 ‘한중 관계 역사와 현황’ 국제학술회의서 집중 조명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한중 공동의 항일투쟁사에서 한중모순의 해법도 찾을 수 있습니다.” 19일 중국 톈진(天津) 난카이(南開)대에서 열린 ‘한중 관계의 역사와 현황’ 국제학술회의에서 한시준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장은 항...
  • 2017-03-31
  • 건군 90돐 기념 특별기획-중국대륙의 겨레렬사기념비 (4) □ 리 함 1 중국혁명사와 중국인민해방군 군사에서 1927년에 조직된 남창봉기와 추수봉기, 광주봉기를 3대봉기로 일컫는다. 이같은 3대봉기에 모두 우리 겨레가 참가하였으니 1927년 8월 1일에 일어난 남창봉기에 우리 겨레 수십명이 참가하고 피를 흘렸다면 이 해...
  • 2017-02-28
  • 건군 90돐 기념 특별기획-중국대륙의 겨레렬사기념비 (3) ■ 리 함 1 2009년 7월 9일 여름방학 시간을 타서 대학에 다니는 쌍둥이 큰딸애 설이와 함께 강서 남창 도심의 8.1남창봉기기념관을 찾았다. 때는 오전 9시경. 8.1남창봉기기념관은 남창시 중산로 380번지에 위치하고있었다. 남창봉기기념관 정문에 들어서니 1983년...
  • 2017-02-28
  • 건군 90돐 기념 특별기획-중국대륙의 겨레렬사기념비 (2) ◈ 리 함   주문빈  /자료사진 근 20년전까지만도 조선족항일운동사 연구가로서의 모택동주석의 높은 긍정과 평가를 받은 1938년 봄 개란탄광대파업이 당년 중공당산사업위원회 서기로 부임된 조선족 주문빈에 의해 조직지도되였다는것을 알았지만 주문빈...
  • 2017-02-28
  •   인민넷 조문판: 기자가 연변혁명렬사릉원관리처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렬사정신을 발양하기 위하여 연변혁명렬사릉원에서는 지난해 40만원을 투자해 렬사기념비 대리석받침대를 새로 보수하고 연변혁명기념관 진렬전람에 대해 부분적인 개조를 진행하여 렬사사진과 실물자료 등 시설을 증설했고 최근에는 동장영, 리...
  • 2017-02-20
  • 특별기고-겨레홍군 장정 발자취 따라(31) ◇ 리 함 1 2010년 여름방학, 운남의 곤명과 대리-려강-샹그릴라(大理-丽江-香格里拉)등지 가족유람을 마친후 나는 가족과 헤여져 홀몸으로 사천, 귀주 홍군장정 답사길에 나섰다. 그날은 8월 13일, 오후 5시에 운남땅 샹그릴라를 떠나 뻐스는 이튿날 8월 14일 이른새벽 5시에 48...
  • 2016-10-28
  •   서일총재 항일투쟁 유적지 0 대종교 3대 도사교였던 서일 총재의 항일투쟁유적 기념비. 서일 총재는 대한독립군단의 총재로서 항일무장투쟁을 지휘했다.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헤이룽장성 쑤이펀하(중국)/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허룽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牡丹江)시에서 하룻...
  • 2016-07-07
  •     중국 지린성 허룽시 청산리에 있는 청산리대첩 기념비. 높이 20여미터로 웅장하게 세워져 있으며 하단에는 당시의 전투 모습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자유시 참변 95주년 역사기행 대한독립군단의 발자취 따라 중국과 러시아를 넘나드는 대장정 지린성 허룽시(중국)/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과거...
  • 2016-07-06
  • ‘청산리대첩’은 항일 독립전쟁사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로 기록된다. 1920년 10월 21일 새벽 김좌진·이범석 장군이 이끄는 북로군정서 독립군에 의해 실시된 백운평전투를 시작으로 22일 천수평전투와 이랑촌전투, 23일 맹개골전투와 만기구전투, 홍범도 부대가 치른 완루구 전투, 25일부터 이틀간의 고동...
  • 2016-05-21
  •       베이징 김호림 특별기고   (흑룡강신문=하얼빈) “잘 보세요, 제가 남자치곤 잘 생겼지요?” 서철(徐哲) 옹은 인터뷰 도중에 이렇게 엉뚱한 물음을 불쑥 던져왔다.   서철 옹은 중국 공안부의 전 요인이다. 둘째 형 서파(徐波)도 명인, 약 70년 전에 벌써 대령의 계급장을 달았던 인물이...
  • 2016-04-05
  • [미국 현지 인터뷰] 약산 김원봉의 조카 김태영 박사 ▲  영화 중 약산 김원봉(조승우 분) ⓒ 케이퍼필름 관련사진보기 "나 밀양 사람 김원봉이오." 개봉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 누적 관객수 1000만을 훌쩍 넘긴 영화 에 나오는 약산 김원봉 선생(조승우 분)의 등장 장면 대사다. 이 영화를 통해 김원봉 선생에 대한 재...
  • 2015-09-24
  • (연길 도심 남쪽에 위치한 연변예술극장, 80여년전 이곳에 연길감옥이 있었다.)   2013년 5월, 연길 도심 남쪽에 위치한 연변예술극장(延邊藝術劇場) 주변이 갑자기 시끌벅적해졌다. 낡은 집 개조공사를 벌이던 현장에서 불현듯 녹이 뻘겋게 쓴 족쇄가 발견된 것이다. 주변의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섬뜩한...
  • 2015-08-16
  • 1940년, 홍기하(紅旗河)의 기슭에서 역사에 회자되는 큰 전투가 발생했다. 일본 마에다(前田) 토벌대가 항일부대의 매복습격을 당해 많은 사상자를 내는 것이다. 홍기하는 두만강 상류에 있는 작은 지류이다. 연변박물관 김철수(金哲洙) 전 부관장은 연변지역의 항일투쟁사에 연구가 깊은 사학자다. 그는 홍기하전투는 아주...
  • 2015-08-16
  •           그녀의 일본 이름은 가미오찌노미쯔꼬, 1937년 1월 4일, 일본 후꾸시마껜 이시가와군의 한 평민가정에서 출생.   1941년 부모를 따라 흑룡강성 밀산시에 와 살았다.8세때 '8.15광복'이 오자 일본으로 피난도중 부모와 동생을 잃고 오빠에게도 '버려&...
  • 2015-08-08
  •   이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 그가운데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고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가 있다. 오늘은 인생의 황혼녘에 선 갑삭한 88세 로인의 묵직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60년만에 빛을 본 편지 2000년 청명, 룡정시 개산툰진의 김문필옹(당시 73세)은 해마다 그래왔던것처럼 안해 강금자씨(올해 81세)가 정...
  • 2015-07-01
  •   축구는 연변의 “명함장”으로서 전래(传来) 순간부터 그 열이 식을줄 몰랐다. 더구나 요즘 전국 상하가 축구로 분위기가 화끈한 가운데 연변축구는 “동산재기”로“축구고향”으로서의 그 명예를 되찾음이 바람직한것이고 또한 그렇게 해야만 한다. 하다면 중국에서 명성이 자자한 ...
  • 2015-04-03
  • 독립운동가 3대의 기록 펴낸 김주영씨 ▲ 김대지(왼쪽) 선생과 아들 김명씨. photo 김주영 “독립운동의 기억을 가진 독립운동가는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사(史)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데, 그마저 점점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잊혀지고 묻힐 민족 저항의 역사를 어찌 독도나 동해...
  • 2015-03-10
  • 《내두산항일밀영》을 찾아 1935년 겨울 내두산근거지 보위전이 벌어졌던 왕덕산. 31일 아침 8시, 장백산아래 첫 동네로 불리우는 내두산촌을 향해 우리는 연길을 출발했다. 내두산촌 촌가를 작사하고 내두산관광촌건설을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는 작가 김춘택씨의 가이드를 받으며 떠난 답사길이였다. 우리 일행은 202성도를...
  • 2015-02-03
  • 7월 18일 명동촌에서 나와 15만원 탈취사건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출발했다. 철혈광복단 임국정, 윤준희, 한상호, 최봉설, 김준, 박웅세 등이 상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금하고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기관지 발행과 무기구입 등을 목적으로 1920년 1월 4일 용정 동량어구에서 일본은행권 15만원을 탈취했다. 이 거사를 후세...
  • 2014-12-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