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도향우연합회 '의로운 용사' 김천덕씨 위로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5일 15시27분    조회:66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찬조금 2천위안 기부 및 고정 직장 알선 의사 밝혀

  (흑룡강신문=칭다오) 칭다오향우연합회(회장 이봉산) 임원대표단 일행이 지난 17일 하이츠병원(海慈医院)을 찾아 폭한과 박투하다 중상을 입은 김천덕씨를 위로 방문하고 2천위안을 기부하였다.

  칭다오 타이둥지역 차오시안루(曹县路)에 위치한 징허(靖和)여관에서 10월 8일 밤에 조선족 김천덕씨가 폭한의 폭력을 제지하다 중상을 입어 입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수한 향우연합회 이봉산 회장은 위문단을 구성하여 병원을 찾았다.

  요해에 의하면 지린성 창바이(长白) 출신인 김천덕씨는 올해 만 41세로 칭다오에 온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여직 고정된 직장도 없을뿐만 아니라 따뜻한 안식처조차 없이 칭다오 인근지역에서 공사를 도급 맡아 힘겨운 체력노동으로 어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실에서 화제의 주인공을 만난 순간, 위문단은 외소한 체구의 김천덕씨가 어떻게 폭한의 폭력을 제지하였는지 상상이 되지 않아 그저 혀만 끌끌 찼다. 더우기 폭한이 휘두른 칼에 오른쪽 폐가 관통하고 횡경막 근육과 간장에 상처를 입고도 완강한 의력으로 죽음과 사투하여 기적같이 살아난 것이 또 한번 감동을 주었다.

  칭다오시의 관련부문과 칭다오적십자, 웨이천(微尘)등 사회 각 단체, 개인들의 물심양면으로 되는 관심 및 병원측의 적극적인 치료에 김천덕씨의 병세는 많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식사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누구나 당연히 할 일을 했을뿐인데 ...관심 주신 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낙관적이고 씩씩하게 살아야죠"

  그의 이 같은 낙관적인 성격에 힘입어 병세도 빠르게 호전되고 건강회복도 가속화 되고 있었다.

  김천덕씨는 관할파출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칭다오시 스베이취 '의로운 용사' (见义勇为) 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1만5천위안의 상금도 받게 되었고 사회 여러 계층인사들의 기부금으로 의료비 부담이 어느 정도 덜어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들어갈 치료비용과 건강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생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향우연합회 대표단은 "칭다오시의 '의로운 용사'이고 조선족의 훌륭한 본보기로서 긍지를 느낀다"면서 칭다오 사회에 많이 홍보하여 관심을 갖고 함께 도움줄 것을 약속하였다. 일행 중 김성록 외무 수석부회장은 명함장을 남기고 퇴원후 신체형편에 알맞는 고정된 일자리와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이문혁 통신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전 외지관광객 7명이 도문에서 순조롭게 도문시공안국 출입국관리부문에서 제작, 발급한 변경관광전용 통행증을 수령했다. 이로써 도문시도 변경관광과 관련해 격지서류수속을 취급할수 있는 도시로 되였다...
  • 2013-11-05
  • 모 유치원 뻐스운전수 임모가 직접 겪은 일이다. 지난주 어느날 오후,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통학뻐스에 태운 임모가 연길시 쌍양소구역 남쪽의 도로를 달리고있는데 승용차 한대가 갑자기 뻐스&nbs...
  • 2013-11-05
  • 올해 연길시는 국자거리, 태평거리 애단로 등 주간도로 개조와 국자대교 시공건설 및 겨울철 열공급관련 도관부설로 도시구역 도로교통에 정체가 심했다. 이에 연길시공안교통경찰대대에서는 주요교통신호등의 시간주기를 조절하고 주택건설, 계획부문 및 중점공사 시공단위와 소통해 미리 교통관리통제 대응책을 실시했으...
  • 2013-11-05
  • 일전 춘양진의 한 농민으로부터 소사양장의 부림소 두마리를 도적맞혔다는 제보를 받은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엄밀한 정찰을 거쳐 재빨리 흑룡강성에서 넘어온 소도적을 나포했다. 제보를 받은 즉시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춘양파출소에 현장보호를 지시하는 한편 형사경찰대대 정찰기술인원들을 현장에 파견하였고 정찰기술원들...
  • 2013-11-05
  • 駐 심양한국총영사관은 법무부 개정 지침에 따라 국내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유학생과 동반부모에 대하여 사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사증발급 대상자는 △정부(공공기관) 및 법인 등 단체에서 초청한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유학생으로서 전액 장학금 조건부 유학생과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자비부담 유학생의 동반...
  • 2013-11-05
  • "축하드립니다. 이번 채용에 합격하셨습니다." 취업준비생 이모씨(28)는 몇 달 전 서울시내 한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아직도 그때 밝은 목소리로 채용합격 소식을 알려주던 것을 생각하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다. 당시 이씨는 대학졸업 후 3년 넘게 취직하지 못...
  • 2013-11-05
  • 금융감독원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환송금업무를 영위한 불법 송금대행자들을 적발했다. 지난달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부산, 안산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여행사 등을 통한 외국인근로자의 불법 외환송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송금대행자 두명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다. 송금대행자 박모씨는 국내 ...
  • 2013-11-05
  • 국내 거주 동포들이 늘어나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김에 따라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동포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중국동포한마음협회는 동포들의 실제수요에 편리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달 24일 신도림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운전면...
  • 2013-11-05
  • 조선족 남편이 별거 중인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조선족 유모 씨(43·남)는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께 천안 두정동 소재 원룸건물 승강기 안에서 조선족 아내 이모 씨(4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유씨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
  • 2013-11-04
  •    ① ‘복불복’ 비자 정책 ② ‘시간 때우기’ 기술교육     서울의 한 컴퓨터 학원의 수강생 모집 문구. 이 학원은 수업시간에 "영화나 드라마도 관람하실 수 있다"며 중국동포 C-3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온라인 화면 캡쳐) 중국 헤이룽장 성 출신의 김 모(44. 남) 씨는...
  • 2013-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