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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제주경찰, 중국여성 피살 수사 확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0일 15시49분    조회: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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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임야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한 증거를 찾고 있는 경찰이 수사 인력과 범위를 확대했다.

서귀포경찰서는 기존 수사 인력을 2배로 늘리는 한편 범행 동기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가정해 다각도로 수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건에는 현재 서귀포경찰과 올해 신설된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동서부경찰서 인력 등이 투입됐으며 추가로 10여명의 인력이 증원됐다.

경찰은 남녀 문제, 채무 관계, 유흥업계 내부 문제 등 다양한 범행 동기를 염두에 두고 전방위 수사를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밖에서 보는 시각과 달리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것은 아니다"며 "그동안 얻은 정보와 증거를 차근차근 확인하며 정상적인 궤도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증거부족으로 풀려난 한국인 용의자 A씨의 혐의점을 완전히 거둔 것은 아니며 여전히 수사 선상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낮12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한 보리밭 옆 임야에서 고사리 채취객이 목과 가슴 등 여섯 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는 여성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가 주변인과 연락이 두절된 시점인 지난해 12월말이 범행 시기로 추정된다.

경찰은 제보를 받아 시신이 중국인 여성(23)이며 지난해 10월7일 무사증(무비자)으로 제주에 들어와 불법체류하며 일해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자 중국에서 거주하는 유족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주변인물 가운데 행방불명 될 무렵 단골손님이며 심야 시간에 개인적으로 만나는 등 의심이 드는 A씨를 지난 18일 새벽 체포했다.

그러나 범인이라고 할 뚜렷한 증거를 찾지 못하고 체포영장 유효기간(48시간)이 다가오자 이날 0시20분 석방했다.

경찰이 집중했던 용의자에게서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아 수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귀포경찰서 이연욱 수사과장은 "제주 같은 관광도시에서 불법체류자를 떠나 중국인 여성이 범죄 피해자가 된 건 상당한 치명타가 될 수 있다"며 "검거가 최선의 예방이라는 생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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