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 장의 이족홍군전사들이
장정 끝에 섬북에 도착한 후
남긴 기념사진이다
중앙텔레비죤방송은
AI수복을 통해
긴긴 로정 끝에
마침내 승리를 거둔
이들의 모습을 복원했다
우리 함께
이들의 희열을 느껴볼가?
이족동포를 말할 것 같으면
장정의 길에서 또 하나의
전기적 색채를 띈 이야기가 있다
1935년5월22일
장정 도중의 홍군과
이족가지수령 소엽단과
이해 기슭에서 동맹을 맺었다
1935년5월
대도하 이남에서 홍군을 섬멸하려는
장개석의 시도를 분쇄하기 위해
중앙홍군은 류백승을 사령원으로 하는
선견부대를 파견하여
이족집거구인 타오지역의
밀림첩경을 빌려
대도하를 먼저 건느기로 준비했다
현지 민중은 첩경을 빌리려면
소엽단과 교섭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견부대 군중사업대 대장 소화는
현지인의 안내에 따라
소엽단과 만났다
소화는 소엽단에게
필요할 경우 그와
동맹을 맺을 것이라는
류백승 사령원의 말을 전했다
“할아버지는 류백승을
이해에 초대하였습니다.
그는 류백승의 몸에서
존중을 읽었고
매우 믿음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엽단의 손자 심건국은
이렇게 회억했다
5월22일
이해는 류백승과 소엽단이
동맹을 맺는 모습을 증견했다
이튿날 소엽단은 홍군을 안내하여
타오지역에 진입했다
홍군이 가지령지를 떠날 때에 가서야
소엽단은 류백승과
아쉬움의 작별인사를 나눴다
그후 홍군 후속부대는
‘이해동맹’의 우의의 길을 따라
순조롭게 이족지역을 지나
대도하를 건넜고
국민당군의 포위권을 벗어났다
이해동맹체결기념비 비문에는
이런 글이 씌여져 있다
“이해동맹체결은 민족단결과
군민단결의 본보기이고
중국공산당 민족정책의 승리이며
홍군 장정 사상 빛나는 한페지이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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