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녀자는 절대 약자가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4일 15시03분    조회:162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 리림리사장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는 20년전 4,000원으로 창업해 일떠세운 기업이다. 80여평으로 시작한 자그마한 불고기점은 20여년의 풍랑을 겪으며 수천만원의 고정재산으로 료양시불고기업계의 굴지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3층으로 된 3,800여평방메터의 식당건물외에 찜질방, 한국, 조선과 합작하는 료식업도 있으며 직원이 500여명이다. 여기에는 "녀자는 절대 약자가 아니다."며 과감히 창업에 뛰여든 조선족 녀기업인 리림리사장의 배짱,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


1994년 개혁개방의 물살이 거세지면서 실업의 불똥은 료양시변압기공장에서 일하던 20대의 리림씨한테도 떨어졌다. 평생 철밥통으로 될줄 알고 열정과 애착을 가졌던 일터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는 신세가 되였으니 앞으로의 생계유지가 아득하게 안겨왔다.

"녀자는 절대 약자가 아니다. 자존, 자강, 자립의 능력을 키워야 돼."

고민끝에 리림씨는 주위의 지인들로부터 4,000원을 빌려 남편과 함께 불고기점을 열기로 했다. 80여평의 가게지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남편과 단둘이서 장사를 시작했다. 남편이 주방일을 책임지고 리림씨가 서빙을 하고 청소를 하고 난로를 피우면서 아글타글 이어지는 생업은 하루 몇십원밖에 팔지 못한날도 있었고 힘들어 쓰러진적도 여러번 있었다. 그래도 자신의 사업이라는데서 위안을 찾으며 맥을 놓지 않았다.

성격이 시원시원한 리림씨는 손님마다 깍듯이 대하고 알뜰살뜰 정성으로 고객들의 신임을 얻으며 막막한 창업길에서 보귀한 경험을 쌓아갔다. 고생과 인내를 견디며 노하우를 찾고 자신의 브랜드를 구상하고 음식특색을 갖추기에 노력했다.

1998년, 개혁개방의 물살은 도시주변의 향진지역에까지 사품쳐왔다. 리림씨도 료양시 문성구위원회의 "3산립구"의 호소에 따라 자신의 불고기점을 신화로에로 옮기고 가게간판도 "고려식당"에서 "료양시코리아"라고 바꾸었다. 이어 2005년, 료양시코리아남원찬음유한회사를 등록했다. 현재 회사는 코리아불고기성, 코리아플래그숍과 찜질방, 한국과 조선과 합작하는 료식업도 있다.


리림사장은 통일적은 CIS운영관리와 마케팅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전통적인 조선족불고기에 특색무침료리, 한국수입 조미료랑 각종 료식설비에 대해 착한 가격과 한식풍미의 질높은 표준을 내세우며 한식의 대중화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점점 많은 소비자들의 호평과 업계인사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고객이 신임하는 명점", "료양시관광특색음식점"으로 선정되였으며 가게는 1,00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수 있는 규모를 갖추었다. 또한 중국사회경제조사에서 수여한 "고객신뢰명점", 성으로부터 "료녕상업써비스브랜드", 료양시정부로부터 "조선족스타기업","녀걸창업시범기지", "식품위생관리선진기업"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리림사장 또한 "3.8"홍기수, 료녕성 "걸출창업녀성", "우수청년흥업인솔자"와 "민족단결진보모범개인" 료양시정부로부터 "10대 걸출청년강위능수" 료양시 "5.1"로력상장 등 영예를 받기도 했으며 료양시 제 13기, 14기 우수인대대표로 선정되였다.

치렬한 시장경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리림리사장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가게규모가 커지고 직원이 많아지면서 관리면에서 큰 변화가 생겼다. 육류, 반찬 메뉴를 부단히 고객입맛에 맞추면서 한족구미에 맞는 철판볶음을 내놓았다. 직원 양성과 복리대오에 심혈을 기울여 료양시 개인기업중 제일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보험을 들어준기업으로 꼽히운다.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손님상에 써비스 올리기, 손님이 흘리고 간 물건을 찾아주면 장려하기 등으로 고객들에게 신임을 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은 회사경쟁의 근본이다." 리림사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양성반을 개설하고 직원들의 복리대우를 념두에 두고온것이 오늘까지 코리아의 호황을 만들었다고 리림사장은 소개한다. "아끼고 사랑하는 한가족으로 되는것"이 코리아의 기업문화라고 말하는 리림사장은 직원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과 코리안이 함께 성장해가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한다. 

료녕신문 정봉화기자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중국연초공사 건조기 사용량의 90% 차지   전국 곡물 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 차지   중국 건조기 분야 유일한 대외 수출 기업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요녕성 선양시 화평구 만융공업단지 내 5만㎡ 부지를 차지하고 일떠선 선양해제승기계유한회사(沈阳海帝升机...
  • 2018-10-16
  • 민속장기 1등 리성국 스케치   젊었을 때는 씨름군이였다.   소학생 때 매일 동네 형님들의 책가방 4~5개를 메야 했던 것이 몸을 단단하게 만들었을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동네 씨름대장이 되였다.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 “씨름군 리성국”, 심양지역 씨름판을 누비면서 힘자랑을 했던 것도 옛말&he...
  • 2018-09-27
  • 청도 56예포 사장 강선 지난 7월 14일, 청도시 성양구 번화가에 위치한 56예포(艺袍) 강선 사장(52세) 을 만났다. 56개 민족 복장에서 따다 이름 지은 56예포, 가게에 들어서니 형형색색 민족복장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알록달록 이쁜 색감으로 된 한복이 있는가 하면 멋내기 딱 좋은 기포(旗袍) 등 다양한 민족 복장들이 ...
  • 2018-09-19
  •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체복숙 기자= 료녕성 심양시 안도가에 위치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사무실, 벽 한면을 몽땅 차지하는 진열장에 각종 감사패들이 가득 차있다. 표성룡(64)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 얼마나 많은 선행을 해왔는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
  • 2018-09-13
  •         원제목: 역경을 딛고 일어선 김춘희의 미국 이민생활      지난해 10월 24일 밤 11시 30분경, 재미 조선족 김춘희 씨가 운영하는 조지아주 도라빌에 있는 '꼬치마루'식당에 3인조 흑인 무장강도가 침입하였다.   퇴근하면서 '꼬치마루'에 들른 7명의 맛사지...
  • 2018-08-21
  • “옷이 날개”라고 했다. 그만큼 옷은 하나의 품위이면서 한 민족에게는 문화이고 령혼이며 기상이다. 2008년 중국조선족복식(服饰)이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고 연길시성월민족옷공장이 그 보호단위로 선정됨에 따라서 대표성 전승인의 일원으로 된 최월옥 공장장은 더 없는 영광과 자부심을 안고&n...
  • 2018-07-27
  • 학교건축설계전문가인 대지건축사무소 홍문해 디자이너    대지건축사무소 홍문해 디자이너가 칭다오사무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에 학교건물의 건축설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조선족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다.   중국에서 첫번째로 중외합작형식으...
  • 2018-07-06
  • “조선잠재력 커 동냥그릇 금사발 될 것…20년 대북경험 밑천으로 경협 가교” 나선 카지노 호텔 등 성공… 조선족 전규상 회장이 본 北경제 발동만 걸리면 경제에 온 힘  체제 특수성 탓 사업 95% 손실  민간투자 보호되면 경협 탄력 ▲ 전규상 길림천우건설그룹 회장 “북한 경제는...
  • 2018-07-05
  • 상하이 중한두크펌프제조유한회사 함명철 사장  지난 2016년 12월 광저우에서 열린 '제11회 중국도시 물산업발전 국제 세미나 및 신기술설비박람회' 현장에서 중국도시과학연구회,주택과 도시건설부, 국제물산업협회(IWA)중국위...
  • 2018-07-03
  •      2014년 3월에 오픈한 알바천국(www.281009.com; www.jianzhi.me)은18주세이상 고중생, 대학생들을 주요한 구직자 층으로 하고 있다.   연변에서 최초로 알바 전문플랫폼, 알바생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알바천국”은 알바가 필요한 알바생한테 일자리를 찾아주는 한편 준비...
  • 2018-06-2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