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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으로 연길에 돌아온 장한 전민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일 09시05분    조회: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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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일 해란강닷콤 소식에 의하면 작년쯤 뇌종양 판정을 받고 한국으로 치료받으러 떠났던 전민우군(리틀싸이 12살)이 건강한 몸으로 2일 오후 연길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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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의 방사선치료로 면역력이 바닥나 더이상 치료를 버티기 힘들어 반포기 상태였다던 전민우군이 다시 씩씩하게 건강을 되찾은건 다름아닌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자연치료법-디톡스 요법이다. 디톡스 요법은 몸속 독소를 제거하고 대신 영양분을 채워놓는 자연치료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한지 얼마안돼 민우군의 종양크기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겨끔내기로 통증을 호소하던 민우가 새해에 들어서는 한번도 통증을 호소한적 없다며 민우군의 아버지가 격앙된 표정으로 전했다.
 
 
민우가 귀향한다는 소식에 민우의 수십명 할머니팬들이 한달음에 공항으로 달려와 도착 1시간전부터 “연변스타 리틀싸이 전민우 화이팅”이라는 프랑카드를 든채 들뜬 마음으로 민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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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팬들앞에 모습을 드러낸 민우와 민우의 부모님들은 꽃다발을 흔들며 환호해주는 팬들을 보는 순간 만감이 교차되는듯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오랜만에 귀향한 민우는 상기된 표정으로 연신 팬들을 향해 머리숙여 감사인사를 전했다. 얼핏보면 생사의 고비에서 병마와 씨름하던 아이라고 믿을수 없을 정도로 밝고 씩씩한 모습의 민우는 고향에 돌아와 가장 하고싶은 일이 뭐냐는 기자의 물음에 “학교에 돌아가 친구들의 얼굴을 보고싶다. 집에 돌아가 편히 쉬고싶다”며 들뜬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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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군의 어머니 박해연씨는 “한국치료를 떠나던 순간에는 다시 민우와 함께 돌아올수 있을가 라는 막연한 슬픔이 컸지만 연변인민들의 넘치는 사랑덕분에 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수 있게 되였다”며 너무 많아 일일이 꼽을수는 없지만 연길시 교육부문을 비롯한 애심협회, 적십자협회, 나무잎사랑협회, 방송국, 한국의 동포재단 등 애심인사들, 그리고 직접 찾아와 아이에게 신심을 북돋아주었던 한국 유명 MC 송해아저씨와 세계적인 가수 싸이에게도 고마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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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지내던 동안에는 혼수상태에서 내내 헛소리를 질러대다가도 “나중에 다시 태여나도 다시 내 엄마가 돼달라”며 유언아닌 유언을 남기던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진다는 민우군의 어머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치료과정을 잘 버텨준 어린 민우가 대견하다며 눈물어린 미소를 보였다.
 
 
민우군의 아버지는 “이번 연변행은 10일정도밖에 안된다. 다시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23차의 방사선 치료끝에 치료를 거의 포기하고 있을 즈음 긴가민가 하는 마음에 최후의 보루로 선택했던 자연치유법이 결국 민우의 목숨을 벼랑끝에서 되돌려왔다며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기적이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돌아왔다”며 다시한번 머리숙여 고마운 애심인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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