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경악하게만든 스페인의 ‘원숭이 예수’ 벽화 복원에 이어 중국에서도비슷한 사례가 발견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012년 스페인 보르하시에서 100년 된 예수 벽화가 80세의 할머니에 의하여‘원숭이 예수’로복원된 사건의 원본벽화, 훼손된 벽화, 복원된 벽화.
국내 SNS에서돌고 있는 복원전 불상 사진과 복원뒤 불상사진
安岳县문물관리국에 따르면 절은 1951년토지개혁시기 이미 허물어졌으나 1995년 6월 현지 주민들이자발적으로 모금하여 30여 평방메터에 이르는 보호용 건물을 지었고 문물보호의식이 없었던 탓에 자체적으로 전문가?를 청하여 다시 칠을 하였다.
복원?된 벽화사진
당시 문물관리소장은 소식을 접하고 급히 현장에 도착, 저지 하였으나 일부는 이미 다시 칠을 하여 돌이킬 수 없었고 다행히 아직 칠하지 않은 부분은 그대로 보존할수 있었다 고 해명하였다.
安岳县문물관리국 공문
문제는 1000년의역사를 가진 해당 불상을 기존의 형태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시켜놓았다는사실에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고증을거치지 않은 채 불상 전신뿐만 아니라 배경에까지 알 수 없는 디자인의 옷과 원색의 물감으로 범벅된 상태”, “기존불상의 표정 및 얼굴 생김새와는 전혀 다른 외형이다”등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복원?된 벽화사진
이와 비슷한 사건은 ‘원숭이 예수’사건외 스페인에서 500년 력사를 가진 목각상이 원작과 전혀 다른 형태로 복원된 일도 있었다.
스페인 성 게오르기우스 조각상 얼굴 복원 전과 후
한편 현행 형법과 문화재 보호법에 따르면 문화재를 파괴한 자는 5000원의벌금 또는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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