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집주인 횡포에 재한조선족들 이래저래 골탕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1일 09시25분    조회:63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H-2비자 소지자만도 30만명, 거기에 F-4 까지.. 중국조선족은 한국의 가장 큰 부동산 세입시장 소비군체라 할수있다. 체류기한 만료, 혹은 일자리바꿈 등 사정으로 세집을 물리거나 교체사정을 겪으면서 조선족들이 무가내로 이래저래 세주한테 불공평대우 지어는 피해를 받는 사안들이 빈발하고있다.

한국부동산 계약은 내용이 아주 간단하다. 임대인과 임차인 인적사항이 있고 보증금 금액과 월세 액수 및 계약기간을 명시하는것이 전부이다. 집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서로 책임을 상대에게 떠밀어 갈등을 빚기가 일쑤다.

가장 큰 마찰은 세주와 세입자사이의 보증금문제서 생긴다. 한국부동산법에 의하면 계약기간 만료 전에 임의적으로 보증금을 올릴 수 없다. 가령 올린다 해도 5%를 초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10%~20%씩 마음대로 올리는 세주들이 적지 않다. 세입자가 반발하면 집을 빼라하면 그만이다. 세입자는 법적도경을 통할수 있지만 시간 팔고 돈 팔아야 하니 울며겨자먹기로 주인에 따르거나 다른 집을 구할수밖에 없다.

한국부동산법에 세입자는 1개월전 주인에게 계약만기를 알려야 한다고 했다. 세주는 이에 대비했다가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법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주는 새로운 세입자가 나타날 때까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려하거나 미루어 주겠다고 한다.

조선족 Y씨 녀인은 3년전 영등포구 봉천동에서 보증금이 천만원,월 30만원짜리 세집을 구했다. 2년전 딸도 한국에 와 강남의 한 무역회사에 근무하게 되였고 Y씨도 강남 한 음식점에서 근무하게 되여 1년 전 모녀는 직장이 가까운 건대입구 근처로 이사갔다.

이사가기 1개월 전 봉천동집주인은 집이 나가든 안 나가든 1개월 이내로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3개월 지나도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아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어거지를 썼다. 그러다 6개월 될 즈음 Y씨한테 보증금을 송금했는데 Y씨네가 나간후 6개월간 비여 있은 집의 세돈 180만원을 뗐다. 이 사건은 현재 민사소송중에 있다.

재한조선족의 소득이 증가하고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전세에 사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이들은 한국에서 벌어 저축했던것을 털어 모으거나 혹은 먼저 친인척들에게서 차관해서 보증금을 만든다. 상식적으로 전세 보증금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돌려받는건데 현실적으로는 제때에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허다하고 보증금을 아예 날려버리는 사례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조선족 H씨는 4년전 구로구 개봉동에서 5천만원짜리 전세를 구했었다. 1년전 사정이 생겨 중국으로 돌아오게 되였는데 미리 알렸다지만 세주에 큰 변고가 생긴것이다. 사업이 부도나고 살던집도 경매에 들어갔다. H씨는 한국에 있는 조카한테 그 전세보증금문서를 위탁해 맡기고 귀국하는수밖에 없었다. 그후 그 세주의 경제형편이 호전되기 시작했는데 이제와서는 H씨의 보증금은 본인이 아니기에 조카한테 돌려줄수 없다며 아직이다...

만 55세 이상되는 조선족들은 3개월씩 단기 체류하며 오가고있는이들이 많다. 이런 분들한테서 일부 세주들이 단기체류라는 약점을 잡고 보증금반환을 미루거나 돌려주지 않는 사례도 많이 나타난다.

/김정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6
  • H-2비자 소지자만도 30만명, 거기에 F-4 까지.. 중국조선족은 한국의 가장 큰 부동산 세입시장 소비군체라 할수있다. 체류기한 만료, 혹은 일자리바꿈 등 사정으로 세집을 물리거나 교체사정을 겪으면서 조선족들이 무가내로 이래저래 세주한테 불공평대우 지어는 피해를 받는 사안들이 빈발하고있다. 한국부동산 계약은 내...
  • 2013-10-21
  •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18일 자신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조선족 난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난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께 충북 청원군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이모(64)씨를 흉기로 수...
  • 2013-10-18
  • 우리는 우리다, 떳떳하라 당당하라! 한국에서 중국조선족의 존재와 그 역할에 대한 재론   한국에서 체류하고있는 적지 않은 우리 동포들은 이처럼 자문하면서 곤혹스러워한다. 이렇게 떳떳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자기신분을 말하기를 저어한다. 지어는 숨기려고까지 한다. 그럴수록 더욱 천대와 멸시가 뒤꽁무니를 따...
  • 2013-10-17
  • 「한국어능력시험·사회통합프로그램」합격해야 일반 영주권 신청가능 지난 9월1일부터 실시한 법무부의 외국국적동포 업무처리 지침 주요 개정내용에 따르면 귀화 자격을 갖춘 자 중 영주권(F-5) 취득 시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3급 이상 합격자격증이나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 등 둘 중 하나...
  • 2013-10-17
  •   "'범죄경력증명서'가 발급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하면 무효가 된다는데 사실입니까?" 최근 영주권신청을 했다가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없어 서류를 접수를 하지 못한 중국동포 김모씨. 그는 내년 1월에야 한국어능력시험이 있기에 외국인종합안내센터인 1345에 문의하여 '범죄경력증명서' 유효기간에...
  • 2013-10-16
  • 지난해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로 출국한 동포들이 6개월 경과 후 C-3-1비자로 재입국하여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하였으나 등록증이 발급되는 시간이 6개월이나 소요되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동포 김모 씨는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로 지난해 출국하였다가 지난 9월초 입국하여 체류자격변경을 신청하였지만 외국인등록...
  • 2013-10-16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언어 소통의 어려움, 비용부담, 주중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 검진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오는 20일(일요일) 오전...
  • 2013-10-16
  • 내년부터는 사업주의 귀책사유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사업장은 수년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성폭행 감점 항목을 강화한 이 같은 내용의 점수항목 변경 지침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변경 지침에 따르면 사업주의 귀책사유로 외국인...
  • 2013-10-16
  •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한 60대 조선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이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박모(62)씨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
  • 2013-10-15
  • 40대 中동포, 라이터로 불붙이고 투신 '중태'…경찰 "술 취한채 방화"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고상민 기자 = 지난 8일 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지구촌사랑나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곳에 최근 입주해 살던 40대 조선족의 방화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20분...
  • 2013-10-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