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0만원에 조건만남 제의…8600만원 뜯긴 男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9일 08시53분    조회:41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문자로 온 조건만남 제의에 40만원을 보냈다가 8600만원을 뜯긴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8일 조건만남, 알몸채팅, 취업사기, 물품사기. 보이스피싱 등으로 5억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중국 사기조직을 적발, 국내 인출책 A씨(30 조선족) 등 3명을 사기 및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9일~7월 11일 조건만남과 알몸 채팅, 취업을 미끼로 편취한 돈 5억7000여만원을 찾아 중국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 자료사진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우연히 ‘여성을 소개시켜 주겠다’는 조건만남 문자를 받고 계약금 10만원과 ‘나중에 돌려준다’는 아가씨 안전금 30만원 등 40만원을 보냈다.

하지만 이는 허위였다.

피해자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 사기조직에 전화를 걸어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 사기조직은 피해자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했다.

중국조직은 처음에 돈을 돌려받으려면 ‘통장 잔고 100만원을 맞춰야 된다’며 60만원을 보내라고 했다.

60만원을 보내 잔고를 맞추었더니 이번에는 ‘경찰에 단속됐다’며 100만원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100만원을 보내니 ‘통장이 압류됐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니까 더 많은 돈을 보내라고 했다.

돈을 보내면 보낼수록 중국조직은 더 큰 돈을 요구했다.

그래도 A씨는 ‘돈을 돌려받겠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100만~500만원씩을 보냈다.

이렇게 주변 사람들의 돈까지 빌려 중국조직에 보낸 돈이 일주일 간 20회에 걸쳐 8600만원이나 됐다.

그래도 중국조직은 또 돈을 더 보내라고 했고 돈을 돌려받을 수 없음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5000만원 이상 중국조직에 돈을 뜯긴 사람이 피해자를 제외하고도 2명이나 더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경찰에서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이 제일 두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쉽게 납득이 안 된다”면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밀린 월급을 달라며 찾아온 남성을 둔기로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중국동포 조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동의 한 중국 식료품 판매점 주인의 아들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아내의 밀린 월급 17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
  • 2016-02-24
  • [취재파일] "사상 초유"…320명 입건 후 2년 지나 '무혐의' 아무런 죄가 없는 일반인 320여 명이 2년 동안 피의자로 묶여 있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진상파악에 나선 한국경찰은 관련자들을 인사조치 하는 선에서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지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를 몹시 불편해...
  • 2016-02-24
  • 조희팔 일당이 떼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중국에서 조선족 폭력배까지 동원해 납치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빼돌린 40대는 한달여 동안 감금돼 중국 각지를 끌려다니며 폭행당하는 등 조폭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성인오락실 관리자 박모(48)씨를 구속...
  • 2016-02-23
  • 어제 기자가 중국전신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금방 끝난 통신사기타격 전문행동에서 전신은 이미 11번에 거쳐 총 4950개의 이동번호를 사용중지시키거나 조사하였는데 그중 "400"번호가 240개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블랙카드"조사중 휴대폰번호, 광대역실명제방면에서 현재까지 중국전신은 이미 710개 서비스망 대리자...
  • 2016-02-23
  • 60대 여성 채무자 손묶고 입막은채 야산 끌고가 협박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대금을 받고 물건을 납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채무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34·중국 국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 2016-02-22
  •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조선족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조선족 주모(4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20분께 대구 북구 동천동의 한 식당에서 술...
  • 2016-02-20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