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media
[현장르포] 피서의 ‘끝판왕’ 연변으로 가즈아~!
2018년7월8일 12시00분    조회:45    추천:0    작성자: 시스템

- 눈길 가는 곳마다 볼거리요, 발길 닿는 곳마다 먹거리.

바다도 없다. 파라솔이 우거진 해수욕장도 아니다. 그러나 피서만큼은 확실하다. 바로 피서레저시즌 및 동북아 국제문화관광추천소개주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이 곳은 룡정시 동성용진 룡산촌이다.

6일 저녁, 본 축제 개막을 알리는 불꽃은 여름밤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여느때 같으면 진작 무더위가 시작되였겠지만 올해는 동기대비 낮은 기온을 기록하던 터라 피서축제는 그 ‘이름값’을 더 톡톡히 했다.

개막식에 앞서 찾은 축제현장은 벌써 소문을 듣고 찾아 온 인파로 북적였다. 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선 질서정연한 주차장은 개막식 주회장 왼켠에 자리했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교통경찰들의 안내로 주차장 입구와 출구는 명확한 일방통행을 유지하며 차량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축제현장 정문으로 들어서니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야심차게 준비된 빈티지차량 전시다. 소개에 따르면 전시장에 진렬된 스무대 모델차량은 대부분 20세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유명인들이 실제로 탔거나 인기영화에 등장했던 차량들인데 그중에는 세계 유명 녀배우 마릴린 먼로, 중국배우 리소룡, 유명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아껴 탔던 차량이 있는가 하면 ‘스파이더맨 2’에 등장한 클래식 차량도 있었다.

로인협회 회원들과 전시현장을 찾은 룡정시민 최송범(87세)로인은 가장 오래 된 모델카 앞에 멈춰서서 해당 설명을 자세히 내리읽더니 “내 나이보다도 훨씬 많은 차령을 가진 오래된 차량”이라며 혀를 끌끌 찼다.

카메라렌즈에 모델차량을 여러 각도로 담아두는 연길시공원소학교 차정흔(12세)학생은 한눈에 보아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자동차마니아였다. ‘차’씨인 자신의 성씨 때문에 차에 대해 누구보다 더 애착이 간다는 정흔이는 TV나 잡지에서 밖에 볼 수 없었던 차량들을 눈앞에서 보게 되여 너무 신기하고 즐겁다며 기념샷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자동차마니아인 연길시공원소학교 차정흔 학생

빈티지차량 전시장 뒤켠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미식전람회가 한창이였다. 감주, 모듬떡, 어묵 등 50여가지 음식전시부스에 각종 주전부리들이 줄줄이 늘어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침샘을 자극했는가 하면, 한줄로 나란히 차려진 첫돐, 결혼, 환갑 등 조선족 전통례식은 관광객들의 눈길까지 끌었다.

반대편에 마련된 또 다른 전시부스에는 길림성내 각 지역의 풍토가 물씬 풍기는 각양각색의 관광상품과 특산품이 전시되여 있어 관광객들이 수요에 따라 ‘쇼핑’까지 즐길 수 있었다.

두개의 전시부스를 모두 돌아보고 나오니 축제장 입구쪽에 설치 된 대형 빛조형물들에 반짝이는 불빛이 들어온 걸 알아차릴만큼 날이 저문 걸 느낄 수가 있었다. 반짝이는 불빛과 흥겨운 노래소리가 적절히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는 한껏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예술단 단원들이 너도나도 노래가락에 맞춰 즉흥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장춘시, 길림시, 연변 각 현시 등 성내 예술단이 있는가 하면 료녕성과 내몽골에서 온 예술단들과 상해지식청년 지원자무용단도 있었다.

축제 예열은 점점 뜨거워졌고 그렇게 저녁 8시가 되자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길림성당위 서기 바인초루,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경준해,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 강치영, 중국청년려행사 총재 장립군이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포하고 차원 높은 문예종목들로 개막식을 이어갔다. 오랜만에 고향무대를 찾은 변영화 가수의 “붉은해 변강 비추네”를 시작으로 여러 민족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예종목은 축제의 밤을 더욱 황홀하게 빛내갔다.

한시간반여의 축제무대가 끝나고 캄캄할 것만 같았던 축제현장에 의연히 밝은 불빛들이 포착되였다. 지역 축제의 련속으로 이어지는 세계인의 축제 – 바로 월드컵 4강 진출전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파를 탔던 것이다. 끝인줄로만 여겼던 축제 개막식에 이어 관광객들사이 축구팬들의 발길을 또 한번 붙들어매고 시원한 맥주를 곁들인 월드컵 생중계는 자정을 넘어서야 끝이 났다. 안룡천씨는 친구 5명과 개막식 구경을 왔다가 생각지도 못한 대형 스크린으로 월드컵 경기까지 보게 되였는데 이런 일석이조가 또 어디 있겠냐며 더없이 흡족해 말했다.

자정까지 하루종일 들끓었던 룡산촌 축제는 축제장 변두리에 자리 잡은 캠핑장 텐트속에서 조용히 가라앉았다. 이 곳 야외 캠핑장에 마련된 텐트와 캠핑카는 관광객들의 ‘휴식터’이기도 했다. 야외레저의 ‘꽃’으로 핫하게 마련된 16개 ‘호텔’급 캠핑 텐트와  십여대 캠핑카는 축제현장의 또 하나의 ‘명물’로 떠오르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축제도 너무 재밌고 연변의 음식들도 너무 맛나요. 환경도 너무 좋아요.” 이도백하에서 부모와 함께 기차타고 놀러왔다는 장준박군(10세)은 신이 난듯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도백화에서 축제를 찾아 온 장영군씨 일가족

피서관광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위챗을 통해 알게 된 장영군씨(부친) 일가족은 며칠 전에 이미 텐트를 예약하고 일찌감치 축제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즐겼다.

축제 첫날이 저물고 다시 밝은 새 아침, 간밤의 북적거렸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오전이 지나자 개막식 소식을 듣고 전날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이 날도 맨처음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 인기왕은 빈티지차량들이였다. 작지만 세련되게 설치된 소규모 무대에는 모델자동차 소개와 카니발축제가 번갈아가며 진행되여 더욱 이채를 돋궜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때가 되자 축제의 최대먹거리인 야외 양꼬치점포에는 벌써 인파가 쏠렸다. 선착순대로 입장한 관광객들 외에도 대기석에서 목빠지게 기다리는 관광객들을 보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던건 다 흘러간 옛말. 점포 옆쪽 로천극장에는 국내에서 절찬리에 상영되였던 영화 <전임3>이 대기중인 관광객들의 심심함과 배고픔을 달래주고 있었다.

양꼬치점포 구역책임자 공령빈씨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총 46개 테이블을 설치하고 28명 종업원이 동원되였다고 했다. 개막식 당일 총 판매량은 만여꼬치를 웃돌았는데 처음 시도하는 야외점포 개설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흡족할만한 매출을 올리게 되여 기쁘다며 말했다.

개방식 투명주방에서 직접 양꼬치를 꿰고 있는 종업원들

즐거움과 레저가 공존하는 산좋고 물맑은 장백산 아래 해란강반, 연변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자랑하는 이 곳이야말로 진정한 ‘피서의 전당’이였다.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피서축제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다양하고 색다른 활동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축제 현장에서 체험한 ‘먹고 보고 즐기고 추억 쌓기’... 못다 적은 재미를 한마디로 전한다면 ‘백문이 불여일견!’

/길림신문 김영화 김가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3
  •                                                                                     ...
  • 2018-09-25
  • 지난 8월 29일까지 중국 국내 314개 풍경구에서 할인 혹은 할인 할 예산, 이중 5A급 풍경구가 121개 된다. 적지 않은 풍경구의 할인폭이 30% 된다. 수서호 24다리 / 맹덕룡 찍음 할인하는 풍경구는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6월, 을 공포, 의견은 올 ‘10.1’황금주관광 고봉기전에 중점 국유풍경구입장권 가...
  • 2018-09-07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돐 경축 및 제1회 연변·조선족문화관광축제 개막식 현장  한동안 내리던 비가 주춤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기념일인 ‘9.3’휴가가 코앞인 요즘, 3일간의 짧은 휴가를 어떻게 알차게 보낼가 계획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멀리 나갈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
  • 2018-08-30
  • 2018년 연변•베턴 국제자전거관광축제 관련 소식공개회가 8월 22일 연변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되였다. 회의에 따르면 2018년 연변•베턴 국제자전거관광축제가 9월 16일 조선족 문화의 도시—연길에서 개막하게 된다.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와 연변주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 연길시인...
  • 2018-08-23
  • 19일,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고성촌에 위치한 고성꽃바다(古城花海)가 정식 개업했는데 개업 첫날에  5000명 국내 관광객을 맞이했다. 꽃바다의 관련 책임자 전춘보의 소개에 의하면 훈춘시에서 8킬로메터 떨어진 이 꽃바다의 부지면적이 15평방메터, 투자가 150만원에 달한다. 꽃바다에는 10여종의 화초들이 재배되였...
  • 2018-08-23
  •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동 압록강단교는 각 지의 관광객들로 붐비며 활기찬 모습이다.   압록강단교 매표처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형세의 영향을 받아 애국교양기지인 단동 압록강단교를 구경하는 단체 및 개인 관광객이 하루에 2,00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단동시에서는 올 하반기...
  • 2018-08-15
  • ●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 ● 의식, 공연, 전시, 체험, 브랜드 등 5가지 종류, 20가지 행사 펼쳐 소식공개회 현장 2018년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관련 소식공개회가 8월 9일 오전 연변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되였다. 회의에 따르면 2018년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8월 24일 도문에서 성황리에 개막하게 된...
  • 2018-08-10
  • —훈춘, 동북아지역 관광목적지 도시 건설 진척에 힘차게 매진, 축제, 대표성 문화관광브랜드로 발돋음 ● 4일간 19만 5000명 관광객 접대 ● 관광수입 9700만원 실현, 동기대비 14.1% 증가 상공에서 찍은 개막식 현장 ‘2018년 동북아 문화관광 미식축제&rs...
  • 2018-08-08
  •     요즘 조선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중조 국경지역에 위치한 단동 모 려행사 관계자는 단동에서 평양으로 출발하는 기차표가 아주 긴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15일 전부터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최근 매일 최고로 1000명에서 20...
  • 2018-08-06
  • 7월 30일, 안도현발전및개혁국에 따르면 안도현과 녕파시 봉화구에서는 관광 관련 일대일 방조부축 협의를 달성했다. 협의에 따라 안도현은 봉화구 관광자원 및 선전 플랫폼을 활용해 절강성의 기업과 상인들을 유치하고 투자, 경영 활동에 종사하도록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윈윈발전을 실현하게 된다. 안도현의 자연경치 관...
  • 2018-08-03
  • 공룡왕국-금두환락원 총투자 15억원, 1기공사 2020년 5월1일 완공 공룡왕국-금두환락원 정초식 2013년, 공룡화석이 연길에서 우연히 발견되면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18년, 공룡문화를 주제로 한 건설대상이 드디여 연길시에서 시공의 첫삽을 떴다. 이와 함께 공룡문화를 내세운 독특한 관광명...
  • 2018-08-03
  •    홍기하 표류 축제 개시   28일, 홍기하 표류관광절 개막식이 화룡시 숭선진 홍기하풍경관광휴양지에서 열렸다.   화룡시홍기하풍경관광개발유한회사에서 ‘변강려행’을 주제로 펼친 이번 행사에서는 주내 100여명 관광객이시원하고 짜릿한 홍기하 래프팅을 체험했다.   화룡시관광...
  • 2018-07-30
  • 제주도 안의 또 다른 제주-우도     *우도 개요*   우도는 성산 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는 섬이다. 성산포에서 3.8km, 여객선으로 1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 성산포 일출봉에 갔다가 찾게 되는 곳이 우도다. 면적 6.18km2, 해안선 길이 17km로 제주도의 63개 부속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오염되...
  • 2018-07-27
  • 7월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달이다. 7월의 중국 대지에서는 생명의 힘이 느껴지고 7월의 중국 하늘에서는 갈망이 용솟음치며 7월의 중국 바다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여름의 시작 7월에는 반드시 중국 싼야(三亞)시를 찾아야 한다. 싼야시에서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경치 싼야시의 필수 코스: 톈야하이자오...
  • 2018-07-25
  • 다시 만나는 여수 명물-오동도&여수EXPO해양공원   여수EXPO   *오동도*   오동도는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섬으로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예전부터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현재는 곳곳에 이 섬의 명물인동백나무와 조릿대의 종류인이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
  • 2018-07-25
  •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있는 진주성     진주성 소개   경상남도 진주를 방문한 사람이면 으레 가장 먼저 찾는 명소인 진주성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적잖은 사람이 찾아드는 공원화된 옛성이다.   진주성과 관련된 큰 역사적 사건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선조25년(1592),김시민 장군의 주도하에3...
  • 2018-07-23
  • 민속원개조공사 조감도 연변조선족자치주60돐기념 1호 헌례공사, 길림성의 중점 프로젝트 대상으로 2012년에 건설한 중국(연변)조선족민속원이 6년만에 보수, 개조공사중이다. 해당 대상은 북경우진그룹에서 투자 건설한 것이다. 9.4만평방메터 부지에 건축면적이 5,000평방메터, 총 2억원을 투자한 공사로서 건설내용에 9...
  • 2018-07-23
  • 연길 도시관광 ‘땡땡차(铛铛车)’ 개통식 및 개통 첫일 관광 체험 활동이 7월 17일 연길에서 있었다. 연길 도시관광 ‘땡땡차’는 연변휴일국제려행사(延边假日旅行社)에서 하루 동안을 일정으로, 해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출시한 도시 관광용 운행버스로서 복고풍의 외곽과 조선...
  • 2018-07-18
  • 예로부터 ‘교육의 고향’, ‘가무의 고향’, ‘문화의 고향’이란 미명을 갖고 있는 룡정시에는 지명기원지우물과 일송정, 윤동주생가, 일본간도총령사관 유적지 등 수많은 력사유적지와 어곡전, 백종절 등 네가지 성급 무형문화재를 가지고 있다. 룡정시는 농후한 력사적 문화분위기와 시...
  • 2018-07-18
  • 강릉커피거리, 안목 해변에 퍼지는 커피향   강릉커피거리   강릉커피거리 소개   신사임당의 고향이자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고장 강릉. “강릉”이 품은 역사적 사실을 차치하더라도 그저“강릉”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를 지켜왔다.위로는 속초,아래로는...
  • 2018-07-18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방송을 통해(심사위원)들의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인물 | 단체 | 블로그 | 쉼터 | 레터 | 포토 | 조글로뉴스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 | 뉴스스탠드 | 광고문의
[조글로]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潮歌网) • 연변두만강국제정보항(延边图们江地区国际信息港) •아리랑주간(阿里郎周刊)
地址:吉林省延吉市光明街89号A座9001室 电子邮件: postmaster@zoglo.net 电话号码: 0433) 251-7898 251-8178
吉林省互联网出版备案登记证 [吉新出网备字61号] | 增值电信业务经营许可证 [吉B-2-4-20080054] [吉ICP备05008370号]
Copyright C 2005-201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