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홍수피해현장으로 가다]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나눔과 기쁨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1일 10시33분    조회:37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연변각지는 홍수로 농촌주택과 농경지가 극심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애심협회(회장:한설화) 에서는 “수재민 후원을 위한 창의서”를 위챗 모멘트에 발부하고 고향애십협회를 건립, 자금후원 및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할것을 호소하는 한편 피해구조현장에 직접 나섰다.  

 
      9월6일,  한설화, 김학철(큰,) 김학철(작은,) 리경호, 강춘호, 김문자, 오귀화, 석광희, 오승범, 김룡, 조향, 김화자 등 고사모 회원 12명은 공청단룡정시위의 인솔하에 룡정시 삼합진의 침수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천이 범람하여 대부분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마을풍경은 전쟁이 막 끝난 폐허나 다름없었다. 회원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에서 태풍이 휩쓸고 간 집들을 일일히 청소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집안과 마당의 굳어져가는 진흙들을  퍼내가는 고되고 힘든 일을 말없이 솔선수범 해나가는 회원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한설화회장은 말한다.
 
     
 지난 일년동안 열심히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열심히 해왔던 고사모후원단체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망연자실해 있는 농민들에게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9월 10일에도 고사모의 봉사활동은 여전히 진행되였다. 10여명 회원들은 피해지역인 삼합으로 향했다. 남성들은 진흙을 퍼나르고 녀성들은 가장기물들을 정리했다. 더럽고 악취가 풍겨도 누구하나 자리를 피하는 회원이 없었다. 특히 룡정 실험소학교 홍명희교원은 "봉사로 교사절을 보내 매우 뜻깊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현재 고사모의 고향애심협회에서는 삼합수해복구사업을 위한 후원금 모금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이번주말 즉 16일, 룡정시정부를 통하여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피해가 극심하고 경제여건이 어려운 네가정(4가구)에 텔레비죤, 랭장고, 세탁기, 밥가마 등 가정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같은 봉사활동은 한두번으로 지나가는 “반짝 봉사”가 아니라 수해복구가 완성될때까지 쭉 이어질것이라고 한설화회장은 소개했다.  


 
       2015년 6월에 설립된 고사모는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제적인 고통과 삶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가지도록 따뜻한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간비영리 기부모임이다. 후원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뭉친 고사모는  자선단체로서 현재 회원수는 100여명이며 10.2만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였으며 40여명 빈곤학생, 지체장애인들에게  5.6만여원의 후원금을 전했다.
 
       조글로미디어/위챗사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
  • “어르신들, 오래오래 앉으세요!”   본사소식 10월 9일, 심양시 화평구 서탑가두 도문주민구역,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로인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중양절맞이팔순로인잔치”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소박하면서도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행사에...
  • 2016-10-10
  • 월드옥타 상해지회 ‘2016 제5회 화동(상해-소주) 한민족 어르신 큰잔치’ 성황리에 개최   - 상해, 화동지역 거주 한국과 중국동포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교류의 장 마련 - 6세~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펼치는 전통문화 계승의 장으로 발전 - 80여 기관, 학교, 단체, 기업이 어르신을 위해 ​혼연일체되어...
  • 2016-09-22
  • 지난 8월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연변자치주 도문지역은  피해가 막심했다. 무정한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가옥들이 무너지고 농작물이 잠기는 등 처참한 광경만이 남아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사회각계 애심인사들은 너도나도 구원의 손길을 보냈다. 각 지역 조선족사회 여러단체들의 모금행사가 활...
  • 2016-09-21
  • 타향에서는 모금행사를, 고향에서는 모금행사와 자원봉사로 고향 재건에 한몫을 담당하고있는 따뜻한 이야기는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연변주는 폭우의 습격을 받으면서 두만강류역에 위치한 화룡, 룡정, 도문, 훈춘 등 4개 시는 백년만에 한번 볼...
  • 2016-09-19
  • 2016년 9월 11일 오전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 회장 김일 이하 청경련) 20여명 청년들은 하남예술극장에 집합하여 화룡 남평으로 향하였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고 남들이 쉬는 주말이였지만  홍수피해가 가장 심각한데다 가장 멀기까지한 화룡시 남평촌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화...
  • 2016-09-12
  •       태풍 "라이언록"이 지나간 연변각지는 홍수로 농촌주택과 농경지가 극심한 침수피해를 입었다. 고사모(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애심협회(회장:한설화) 에서는 “수재민 후원을 위한 창의서”를 위챗 모멘트에 발부하고 고향애십협회를 건립, 자금후원 및 자원봉사에...
  • 2016-09-11
  • '100년만의 폭우' 中연변 수해복구 지원 모금운동 지난달 31일 오후 투먼시 일대 두만강 범람을 막기 위해 구급요원들이 강변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모습. [중국 웨이보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동북 3성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라이언록'과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 2016-09-07
  • 10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홍수피해를 크게 입었다는 소식이 상해조선족사회에 전해진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3일부터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자선총회의 위탁을 받고 연변 홍수피해지역을 위한 모금행사에 팔을...
  • 2016-09-06
  •  천진시조선족여성협회성립대회가 6월 18일 오전 천진시 세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천진시조선족연의회산하민간단체인 천진시조선족여성협회는 지난 2월에 협회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이래 여러차례 회의와 일련의 준비과정을거쳐 드디어 성립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는 1부, 2부...
  • 2016-06-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