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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처녀와 로씨야청년 백년가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10일 14시55분    조회: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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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백년가약을 맺은 조선족처녀와 로씨야청년] 5월 2일, 연변부유보건원 퇴직의사 리금옥의 딸 김려화와 로씨야 청년 커리(kirill)가 연길중우호텔에서 조선족식 결혼식을 올렸다. 김려화네 집 친척과 친구들 외에 또 5명의 노란 머리에 하늘색 눈을 가진 특수한 손님도 있었는데 그들은 커리의 집식구들과 친구들로서 로씨야 블라디보스톡에서 특히 그의 결혼식에 참여하려고 왔던것이다. 《닭알 먹기》, 《바가지 던지기》…… 이 외국인 사위는 사회자가 시키는대로 조선족전통항목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잘해나갔다. 결혼식이 고조에 이르렀을 때 두 가정의 로인과 신랑 신부는 모두 기쁨에 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장모로 된 리금옥은 딸과 외국인 사위에 대한 말을 꺼내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딸은 대학에 간후 추천을 받아 북경대학 생물기술학부에 갔을뿐아니라 후에는 또 국비류학생으로 일본에 갔으며 지금은 일본국립유전연구소에서 사업하고있는 박사후로 되였다. 로씨야 사위는 딸과 한 연구소에서 일하고있는데 딸은 류학기간에 서양사위와 서로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위의 부친은 생물학자이고 모친도 지식분자로서 그들은 이 중국조선족 며느리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있다고 한다. 리금옥은 자부심에 넘쳐 그의 가정은 다국적 다민족 가정이라고 자랑하였다. 로씨야사위 말고도 그의 집에는 또한 일본인 며느리가 있을뿐만 아니라 한족 양아들도 있다. 아들은 고중을 졸업한후 일본에 갔으며 일본에서 일본처녀를 안해로 맞아들였다. 1995년 아들이 일본처녀와 결혼하겠다고 하였을 때 그와 연변대학 퇴직교수인 남편은 한사코 반대하였으나 결국은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10여년이 지나 딸이 또 로씨야 청년한테 시집갈줄이야. 일본 며느리를 맞았을 때 리금옥은 한시기 일어를 배웠었는데 지금은 또 로씨야 사위가 있게 되여 그는 또 로씨야어를 배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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