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복지 해란강경기장,팬들도 우리네가 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7일 16시59분    조회:67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인선수의 결승꼴이 터지자 장내는 연변팬들의 축하 함성으로 들끓었다.

26일, 연변팀의 홈장 1번지인 룡정시해란강경기장은 할빈에서 온 400여명 원정응원단과 연변 각지에서 모여온 만여명 축구팬들의 응원열기로 화끈했다.

경기장 남쪽관람석을 차지한 할빈축구팬(4개 축구팬협회)들은 각 협회에서 준비해온 구호를 웨치면서 자기팀을 응원하였는데 연변에서 슈퍼리그에 진출한다는 뜻의 《얜뱬충차오(延边冲超)》는 연변팬들의 불만을 야기시키기도 하였다.

성세호대하게 입장하고있는 할빈축구팬들.

400여명의 할빈축구팬들이 슈퍼진출 순간을 함께 하려고 해란강경기장을 찾았다.

반면 연변의 축구팬들은 경기장 동쪽 관람석과 서쪽 관람석에 대거  포진하여 자발적인 응원단의 구령에 맞추어 《연변필승》을 웨쳤다. 북쪽관람석에는 골수팬들로 뭉쳐진 연변추구자축구팬협회의 30여명 회원들이 북을 치고 기발을 휘날리며 응원가를 불렀다.

할빈에서 온 슛축구팬클럽에서는 승리를 경축할 꽃불을 준비해왔고 할빈축구팬협회에서는 축구팀에 증정할 《슈퍼진출성공(冲超成功)》족자까지 준비해왔다. 그만큼 승리에 대한 기대도 컸다. 

슈퍼리그에 진출하느냐 갑급리그에 남느냐는 팬들의 기분에 따라 천당과 지옥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심판원을 바라보는 시각은 똑 같다. 각자 자기팀에 유리한 판정을 해줄것을 바란다는것. 이날 팬들이 동시에 웨친 구호가 바로 《차이판 헤이싸오(裁判黑哨)》였다.

갑급보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연변팀을 응원하러온 연변의 축구팬들.

65분경, 최인선수의 절묘한 왼발슛이 경기장 성적을 1:0으로 만들었다. 이는 응원에 목마르던 연변팬들에겐 기름이였고 할빈팬들에겐 찬물이였다.

급속히 랭각된 할빈팬들이 내홍이 일어난것도 이 무렵이였다. 원인은 자기들이 구호를 외치는데 저쪽에서 나팔을 불었다는것. 기분이 나쁘다고 던진 물병이 면바로 저쪽 팬의 얼굴을 맞혀 피를  흘렸다. 질서를 유지하던 보안인원이 제때에 제지시켰으나 싸움은 장내로 옮아갔다. 물병을 던진 측 협회의 회원이 장내에서 관중석을 향해 동영상을 촬영하였는데 물병을 맞은 측 협회의 회원이 마침 장내에서 지켜보다가 주먹을 휘두른것이다…

두차례의 내홍을 거친 할빈팬들은 열기가 식은건 두말할것 없었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자기들끼리 엇박자에 화약내만 풍겼다.

경기시작전부터 경기가 끝날때까지 줄곧 서서 응원하는 연변추구자축구팬협회 회원들.

26일 오후 해란강경기장의 승자는 당연히 연변팀과 연변팬들이였다. 홈장경기 8껨을 5승 3무로 장식한 해란강경기장도 승리의 공신으로 되였다.

경기가 결속된후 연변팬들은 오래도록 연변팀선수들에게 축하의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2014년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 9월 27일, 월드옥타 연길지회(사단법인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장 허재룡)에서는 연길옥타골프회관에서 한국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와 교류협정협약식을 가지였다. 조인식은 월드옥타 본부의 부회장 유대진이 사회하고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장 허재룡과 공주대학교 총장 서만철이 량측을 대표해 협약서에 싸인하였다...
  • 2013-10-04
  •   조선족을 상대로 한 기획부동산의 사기성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강모 씨는 지난 9월 기획부동산의 꾀임에 빠져 거래도 되지 않는 100평의 야산을 2천만 원이나 주고 샀다. 강 씨가 산 땅은 강원도 평창군 ○○면 소재 임야인데 마을과 떨어져 있...
  • 2013-10-04
  • 지난 2일 오후 조선족 M씨(48)가 하얗게 질린 얼굴로 인천 부평역에 있는 인천경찰청 지하철경찰대를 찾았다.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니 허리 수술비로 써야할 현금 970만 원과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면서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M씨는 중국에 있는 어머니가 허리를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수술비를 찾아 급하게...
  • 2013-10-04
  • 사장, 병원, 동료 말 무조건 믿으면 안돼 보름 전에 중국동포 한분이 사무실에 찾아오셨습니다. 상담의 요지는 이러합니다. 2년전에 팔목이 부러져 치료를 3개월 정도 하였고, 산재처리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휴업급여도 덜 받았고, 장해보상도 받지 못하였는데, 지금도 다친 손을 사용하면 통증이 심하고 대학병원에 ...
  • 2013-10-03
  •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조재연)는 일명 '스미싱'을 통해 확보한 범죄수익을 문화상품권 등으로 환전해 해외로 반출한 혐의로 조선족 최모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낚는다(fishing...
  • 2013-10-02
  • 중고 스마트폰 거래를 가장해 조선족 자영업자를 유인한 뒤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일 강도상해 혐의로 서울지역 모 폭력조직 조직폭력배 이모(27)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한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3시 30분쯤 경...
  • 2013-10-02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신봉철 신봉철회장 / 사진 최승호기자 9월 27일 장춘에서 있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총회라 략칭) 사이트개통식 및 상무리사회에서 총회 신봉철회장은 새로운 리사회가 구성된후의 사업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3월 30일 제 8기 회원대표대...
  • 2013-10-02
  • 도박빚을 갚기 위해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모자(母子)를 차로 납치한 뒤 돈을 요구한 30대 조선족에게 중형(重刑)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영한)는 엄마와 아이를 납치한 후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특가법상 영리약취·유인 등)로 기소된 중국 국적 조선족 진모(3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 2013-10-01
‹처음  이전 579 580 581 582 583 58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