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그많던 pc방 어디로 다 갔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6일 09시24분    조회:38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호황 누리던 PC방 썰렁 … 황금기 지났나?


연길시 공원가에 위치해있는 모 PC방에는 온라인게임을 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였다.
 

시대의 발전에 따라 량표, BP기, 전보기, 전화교환원과 같은 일부 사물이나 직업은 우리 곁에서 소리없이 사라져 흘러간 추억으로 남았다. 주변의 PC방들도 갈수록 적어져 이대로 소실되는것이 아니냐는 주민들의 반영에 의해 일전, 기자는 연길시의 PC방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길시문화신문출판및체육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현재 연길시에 등록된 PC방은 82개, 최고봉기에는 130여개가 되였다고 한다. 현재 등록된 82개 PC방중 몇몇은 페업상태이기에 실제 연길시에서 영업하는 PC방은 80집도  안 된는 상황이다.

11일 오전, 연변대학 맞은켠에 위치해있는 련의PC방 제6체인점에 들어서니 20여명의 젊은이들이 한창 컴퓨터에 마주앉아있었는데 절대 대부분이 온라인게임을 하고있었다. 이곳 관리일군에 의하면 이 PC방에는 컴퓨터가 120대 있는데 평소 객석 점유률은 50%좌우이며 대부분이 단골손님이라고 한다.

료해에 의하면 련의PC방도 황금기에는 체인점이 40여개로 늘어났으나 현재는 20개 정도뿐이며 연변대학 부근에 원래 4개의 PC방이 있었으나 2개가 페업되면서 지금은 2개뿐이라고 한다. 기타 구역의 PC방들도 객석 점유률이 절반 정도였다.

한때는 호황기를 부르며 발전산업으로 부상되던 PC방이 지금 그 수량이 점점 감소되는 원인에 대해 연길시문화신문출판및체육국의 사업일군은 PC방은 국가적으로 그 수량을 통제하는 업소이고 경영과정에 불법현상이 있는 PC방을 정돈 또는 페업을 시키는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PC방 관리일군들은 물가 상승으로 집세, 전기료금, 종업원 임금이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으나 컴퓨터 가격 하락, 광대역 종류 증가, 3G네트워크,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제품의 빠른 보급으로 PC방에 드나드는 고객은 되려 감소돼 경영이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관련 법률 법규가 점점 완벽화되면서 실명제 인터넷접속을 실시하고 미성인 출입을 금지하는 반면 인터넷 접속비용은 십여년전에 비해 시간당 1원밖에 오르지 않아 웬간해서는 버티기 어렵다고 했다.

고객 감소, 경영 어려움 및 기타 원인으로 PC방이 감소되는 추세가 계속되면 PC방도 점차적으로 소실될것인가?

전에 PC방은 게임, 채팅하러 오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대형 온라인게임을 노는 고객들이 주고객이였다. PC방에서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는 고객들은 비록 집에 컴퓨터가 있고 무료로 WIFI를 제공해주는 곳이 많아 스마트폰으로도 각종 게임을 자유자재로 놀수 있지만 온라인 게임은 그래도 이렇게 친구들같이 모여 스크린이 크고 속도가 빠른 PC방에서 놀이야 제격이라고 했다. 고객들은 PC방을 택할때 컴퓨터 속도, PC방 환경, 봉사 등을 많이 보고 택했다. 그러다 보니 환경이 나쁘고 인터넷접속이 늦은 작은 규모의 PC방들은 경쟁에서 도태되는 추세였다. 실제 아빠트단지에서 경영하던 작은 규모의 PC방들이 많이 사라졌다.

PC방의 관리일군은 게임체험 및 게임마니아들의 사회교제면에서 PC방은 교체할수 없는 우세를 갖고있다면서 비록 근년에 페업되는 PC방이 많지만 이는 우승렬태의 전환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PC방들은 최신식 컴퓨터 스크린 교체 등 하드웨어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까페처럼 휴식도 할수 있는 공간으로 실내를 장식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 고객을 끌고있다고 했다.

글·사진 최미란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도로교통의 과학적관리수준을 제고하고 교통위법행위를 두절하기 위해 연길시공안교통관리대대는 일전 시구역의 교통감시카메라와 속도측정구역을 공포했다. 이번에 공포한 교통감시카메라와 속도측정구역은 도합 86곳, 촬영반경은 80메터이다. 구체사항은 아래의 도표와 같다. (도표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볼수 있습니다.) ...
  • 2014-01-17
  • 재한조선족 기술교육비는 'H-2 비자' 받기 위한 '통행세' 방문취업과는 달리 6주 기술교육 후 취업비자정책은 비용부담 너무 커 추첨으로 혜택 너무 다른 '복불복' 중국동포 비자정책은 전면 개편해야 최근 법무부의 중국동포대상으로한 6주 기술교육 비자제도가 돈벌이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일면...
  • 2014-01-17
  • 집법기관 사업일군으로 사칭하고 훈춘시에서 40여차 사기행각을 벌인 피고인이 재판을 받았습니다.  피고인 부장강은 지난해 3월 사기혐의로 훈춘시 공안기관에 형사구류됐습니다.  조사에서 피고인 부장강이 위생, 세무, 공상행정관리, 환경보호, 식품약품감독 등 부문 사업일군으로 사칭하고 호텔과 가전제품수...
  • 2014-01-16
  • 1월 6일 오후,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아래 글로벌녀경련으로 략칭)광동지회 2014년사업계획발표회가 심수에서 개최, 글로벌녀경련 광동지회 지회장 전경숙을 비롯한 30여명 현지 조선족 녀성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글로벌녀경련 광동지회 조선족 녀성기업인들 회의에서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리사장 김순자는 2014년에 ...
  • 2014-01-16
  • 영주자격(F-5)은 체류자격 연장허가를 받지 않고 계속 국내 체류가 가능하며, 체류자격 구분에 따른 활동 제한 없이 자유롭게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다. 법률상담을 하다 보면 영주권에 관심이 많은데 신청자격요건이 까다로워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번 기회에 동포들을 위한 맞춤형 영주권 ...
  • 2014-01-16
  • 이 겨울 랑만적인 겨울관광 만끽하러 떠나보자        소한이 지나고 동장군이 찾아왔다. 매서운 겨울추위때문에 활동이 적어지는데 그렇다고 겨우내내 집에서 아랫목만 지킬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이럴때일수록 가족과 함께 추위에 맞서 력동적이고 활기찬 기운을 느낄수 있는 겨울철 관광으로 랑만...
  • 2014-01-16
  • 호황 누리던 PC방 썰렁 … 황금기 지났나? 연길시 공원가에 위치해있는 모 PC방에는 온라인게임을 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였다.  시대의 발전에 따라 량표, BP기, 전보기, 전화교환원과 같은 일부 사물이나 직업은 우리 곁에서 소리없이 사라져 흘러간 추억으로 남았다. 주변의 PC방들도 갈수록 적어져 이대로 소...
  • 2014-01-16
  • 연길시 겨울철 빙설관광의 매력을 일층 전시하고 연길 겨울철관광의 지명도와 영향력을 높이며 광범한 군중들이 연길시 경제문화발전성과를 향수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15일 저녁 5시부터 연길장백산빙설세계는 주내 주민들에게 입장료우대활동을 벌렸다. 주내 주민들과 장애인, 군인, 교원들은 유효신분증을 소지하면 50원...
  • 2014-01-16
  • 려권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과거 타인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했던 사실이 들통나 3년간 출국을 못하게 된 남자가 있다.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거짓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한 사건을 적발하고 신청자 장모더러 3년간 출경을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12월 26일, 돈화시 시민 장모는 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에 와 ...
  • 2014-01-16
  •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 동참했던 중국 조선족 동포가 평창의 겨울축제 참관을 위해 방문했다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면서 거액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어 주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관광국 부국장으로 명퇴하고 최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
  • 2014-0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