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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맞으며 장애인 밭일 도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8일 10시45분    조회:7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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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 “칠색무지개” 자원봉사단에서는 “국경절을  맞으며” 행사에서 농촌빈곤호를 돕기로 하고 9월 30일 22명(그중 로인 6명)의 봉사대원이 삼도만진 평강촌을 찾았다.

진에서도 15킬로메터나 떨어져있는 이 두메산골에 이른 자원봉사자들은 촌당지 부서기 성수해의 알선으로 나젊은 한패는 지체장애인 장세군(52세 한족)의 콩걷이에 나서고 로약자 한패는 맹인 신준문(59세 한족)의 강냉이 따기에 도와 나섰다.

손잡이뜨락또르에 앉아 일밭으로향하는 봉사자들마다 즐거운 하루일을 하게 되였다며 기뻐했고  어떤 젊은이들은 이런 “뻐스”를 처음 타본다며 웃음꽃을 피웠다.

장세군은 대퇴골무균괴사로 몸 움직임이 불편하고 안해마저 요추간판돌 통증으로 운신하지 못하여 수술을 받고 병원에 누워있는 실정으로 콩걷이 근심이 태산같았는데 도시의 자원봉사자들이 나타나 점심을 늦게 먹으면서 그의 3무 콩걷이를 끝내주었다. 처음 콩걷이를 해보는 젊은이들의 일솜씨는 서툴렀지만 열정은 높아 깨끗이 마무리하였다.

한편 맹인 신준문의 강냉이 밭에서도 봉사단기발이 휘날리며 풍작이든 강냉이를 따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봉사단속에는 83세 리룡순할머니와 74세 황영자할머니도  있었다. 먼 길이고 일이 힘드니 가지 말라고 권장했지만 “자기절로 걸을수 있을때 참여해야지”하면서 극구 따라 나섰다. 촌지부서기와 촌민들은 조선족 로인들의 행동에 놀라움을 표하며 련신 경의를 올렸다.

로인들은 허리는 구부정해도 밭일솜씨는 젊은이들 못지 않았다.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행사로 나라 생일 맞는 봉사자들은 웃음소리 노래 소리를 귀로에 뿌렸다.

박철원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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