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각계의 릴레이지원...한국여론은 이런 반응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1일 10시25분    조회:30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방역물품 부족 등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한국에 대한 중국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의 릴레이 지원소식이 주요매체를 통해 련일 쏟아지면서 한국여론과 대중들 사이에서 이슈와 미담으로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주한중국대사관은 “대구 힘내세요! 한국 힘내세요!”라는 문구를 부착한 대형트럭에 2만 5000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실어 바이러스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시로 보냈다. 같은 날 중국 지방정부 최초로 상하이시가 50만장의 마스크를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지원했고 중국 위해시는 20만장의 마스크를 한국 인천시와 부산시에 기증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에 의료용 마스크 2만5천여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형해명 주한중국대사가 대사관 직원들과 '대구, 힘내세요! 중국도 한국을 응원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운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0만장의 마스크를 한국에 기부하는 등 중국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 항주쟈핑픽처스유한공사가 지난달 2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시에 1억원(한화)을 기부했고 북경강소성상회는 10만장의 마스크와 1만벌의 방호복, 2000개의 소독수를 대구시에 기증했다.

  이러한 중국 각계의 선행은 한국의 주요 매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였고 긍정적인 논평과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멋져요. 큰 그릇은 그릇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의 크기입니다”, “이웃나라끼리 훈훈합니다. 어려운 시기 서로 도우며 같이 이겨내는 겁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선물보다 마음이 고마워요.”……

  특히 연변의 중국동포단체들이 련합하여 대구에 구호물품을 보낸 내용과 사진이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9일 한국일보의 온라인기사로 뜨자 “동포분들 고맙습니다”, “한민족 동포의 마음으로 코로나를 극복합시다”, “조선족분들을 혐오하는 일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마음에 고마움 느낍니다” 등 중국동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댓글이 순식간에 줄을 이었다.

  9일에는 중국기업의 선행기사가 한국 최대 포털 사이트의 메인 자리를 장식하는 드문 현상도 출현했다. 기사는 중국기업 'BLUE SAIL CORPORATION' 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을 강타하던 지난 2월 초 중국에 마스크 300장을 기부했던 부산인문학모임인 ‘인문학당달리기’를 통해 화답의 뜻으로 부산시에 의료용 장갑 20만장을 기증한 내용이였다.

 

 

9일 부산 중구에 따르면 중국 청도의 의료용품 제조업체 블루 세일 코퍼레이션(BLUE SAIL CORPORATION)이 최근 중구에 2500만원규모의 수술용 장갑 20만장을 기부했다.

  중국기업의 선행기사가 다른 중대사안의 기사를 밀어내고 한국 최대 포털사이트 메인 위치에 부각된 것에 대해 중국에서 3년간 특파원으로 활약했던 한국의 기자는 “마스크대란과 바이러스 공포감으로 위축돼 있던 국민들에게 중국기업들의 선행이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정부는 한국에 110만장의 마스크와 1만벌의 방호복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다년간 중한미디어문화교류사업을 진행해온 윤모는 이 소식을 듣고 “한국의 국민들은 큰힘을 얻고 꼭 이겨낼 것이다.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면서 량국관계가 크게 개선되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량국 국민 모두에게 큰 축복이다”고 감격해 말했다.

 

 

 

 

 

 

 

 

 

  흑룡강신문 라춘봉 기자 weeklycn@naver.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
  • ▲재한동포교사협회 교연부 소모임. 지난 26일 서울구로구 구로도서관 4층 회의실에 재한동포교사협회(회장 문민) 교연부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말학교 설립과 우선해야 할 교사 연수 프로그램 및 수업시연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이날 구로도서관 김석현 과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교사협회 회의에 직접 참가하여 중...
  • 2014-04-30
  • ㆍ중국동포 한씨 장례식… “10년 전 한국 와 일만 했는데…” 27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사망한 중국동포 한모씨(37)의 영결식이 서울 성북구 고려대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중국에서 건너온 한씨의 어머니(76)와 언니(50) 등 가족과 몇몇 지인들만 보였다. 중국에서 사는 첫...
  • 2014-04-28
  • 재중동포들, 희생자 애도 '한마음'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데 재중동포들도 한마음으로 나섰다. 재중동포단체 대표들은 25일 랴오닝성 선양(瀋陽) 한국상회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동포들이 십시일반으로...
  • 2014-04-25
  •  후사모 빈곤학생,결손가정아이들 위해 “지선당” 마련 연길시 신흥가 강민주민위원회에는“지선당”이라는 간판을 건 장학생숙사가 있다. 지난해 9월에 오픈한 이 장학생숙사는“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후사모)에서 경제난이나 보호자의 부재로 인해 학업과 생활에 ...
  • 2014-04-25
  • 한국체류 중국동포 출신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한동포 여성위원회(가칭)' 설립에 뜻을 모으고 본격적인 추진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1일 국내체류 중국동포여성리더 30여명은 한자리에 모여 '재한동포 여성위원회'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각자 의견발표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
  • 2014-04-16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산악연맹은 동포산악인들에 대한 등산교육과 등산전문가들을 양성하게 되며, 전국적으로 지부를 두고 활동을 함으로써 연맹이 60만 동포사회에서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3월16일(일) 중국동포산악연맹 발대식에서 김세광 회장이 개회...
  • 2014-03-18
  • 최근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조선족청년연합회'(재한조청연)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발족한 연합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멤버들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20∼30대의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건너온 중국동포들의 자녀들이기도 하다. 지난 1년 반 동안 연합회는 상...
  • 2014-03-14
  • [서울=동북아신문]"옛날에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암탉이 울어야 집안이 흥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중국 대련시 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3.8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청마해에 함께 밝은 미리를 개척하...
  • 2014-03-11
  • 【중소기업신문=홍미은 기자】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1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의료비용과 상조 물품 지원 등 본격적인 동포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10월, 다문화ㆍ외국인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과 업무...
  • 2014-02-28
  • 재한중국동포들 "지방선거서 존재감 보이겠다"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 조직 정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한중국동포들이 힘을 합쳐 우리와 관련된 공약을 넣은 후보자를 많이 알리거나 그런 공약이 없는 후보를 상대로 낙선운동을 벌일 수도 있습니다." 재한중국동포유권자연맹의 ...
  • 2014-02-1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