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은 LA 및 남가주 일원에 약 7000~8000명이 된다는게 가주중국조선족동포연합회 장성수 회장의 말이다. 미국 전체로는 약 10만 명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이전만 해도 LA 인근에 사는 조선족은 수 백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중국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개방정책이 가속화하면서 조선족의 도미 행렬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조선족의 미국행은 예전에는 브로커를 통해 3만~5만 달러나 되는 돈을 들여 왔지만 요즘은 유학, 관광, 사업비자 등의 발급이 수월해 진 탓에 인구가 대폭 늘고 있다는 게 장 회장의 설명이다.
탈북동포는 LA 인근에 100명 정도로 추산된다. 미주 전체적으로는 400여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LA중앙일보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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