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80만원을 사기친 33살 새댁의 탄백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16일 16시21분    조회:27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한테 없어보이는게 싫어서’ 이런 큰 잘못을 저지를 줄이야...”

브랜드옷차림에 돈을 흔자흔자 쓰고다니며...허영심을 만족하기 위하여 친척친구로부터 480만원을 사기친 기인이 고작 “남한테 없어보이는게 싫어서”라고 말하는 33살의 새댁 리모가 얼마전 연길시공안에 형사구류되였다.

“체면”에 빚 숨기려다가

지난 3월 초 도문시 리모와 한화환전 장사를 한다는 연길시 김모가 연길시공안기관에 리모를 신고했는데 리유가 자기한테서 120만원의 인민페현찰을 받고 리모가 한화를 주지 않는다는것이다. 두사람은 1년가까이 합작을 해온 터였는데 이번엔 김모는 리모가 자기를 속였다고 한다. 연길공안측에서 립안하여 조사를 시작하자 3월 7일 리모는 자수했다. 공안측에서는 안건의 내막에 “환전에서 사기행위가 관련”되는 정도가 아니라 거액의 사기행위가 들어있음을 발견해냈다.

리모는 도문시 사람, 33살, 한 려행사에서 일한적 있고 그의 남편은 대외무역에 종사하고있다. 리모는 려행사 때부터 한화환전장사를 겸해 했는데 이들의 가정경제조건은 괜찮았다. 리모의 교대에 의하면 자신이 려행사를 다닐 때 외국인과 한화환전장사를 합작해 한적 있는데 결국 70만원을 사기당했었다.

빚을 빨리 갚으면서도 “체면”을 지키기 위해 리모는 “체면이 깎이지 않는” 리유 즉 환전장사를 내세웠다. 리모에게 돈을 꾸어준 상대자는 전부 그녀의 친척친구였다.

앞당겨 리식을 지불해 눈가림

2015년 5월부터 리모는 한화환전장사를 한다는 빌미로 신변의 친인들한테서 3전리자 미끼로 돈을 꾸기 시작했다. 리모에 대한 신임과 고액의 리자에 얼리워 리모의 친인들은 5만원, 10만원……씩 리모한테로 입금시켜주었다. 그돈으로 리모는 빚을 갚는 동시에 다시 환전장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 환전장사는 돈을 벌기 위한것이라기보다 자신한테 돈을 꾸어준 이들한테 자기가 상환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것이였다. 실제상 환전장사에서도 리모는 환전인을 흡입하여 돈을 잡기 위해서 왕왕 높은선에서 사들였다가 낮은 가격으로 처리하는 수단을 사용하다나니 믿지는 장사를 한 셈이다.

이밖에도 리모는 매번 돈을 꿀 때면 다 앞당겨 리자를 지불했다. 리모한테 돈을 꾸어준 리강(화명)이란 사람은 “한달에 리모한테서 받는 리자만도 몇천원이 되였다”면서 자기는 리모한테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있는 저금 20만원을 꾸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가옥소유증을 담보로 대부금 20만원까지 내여다 리모한테 뀌여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1년이 되도록 리모는 달마다 리자는 지불해주었으나 본금은 전혀 주지 않았다.

수중에 돈이 많아지니 리모는 명브랜드패션으로 자기를 치장했고 씀씀이도 헤퍼졌으며 지어는 아이한테 옷을 사주는데도 만원대를 넘기는가 하면 아이의 친구한테도 비싼 선물을 척척 사주는 등 표현이 나타났는데 그의 친구들은 물론 지어 그의 남편까지도 그녀가 환전장사에서 돈을 버는줄로 속아넘아갔다고 한다.

친지들이 더는 뀌여줄 돈이 없어지자

공안기관에 의하면 리모의 은행계좌에는 남은 돈이 1000여원밖에 안되였다. 리모의 피해인들은 눈이 둥그래져 “그렇게 많은 돈을 편취했는데 다 어디에 썼는가?”고 의문을 련발한다. 부단히 돈을 꾸고 리자를 물고 환전장사에서는 믿지고 게다가 사치를 누리며 흥청망청 살았으니 그럴수밖에!

리모는 끊임없이 돈을 꾸고 또 앞의 “빚구멍”을 막고…이런 악순환에 점점 깊이 빠져들었고 한편 리모 신변의 사람들은 더는 리모한테 꾸어줄 돈이 없게 돼 리모의 자금줄이 철저히 끊어지게 되였다.

그러다 올해 3월초 리모는 연길시 김모로부터 환전금 120만원을 받았지만 김모한테 상응한 한화를 줄 방법이 없어지는 통에 원형이 드러났던것이다. 1년간 유지해온 리모의 “있어보이는 형상”은 철저히 무너졌다. 리모와 피해자들은 원래는 차관관계지만 리모가 그 거액의 돈을 상환할 능력이 없으니 결국엔 사기와 피사기 관계를 구성한것이다.

거래명세서가 300여페지...사기친 금액 480만원

공안기관에 따르면  안건에 대해 정찰하면서 10여명 피해자에 대해 일일이 립안조사했는데 워낙에 관련인원이 많고 자금줄이 많다보니 리모의 매 은행의 계좌 거래명세서를 조사하는데만도 내역이 A4규격의 프린트종이로 300여페지 분량이였다. 40여일만에 매 한 명세의 돈의 래원과 흐름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해냈는데 리모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3월에 이르는 사이 모두 480만원을 사기친것으로  밝혀졌다.

공안기관의 심문을 받으면서 리모는 “‘남한테 없어보이는게 싫어서’이런 큰 잘못을 저지를 줄이야... 출옥후 전력을 다해 빚을 갚겠다”고 표했다.

공안기관에서는  군중들이 돈거래에서 신중성을 기하고 특히 작은 리익을 탐하다 큰 재산을 잃지 말것을 경시하고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경찰 로고[연합뉴스TV 제공]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16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60대 남자가 조선족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A(69)씨는 이날 오후 5시께 파주시 아파트 고층에서 몸을 던져 숨졌다. A씨는 부인 B(35ㆍ중국동포)씨와 아파트 자택에서 부부 싸움 ...
  • 2016-12-17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14일 오전 3시3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한 편의점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봉투 값 시비 끝에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해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4일 편의점 종업원 A씨(35)를 살해한 혐의로 조선족 조모씨(5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직장동료...
  • 2016-12-14
  • 13일 새벽 4시 20분 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의 한 제지공장에서 중국 동포 근로자 안 모 씨(43살)가 분쇄기 안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분쇄기 안에서 안 씨를 발견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안 씨가 펄프 원자재 분쇄 작업을 하다 분쇄기 내부에 문제가 생겨 확인하려다 발을 헛디뎌 빠졌다...
  • 2016-12-14
  • 5개월째 병원 전전, 가족 아픔 커…해당 유치원 폐쇄, 관련자 금고형 중국동포 가족 법적·사회적 배려 부족…관심과 도움 절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난 7월 폭염 속 유치원 통학버스에 방치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A(4)군이 5개월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군 가족에게 지난 다섯...
  • 2016-12-13
  • 19년만에 붙잡힌 살인범 13년 징역형 19년 전 안양 시내 호프집 여주인을 살해한 뒤 중국으로 도망쳤다 지난 7월 체포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강 모(47) 씨에게 13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구속될 때의 모습 (안양=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19년 전 안양 호프집 여주인을 살해한 뒤 중국으로 도망쳤다 지난 7월 체포된...
  • 2016-12-10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식당주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최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흉기위협(그래픽)제작 박이란   최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광주 북구 한 식당에서 길이 19㎝가량의 흉기를 허리에 차고 50대 식당 여주인을 협박한 혐의를...
  • 2016-12-09
  • ▲ 모녀의 상봉 장면. 시흥경찰서는 지난 4일 3년 전에 실종된 중국 동포 김모(47.여)씨의 어머니를 끈질긴 노력 끝에 극적으로 찾아줬다고 6일 밝혔다. 행방을 알수 없는 딸을 찾아 지난 11일 입국한 모친 김모(65.여)는 어렵게 시흥경찰서 실종수사팀을 방문했다. 지난 2013년 9월경 딸과 통화후에 연락이 두절됐고 당시...
  • 2016-12-07
  • 인천본부세관 소형 금괴 36개 밀반입 혐의 조선족 4명 구속   신체 부위(항문)에 숨겨 밀반입한 소형 금괴 [인천본부세관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4억원에 이르는 소형 금괴 30여개를 신체 은밀한 곳(항문)에 숨겨 인천항으로 밀반입하려 한 조선족 4명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관세법 위반 혐...
  • 2016-12-02
  • 금감원 신분증 위조해 사용…현금 국내 수거책에 전달   압수된 보이스피싱 증거품 [부천 원미경찰서 제공=연합뉴스]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중국 현지 총책과 짜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자 10명으로부터 총 4억원을 건네받아 조직에 전달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
  • 2016-11-28
  •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 집에 찾아가 돈을 훔치려 한 혐의(사기·절도미수)로 조선족 김모(17)군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상당구 A(45·여)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세탁기에서 현금 2천...
  • 2016-11-25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