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민족사학회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조선족사회의 발전과 변천’ 학술 심포지엄〉이 온라인 형식으로 11월 13일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인사사와 중앙민족대학에서 지도한 본 회의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경축하는 한해에 중국공산당의 성공적인 민족정책 실천을 회고하고 조선족이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취득한 력사적인 성과를 회고하는 것으로서 그 의의가 자못 크다.
회의에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중국사회과학원 2급연구원) 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본 심포지엄은 당의 령도아래 조선족이 취득한 력사적인 성과를 회고하는 것을 통해 조선족군중들을 인솔해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한층 더 확고히 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사업에 적극 투신하는 것을 그 취지로 했는바” 새 시대 조선족 사회의 발전에 대책과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도 거듭날 것을 기대했다.
중앙민족대학 과학연구처 황예(黄锐) 처장이 업무지도단위를 대표해 회의에 참석, “중국조선민족사학회가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하고 민족단결진보를 추진하는 등 더 많은 작용을 발휘하면서 더욱 큰 공헌을 할 것을 기대”했다.
심포지엄은 세 단계로 나뉘여 론문 발표에 이어 전문가 평의 및 토론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중국사회과학원, 중앙민족대학, 절강대학, 중국해양대학, 료녕성위당학교, 연변대학, 북경언어대학, 운남민족대학, 길림건축대학 등 전국 각지 20여개소 대학에서 온 30여명 학자들이 참석해 무게 있는 론문들을 발표 교류하며 연구 토론의 장을 펼쳤다.
하루간의 일정을 거치며 13명 학자가 자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6명의 전문가가 해당 작품들에 대해 견줄성 있는 평가를 진행, 자유로운 토론 교류 시간도 가졌다.
이중에 기조연설 론문들로는 리홍걸 국가민위 전임 순시원의 〈중국공산당 령도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견고히 하는 근보 담보: 조선족을 실례로〉, 손춘일 연변대학 교수의 〈해방전쟁시기 중국공산당의 령도가 조선족사회 변천에 대한 중요한 영향〉, 박금해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의 〈이민에서 공민에로: 조선족이 중화민족 대가정에 융합된 력사 숙고〉, 맹홍봉(孟洪峰) 북경 통주 로하중학교 당총지 부서기의 〈통주 첫 당지부와 주문빈 렬사의 혁명사적〉, 왕은보(王恩宝) 료녕성위당교 교수의 〈‘비단의 길’우에서 한락연이 중국혁명과 중화민족예술에 대한 중요한 공헌〉 등이 발표되였다.
이외에도 〈조선족 지식녀성 공동발전 경험 연구〉, 〈조선족의 국가 공동체 의식 변화과정에 대한 사고〉, 〈지역문화 시각으로 본 조선족과 동북 다민족 거주문화의 상호 융합 및 영향 요소 분석〉, 〈중국조선족무용문화의 형성과 전파〉, 〈조선문 ‘조한혼용’ 시탐〉 등등 폭넓은 제재의 론문들이 교류되였다.
교류된 학술 론문들은 력사학, 건축학, 언어학, 문화, 예술 등 부동한 학과, 령역을 넘나들며 다각도로 널리 담론되면서도 모두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조선족사회 변천과 발전’이란 대주제를 긴밀히 둘러싸고 진행되였다는 평이다. 특히 4명 타민족 학자의 조선족 관련 론문 발표 등은 다민족의 교류 래왕 융합의 체현에 다름아니다는 평가이다.
학술적인 지적과 보충, 교류, 탐구와 함께 학자들은 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앞장설 다짐도 보여줬다.
한편 박광성 비서장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민정부 등록 비영리성 사회단체 법인으로서 조선족 연구에 종사하는 과학연구, 교학, 출판 등 부문의 인사들로 구성된 전국적인 학술단체이다. 회원들은 전국 각지 여러 대학교들에 분포되여 있으며 조선족, 한족, 만족 등 다민족 학자들로 구성되여 있다.
학회는 회원들을 조직해 중국특색 조선족 력사 문화 연구를 적극 진행해 오면서 조선족이 중화민족 대가정에 융합되도록 추동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강화에 응분한 공헌을 해왔다. 년간 1차의 학술대회를 조직해오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조선족연구》를 편집 출판해 학술회 우수 론문들을 수록하는 등, 게다가 사회봉사 활동도 적극 진행해 오고 있다.
길림신문/김정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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