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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뻐스 20]왕청현의 제2홍색관광로선
2018년6월30일 12시00분    조회:711    추천:0    작성자: 시스템

왕청현 대흥구진 홍일촌은 김상화(金相和)렬사 순국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이 곳을 찾아 혁명렬사들을 기리는 대오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일전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은 렬사의 혼령을 지키고 서있는 홍일촌의 아름드리 버드나무아래에서 비장한 항전가요를 높이 불렀다.

김상화렬사는 1900년 2월 연길현 (지금의 룡정시)의 한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났다. 1930년 그는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31년 1월 왕청현 현위 제2임서기로 되였다. 그해 2월 2일, 하마탕 대방자촌(지금의 후하촌)에서 북하마탕당지부 서기 한영호와 함께 무장력량을 확대시킬 문제를 연구토론하고 있는데 일본토벌대놈들의 포위에 걸려들게 되였다. 적들은 쇠고리로 그의 두엄지손가락을 묶고 큰 나무에 달아매놓고 혹독하게 매를 들이대였다.

두손가락은 살이 벗겨져 뼈가 드러나고 피가 흘러 머리를 적셨도 적들은 계속하여 그의 입에 고추물을 퍼부었으며 참대꼬챙이를 손톱눈사이에 찔러넣으며 당의 기밀을 말하라고 고문을 들이대였다. 그러나 김상화 서기는 입을 꽉 다문채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견결히 당의 비밀을 고수하였다.

1931년 2월 5일, 적들은 김상화와 한영호 두사람의 목을 작두로 베고 큰 버드나무에 머리를 높이 달라매놓고 공산당원을 따르는자 모두 이 꼴이 된다며 현시하였다. 선렬들을 기리고 후세대를 교육하며 과거를 잊지 않고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기 위해 왕청현인민정부에서는 기념비를 세워 렬사들을 길이 기념하고 있었다.

이 대방자촌은 또한 혁명렬사들이 무수히 배출된 마을로서 동북항일련군 장령 리조린의 부인인 김백문이 나서 자란 고장이며 혁명활동을 벌리던 고장이다. 왕청현위에서는 김백문의 고향집을 수건하여 혁명사적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마을을 비롯하여 제2홍색관광로선을 개척하였는데 대흥구전적지로부터 라자구근로봉사대 기념비까지 총 120키로메터에 달한다.

이로선은 대흥구, 계관과 라자구 등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진행한 혁명과 건설, 개혁개방의 휘황한 력사를 반영하고 있다. 요영구, 라자구 항일유격근거지옛터, 쏘련홍군해방탑, 라자구비행장과 동북군정대학 동만분교옛터, 계관촌 만무인공림기념비 등 각 력사시기 중요한 사적지와 인물기념비 19개가 자리잡고 있으며 왕청현의 중요한 혁명전통교양기지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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