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역경을 딛고 백년기업의 꿈 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4월10일 09시17분    조회:44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정치태

백년기업의 꿈을 향해 달리는 정치태 사장

  칭다오태우기계설비유한회사 정치태 사장

  칭다오에서 24년간 보일러 사업을 꾸준히 해온 칭다오태우기계설비유한회사 정치태(헤이룽장성 연수현, 50세) 사장은 백년기업의 꿈을 가지고 야심찬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칭다오태우기계설비유한회사는 지난해 제조업 쇠태의 영향을 많이 받아 남몰래 가슴앓이를 하던 와중에도 청양구 와리에 새로 확장이전을 하면서 재기를 시도해왔다.

  이 회사에서는 한국 경동나비엔보일러(가정용)와 한국 올림피아보일러(산업용)를 판매, 설치 및 A/S를 해왔다. 현재는 공기열원 열 펌프 보일러, 전기온풍기, 전기판넬, 펠렛 화목용 보일러, 난로, 벽난로 등 난방제품과 공기청정환기시스템, 정수설비, 주방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비롯한 새로운 품목을 추가했다. 한편 건설업체, 인테리어, 수처리설비, 전기공사, 자동화생산설비, 도금설비 등 여러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정치태 사장은 창업초기 부인 위명실씨와 책상 하나에 전화기 한대로 시작하여 함께 트럭을 몰고 납품하면서 태광신발, 넥션타이어 등 굵직한 회사와 거래했던 화려한 경력도 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기둥이었던 제조업들이 글로벌경제위기로 하나둘씩 철수하기 시작하면서 업소용 거래처는 점차 줄어들었고 새로운 거래처는 더이상 개발하기가 쉽지 않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거기에 밀린 수금도 많아 더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게 되었다.

  금방이라도 무너질듯한 위기에 몰리게 되었지만 정 사장은 변화를 시도하는 열린 생각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고 제품의 친환경성에 눈길을 돌렸다. 마침 생활 수준의 향상과 정부의 친환경산업에 대한 부축정책에 힘입어 시장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회사는 이런저런 어려움을 헤쳐나오면서 20여 년 발전을 거듭해왔다. 현재 가정용 고객 5천 여 가구, 산업용 고객 1천 여 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조선족과 한국인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은 현지인의 큰 소비시장을 진일보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한편 10년이상 된 고객만 수백명이 된다.

  한번 맺은 인연은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진솔하고 소중하게 대해왔다는 정 사장은 주위 평판도 아주 좋았다. 그는 사업이 바쁜 와중에도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이창구지회 사무국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사무국장과 비서장직을 도맡아 8년 간 봉사해온 사회활동가이기도 하다.

  “파란 과일이 빨갛게 익어가는 것도 시기와 과정이 있듯이 사업과 인생 역시 마찬가지죠. 지금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 사장은 24년간 보일러사업을 해오면서 별의별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는 듯 신심있는 어투로 말했다.

  한편 이 힘든 시기를 빌어 더 많은 고민을 하면서 보일러처럼 뜨겁게 백년을 이어갈 브래드 회사의 청사진을 구상하겠다는 정 사장이다.

  칭다오태우기계설비유한회사는 다가오는 7월1일에 회사 설립 24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흑룡강신문 김명숙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일본무역진흥기구 북경대표처 중일상무매칭협조 김경호 업무담당   현재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북경대표처에서 중국기업의 일본회사 등록 및 중일 상무매칭 협조 등 서비스업무를 책임지고 있고 유럽 아메리카주 동창회 일본분회 리사를 맏고 있는 김경호는 "글로벌 경제침제시기에도 기회는 여전히 있다."며 기회를 ...
  • 2020-03-29
  • [개혁개방 40주년 특집] 는 이래서 산다-땅 살리고 사람 살리는 기업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전업합작사 최한 사장의 거듭되는 도전   [선정리유: 개혁개방의 혜택을 톡톡히 본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보니 남은 것  돈이 아닌 인간의 삶의 가치였다. 남들이 다 가는 쉽고 큰 길을 버리고 어렵고 힘든 좁은 ...
  • 2020-02-02
  •     할빈시천철상무유한회사 정철 사장   지나온 한해를 총화하고 년말결산으로 바쁜 요즘이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할빈시 조선족기업인 정철(56)씨에게도 다름없이 바쁜 년말이다. 얼마전 년말결산, 새해계획차 주식제로 운영하고있는 항주의 제조공장에 한주일간 다녀왔다.       정철사장은 현재...
  • 2020-01-09
  • 전교1등, 남개대학 자퇴 미국 성토마스대학 마케팅학부 입학 미국 코넬대학 호텔경영학과 수료 미국 기업 오퍼 거절, 귀향창업 인공지능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점점 편리를 추구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변에서 최초로 인공지능을 호텔에 접목시킨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위치한 모 호텔 한...
  • 2019-12-03
  •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아마추어급 시상식에서 3등상을 수상한 리성국(좌5) 얼마전 열린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열심히 경기중인 장기인들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띄는 얼굴이 한명 있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본부 부회장 겸 중국동북지역 회장 리성국이다.    리성국은 대...
  • 2019-11-12
  •     광동예지아전자과학기술유한그룹 남기학 회장   대학교수라는 사회 촉망을 받는 유망한 직업을 과감히 버리고 굴지그룹 회장으로 인생역전의 성공 시나리오를 쓴 주인공인 예지아(烨嘉)전자과학기술그룹 남기학(58세) 회장. 창업 18년째에 9개 계렬사를 이끌며 래년 매출 1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상장꿈을...
  • 2019-09-02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가진건 청춘의 열정과 두둑한 배짱뿐이였다. 일찍 18살부터 조리기술을 배워 음식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시골사나이는 남다른 분투와 끈기로 25년간 맛과의 전쟁을 펼쳤다. 그가 설립한 심양신창음식유한회사는 현재 산하에 8개의 브랜드를, 전국적...
  • 2019-08-28
  •      대경 금상우(金祥寓)과학기술유한회사   근 100가지 자주 연구 개발 항목 국가 특허 받아   최근년 간 특허제품 판매 총 매출액의 60% 차지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 흑룡강성 오상출신 우재성(53. 사진)사장이 이끄는 대경금상우(金祥寓)과학기술유한회사는 끊임없는 신제품 연구 개...
  • 2019-08-14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료녕성안산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 부지면적이 24000평방미터에 달하며 년매출액 1억2천만원을 돌파한 본 기업은 2003년에 설립하여서부터 오늘날까지 신재생에너지업계에서 굳건한 립지를 자랑하고 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과감히 창업에 뛰여들어 오...
  • 2019-08-0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