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우주선의 숨은 공신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5일 07시38분    조회:144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5년 가을, 중국은 우주인 두사람을 태운 우주선 《선주6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신주6호》는 5일간 우주궤도에 머물것이라고 한다. 중국은 2010년에는 달에 무인우주선을 착륙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으며 이것이 성공하면 궁극적으로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우주정복의 이 대력사에서 조선족과학자들도 핵심적 역할을 감당하고있다. 이들로는 《신주》우주선 부총설계사 리상영(李相 )씨, 중국 달탐사《상아 1호》 부총설계사 강경산(姜景山)씨, 중국과학원 장춘 정밀기계 및 물리연구소 선임연구원 우병희(禹秉熙)씨이다. 리상영 《장정 4호》지휘 리상영씨는 중국소수민족 지식인의 걸출한 대표이며 뛰여난 우주공정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현재 항천과학기술그룹 8연구원 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으로서 《장정 4호B》 운반로케트 총설계사, 총지휘를 맡고있다. 리상영씨는 1941년에 출생했다. 이듬해인 1942년 부친을 따라 흑룡강성으로 이주하였다. 1959년 북경공업학원 미사일학부에 입학하였고 졸업과 동시에 운반로케트 유인우주선 연구제조사업에 참여했다. 리상영총지휘는 일찍부터 로케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동풍 1호》 로케트제조에 참여, 여러 항목의 총체설계를 담당했다. 리상영총지휘는 1톤이상 나가는 위성발사성공에 큰 기여를 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중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리상영총지휘는 《장정 3호》 로케트연구제조에서 중대한 기술적난관을 돌파하는데 참여했으며 중국 최초로 저항법주파수계산물리모형?nbsp;사용하여 성공적인 통신위성발사에서 결정적 기여를 했다. 리상영총지휘가 《장정 4호A》 로케트의 부총설계사로 참여한후 《여러가지 신기술을 도입한 총체방안을 조직설계하여 장정 4호 로케트의 운송능력이 국외의 동종로케트를 릉가하게 하였으며 두차례의 기상위성발사를 모두 성공시켰다.》고 신문들은 보도했다.리상영총지휘는 1990년 《중청년돌출기여전문가》 칭호를 받았고 1991년 《장정 4호》로케트로 《국가과학기술진보 특등상》을 수상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리상영총지휘는 12개의 위성발사를 총지휘했다. 강경산 마이크로파 원격팀사 권위자 중국은 6년뒤인 2010년 달에 무인우주선을 쏘아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이것이 상아(嫦娥)계획이다. 달탐사에 나설 이 무인우주선이 바로 《상아 1호》. 이 무인우주선의 부총설계사가 조선족과학자 강경산씨. 강경산은 1936년 2월 8일, 길림성 룡정시의 째지게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났다. 불행하게도 그가 다섯살을 먹던 해에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셨다. 공부에 열심했던 그는 1956년 8월에 드디여 세계에서 명성높은 쏘련 레닌그라드 울라아노브전선공정학원에 입학하였다. 강경산씨는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과학원 원사, 국제유럽, 아시아 과학원 회원, 중국우주항공공간과학 및 응용전문가 소조 조장, 국제 COSPAR중국위원회 위원,《신주 4호》우주선 주재하(主載荷)주임설계사 등을 맡고 있다. 《신주 4호》주재하란 《신주 4호》 우주선에 탑재한 실험성마이크로파 원격탐지장치를 말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파 원격탐지장치는 달탐사, 무인우주선에 탑재된다고 한다.향항 《문회보》는 《마이크로파 원격탐사 권위자》로 강경산씨를 보도한적 있으며 중국 CCTV는 《과학영재 강경산》이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강경산부총설계사는 이 장치로 달의 두께정보와 달량극의 지면정보를 탐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과학연구분야의 권위자 우병희 중국과학원 장춘정밀기계 및 물리연구소 주임연구원으로 있는 우병희씨는 중국우주공간광학계에서 《왕별》로 불리운다. 우병희씨는 1938년 료녕성 환인현에서 태여났다. 1962년 길림대학 물리학부를 졸업한 뒤 잠시 조교로 활동하다가 1963년 장춘광학정밀기계연구소로 옮겨 현재까지 40여년간 광학연구분야에 종사해왔다. 우병희씨가 중국과학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것은 1986년 그가 중국국가고신기술연구발전계획(일명 863계획)중 항태분야항목설립대회에서 국민경제발전 및 국방건설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 《분광사진기》, 《태양광수감측기(太 光 器)》 등을 제안해 채택된때 부터다. 그는 수석과학자의 신분으로 연구팀을 이끌고 《고분별분광사진기(高分辨成像光 )》라는 중대한 연구제작을 완수했다. 이는 선진원격탐지장치로 국제원격탐지기술의 전연과제이다. 이를 항공비행에 응용실험한 결과 그 성능이 국제선진수준에 도달,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이 장치를 제작한 나라로 되였다. 우병희씨는 1992년 1월부터 시작된 《신주유인우주선공정》의 리론전문가로 10여년간 《신주》우주선의 광학장치인 《태양상수감측기(太 常 器)》연구제작을 주도했다. 이 의기는 스위스에서 있은 관련장비 국제비교실험에서 성능이 가장 뛰여난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장치는 《신주 3호》우주선궤도창에 설치되여 2000년 3월부터 9월까지 태양광을 측량하고 정확한 수치를 얻어냈다. 이같은 태양광측량은 중국최초이다. 이같은 성과로 중국과학원 과학기술진보 1등상을 수상했고 국가고신기술연구발전계획 선진개인, 전국 선진사업일군이라는 영예를 갖게 되였다. 조선문 《흑룡강신문》은 2002년 10월 24일부터 《중국과학원 장춘 정월담 원격감응기술실험소 학술위원회 주임으로 활약하고있는 조선족과학자 우병희씨는 우주공간광학분야를 비롯해 중국의 원자탄, 수소탄, 인공위성발사에 마멸할수 없는 기여를 한것으로 1992년과 2002년 강택민주석의 접견을 받은바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 8월 26일, 강택민주석은 중국과학원 과학기술창조프로젝트의 추진상황을 알기 위해 두번째로 장춘시 원격감응기술연구소를 찾았다. 강택민주석은 우병희주임연구원이 이끄는 우주공간광학부를 시찰한 뒤 그의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중국의 우주공간과학연구에 더 큰 기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우병희씨는 2005년에 발사하게 될 《풍운위성 3호》에 맞출 한가지 부속품연구를 끝내고 현재 《고분해률이메징스펙트로메터》의 심층연구와 시뮬레이션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기업유치에 신바람내고있는 정명길씨의 추구 1992년 량국수교후 한국인들의 대중국진출은 봇물을 이루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수는 4만여개에 달하고 이 땅에 장기체류하는 한국인들의 수도 30만명을 헤아린다고 한다. 《신선족》(新鮮族)란 신조어도 생겨날 정도이다. 우리 조선족은 한국인들...
  • 2006-07-11
  • "어머니는 화학박사, 어머니는 수학박사로서 탐구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 10일 입수된 북한의 월간 화보 '조선' 7월호가 모녀(母女) 박사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북한 의학과학원 약학연구소 연구사로 일하는 김명심(65)씨와 그의 딸인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김경희(37)씨. 어머니 명심씨는 단백질과 아...
  • 2006-07-10
  • 재미동포 고교생 임준용(17.미국이름 로버트 임) 군이 보이스카우트의 최고 영예인 '이글 스카우트'에 선정됐다. 6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6월 터스틴 풋힐 고교를 졸업한 임 군은 지난해 이글스카우트 심사에 들어가 최근 승격식을 가졌다. 미국 전역에서 2%만 선발되는 이글 스카우트 출신의 미국 저명 인사는 제...
  • 2006-07-07
  • `수비탁구 달인' 주세혁(삼성생명)이 최근 국제탁구연맹(ITTF) 오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힘입어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2003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때 한국 남자로는 사상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 쾌거를 이룬 주세혁은 6일 발표된 ITTF 랭킹에서 16위를 차지해 종전 29위에서 13계단 뛰어 올랐다. 지난 1월 군 제...
  • 2006-07-07
  • "이것은 12살짜리 남자애의 내장을 다 꺼내고 화장터로 데려가는 장면입니다. 이 실험은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됐습니다." 4일 오후 제2회 하얼빈(哈爾濱) 한국주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본 관동군 731부대 만행 전시관 참관 행사에서 한국인 방문단은 안내원의 실감나는 해설을 듣고 과거 일제의 잔혹한 만행에 치...
  • 2006-07-05
  •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롯한 강제징용자, 재외동포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동포 등 27명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 초청으로 5일 방한한다.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머물며 국립현충원, 청와대, 국사편찬위원회를 방문하고 금강산 관광을 한 뒤 삼성전자 등 산업체를 둘러볼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에 방한하는 주...
  • 2006-07-05
  • 연변의 뀀과 랭면 조선의 조개구이로 창업하는 녀사장 《여기 양고기뀀 스무개와 조개구이 추가요!》《여기 랭면 두그릇 주세요!》 상해 민행구 홍정로에 위치한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 매점에서는 이런 조선말주문을 심심찮게 들을수 있다. 양고기뀀과 조개구이, 랭면 등 조선족들이 구미에 맞는 먹거리로 상해사람들사이에...
  • 2006-07-04
  • ——— 상지조중 김혜경교원의 이야기 상지조중의 고중2학년 화학과를 담당하고 있는 김혜경교원(43세)은 당시 가정형편으로 그토록 갈망하던 대학입시도 포기해야 했었지만 자신의 끈질긴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성급골간교원의 영예를 지녔으며 고도로 되는 책임감과 사랑으로 사생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
  • 2006-07-04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청에서는 재미동포 판.검사 3형제와 이들의 부모를 소개하는 이색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어머니 정달선(69)씨, 지난해부터 샌퍼낸도 지부에서 검사로 근무하는 동생 상조(35.미국명 윌리엄)씨, 지난달 20일 카운티 지법 판사로 임명된 정상석(39.미국명 찰스)씨...
  • 2006-07-03
  • 한국계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올해 일본 신입사원이 동경하는 경영자 3위로 뽑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능률협회가 올 봄 신입사원 세미나에 참가했던 33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 1위는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사장(20.2%)이, 2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9.4%)이 각각 차...
  • 2006-07-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