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문 격리병동 의사 리광문의 이야기, "전염병 앞에서 더욱 빛나는 당휘"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4일 09시55분    조회:29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광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전염병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한차례 초연이 없는 전쟁이 시작되였다. 도문시 인민병원은 도문시의 유일한 종합성 의료기구로서 이번 전염병 저격전에 직면해 압력 또한 매우 거대하다.
 
공산당원이고 호흡소화내과 주임이며 도문시인민병원 부원장인 리광문은 앞장서 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구조 전문소조 조장 직무를 맡아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짊어졌다.
 
올해 55세인 리광문은 32년간 림상의무사업에 종사하였고 2019년 5월, 사업의 수요로 인해 호흡소화내과 주임직을 맡았다.
 


전염병이 폭발한 이래, 리광문은 날마다 과실, 사전검사분진, 발열문진을 오가며 음력설 련휴에도 하루도 휴식하지 않았다. 그는 발열문진 당직도 자신을 첫자리에 배치했다.
 
도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첫번째 환자가 나타났을 때 리광문은 발열문진 격리병실에 제1진으로 진입해 9일 내지 12일의 의료구조 사업을 전개하려고 결정했다. 이에 앞서, 그는 안해와 한마디 말도 없었고 지어 80여세의 어머니한테도 한마디 당부도 없이 전염병을 물리치는 일선에 단호하게 뛰여 들었다.
 
고혈압으로 앓고 있는 50여세의 리광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의료구조 사업을 하다가 몸에 무리가 오지는 않을지 하는 생각이 많았지만 또 그의 사업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안해는 말없이 눈물만 닦았다. 또 병원에 와서 “집에는 제가 있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사업에 전념하며 그가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고 그를 위로했다.
 
발열문진 앞에서 리광문은 안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흔든 후 자신의 일터로 돌아갔다.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을 전개한 이래, 리광문은 줄곧 일터를 지켰다. 전체 병원의 의료일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관련 진료지식을 적시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리광문은 의료일군들을 이끌고 진료방안을 참답게 연구하고 학습했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점심 휴식시간에도 최신 진료방안을 연구하였고 진료방안에 대해 조목마다 상세하게 설명했다.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이 전개된 이래, 리광문은 전 시 보건건강계통 전문 양성회를 한차례 책임지고 인민병원 종업원 전문사업 양성회를 4차례 책임졌다.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 사업을 전면적으로 잘하기 위해 병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예방퇴치사업 실시방안”을 적시적으로 제정하고 발열문진 및 사전검사분진을 정식으로 가동한 동시에 전반 병원 범위내에서 의료지원자를 모집했다. 리광문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앞장서 이에 신청했다. 목전까지, 도문시병원에서는 이미 의료 지원자 18명, 호리 지원자 64명을 모집했다.
 
리광문은 “저는 당원인 동시에 2003년 사스를 물리쳤던 사업 경험이 있기에 이 긴장한 시각에 더욱더 전력을 다하고 솔선수범하여 일반 의료일군들과 환자들의 걱정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확고하게 말했다.
 
전염병을 물리치는 일선의 백의전사로서 리광문이 앞장서 맞서 싸우는 모습은 의사의 숭고한 선서와 인민들의 생명건강에 대한 확고한 사수를 깊이있게 보여주었다. 이 시각, 그의 가슴 앞에 달린 당휘는 유달리 빛난다.

연변라지오TV넷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9
  • 생식건강의 외길을 고집하다 연변생식건강연구소 소장, 연길시방생문진부 원장, 중국조선족과학자협회 상무리사, 연변로년과학자협회 상무리사, 전국명의리사회 상무리사, 중국로년보건전업위원회 상무리사, 중국보건의료협회 상무리사. 유엔자연기금회 부주석… 의학의 길에서 방산옥이 걸어온 발자국을 되돌아보면 ...
  • 2015-12-08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3] 연길 ‘류어금진료소’ 탐방   최홍일원장 "참을수 없는 재채기와 코물, 답답하고 괴로운 코막힘까지…" "약을 쓰면 잠시는 나아진것 같은데 또 재발하고…" "코막힘이 심해지더니 이젠 머리까지 흐리터분하다." 비염환자들의 절규 끊이질 않는다. 코 내부의 넓은...
  • 2015-06-28
  • 中 하얼빈 동포 김영석 씨 '아름다운 백의천사' 영예 의사 600여 명 중 네티즌 투표로 최종 10명에 뽑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하얼빈(哈爾濱)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의 천사'에 조선족(중국동포) 의사인 김영석(53) 씨가 뽑혔다.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성도(省都)인 하얼빈시는 인구 1천...
  • 2015-05-21
  • 한의학  명의  익수당진료소 원승희원장   흔히들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일이 단순히 의학적 기술만을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의 마음까지도 헤아리며 의술을 펼쳐야한다는 뜻이다. 의술과 인술은 단 한 글자 차이지만 인술을 펼치기란 현...
  • 2015-03-16
  • 1, 전국과학보급혜농흥촌 선두자 김한덕   세계적인 자연농업선도자 조한규박사(한국)는 자연농업은 “즉시 실천하는 원칙, 변화의 원칙, 불간섭 원칙(자타일체)”이 있는데 그는 “즉시 실천하는 원칙”을 생동한 이야기로 설명하였다. 두 아들을 가진 농부가 의난병에 걸렸는데 의사는 이...
  • 2014-11-12
  • 구룡침을 한묶음 들고 있는 장헌규   도통 믿기 어려운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녀인의 왼쪽 옆구리를 찔러 들어간 은빛의 침은 그의 오른쪽 옆구리로 비죽이 나오고 있었다. 침의 길이가 무려 60㎝나 된다는 얘기가 실감이 가는 대목이었다. 솔직히 방금전까지 허풍을 치는 의사가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고 말...
  • 2014-06-11
  • 《천진에 종양김이 있다》중국종양의학의 창시자 김현택 천진시종양병원, 우리 나라 종양학과의 발상지이며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종양예방치료연구기지의 하나이며 의료, 교수, 과학연구, 예방을 일체화한 규모가 가장 큰 종양 전문 병원이다. 이 병원 정문옆에 이 병원을 대표하는 동상 하나가 세워져있다. 이 동상의 주...
  • 2014-05-27
  • 중국의학과학원 혈액학연구소 혈액병병원 조혈줄기세포이식중심 주임이며 하문대학 부속제1병원 혈액내과 주임인 한명철교수 한명철교수 한명철 프로필 1979.9—1984.8 베쮼의과대학 졸업 1984.9—1988.8 중국의학과학원 혈액학연구소 혈액학 입원의사 1988.9—1990.4 중국협화의과대학 연구생원 석사 졸업...
  • 2014-03-27
  • [조글로 명의탐방] 도문 오중순중의진료소를 찾아    매일 30~40명 환자들이 도문이라는 작은 시가지에 있는 오중순중의진료소를 찾는다. 광고 한번 낸적 없는 이 작은 진료소에 어떻게 되여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가? 의문의 탕개는 오중순소장을 만나고나니 자연 풀리였다.   올해 67세인 오중순소장...
  • 2013-10-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