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혈주 마시던 두 남성, 피가 멎지 않아 결국 ...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31일 08시45분    조회:11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혈주 마시는 도원결의 흉내 내던 두 남성, 피가 멎지 않아 결국 경찰에 도움요청해

최근, 왕청현 천교령에서 두 남성이 혈주(血酒)를 마시고 의형제를 맺으려다 상처가 너무 크게 난 탓에 경찰에 도움을 청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월 25일 저녁, 천교령삼림공안국 청송파출소는 한 남성으로부터 친구와 둘이 집에서 술을 마시다 부상을 입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집안 곳곳에 피 흔적이 가득한 것을 발견했으며, 식탁 위에 놓인 그릇에는 검붉은 색의 액체가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한 남성은 팔에서 한창 피가 흐르고 있는 상태였고, 또 다른 남성은 침실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한 손으로 피가 흐르는 팔뚝을 누르고 있었다. 경찰은 우선 두 명의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리모와 왕모는 그날 저녁 리모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 술기운이 적당히 오르자 두 사람은 더욱더 의기투합이 잘 됐고 서로를 늦게 알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때, 아이디어가 떠오른 리모는 옛날 방식으로 서로의 피를 받아 마시면서 도원결의를 맺자고 제안했고, 왕모도 이에 동의하자 이들은 즉시 행동에 옮겼다. 과일칼을 찾아온 리모는 먼저 자신을 팔을 벤 뒤 그릇에 피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에 조금 정신을 차린 리모는 왕모에게 “너는 하지 말고 이 피를 둘이서 나눠마시자”고 말했다. 
 
하지만 술기운이 오른 왕모는 “의형제를 맺는데 이만한 고통도 참지 못하고 어떻게 맺느냐!”며 리모의 손에서 칼을 빼앗은 뒤 자신의 팔에 대고 그었다. 순간적인 힘을 통제 못했던 왕모는 순식간에 엄청난 피를 흘렀으며, 놀란 리모가 급히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다행히 신속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 빨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덕에 이들은 큰 사고를 면했다.
 
김태연 편역/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술에 취해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을 흉기로 찌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중국동포 임모씨(30·여)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21일 오후 10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구모씨(29)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후 구씨에게 세 차례 흉기를 휘두른...
  • 2016-09-22
  •   扑救大火 扑救大火 扑救大火 扑救大火 扑救大火 中国网9月21日讯 据吉林延边消防消息,9月20日晚19时29分,吉林省延边州延吉大队河北消防中队接到指挥中心出动命令:工商管理局对面居民楼起火。13名指战员,3台消防车迅速出动赶赴现场处置。 在赶赴现场途中,通过联系报警人得知,现场火势非常大,并且蔓延迅速,指挥...
  • 2016-09-22
  • 추석 연휴 첫날 중국인이 음주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50대 남성이 크게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새벽 2시41분쯤 제주시 삼도1동 서사라 사거리에서 탑동 쪽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중국인 A씨(28)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한모씨(52)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
  • 2016-09-19
  • 중국동포 47명에게 4억6400여만원 가로채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중국 동포들에게 관광통역안내를 할 수 있다며 가짜 자격증을 팔아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인권보호단체 임원이 2심에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장일혁)는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국외국인인권...
  • 2016-09-13
  • 법원 "잔혹한 범행 수법…범행 반성하는지도 의문"   올해 5월 경찰에 압송될 당시 살해 용의자[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동포(조선족) 출신 중년 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
  • 2016-09-08
  • "중국산 교배시 우량 치패 나온다" 속여 개당 5만-6만원 판매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식용으로 밀수입한 중국산 활전복을 교배용으로 판매해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양식업자 등 일당 7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식용으로 몰래 들여온 중국산 전복을 교배용으로 둔갑시켜 2억원대의 부당이득...
  • 2016-09-06
  •   여성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한 30대 남성 중국인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 한족인 위모씨(33·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씨는 4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 2016-09-05
  • 북한과 인접한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 마촨쯔(馬川子)향 주민 양융성(楊永勝)씨가 자신의 집 근처에 나타난 호랑이를 찍은 사진./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백두산 호랑이를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길림망과 연변뉴스망은 28일...
  • 2016-08-29
  •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금융감독원 직원과 경찰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판사 이수열)은 사기죄 등으로 기소된 조선족 A(29)씨에게 징역 3년, 함께 범행에 가담한 조선족 B(28)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
  • 2016-08-29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우체국 직원과 경찰을 사칭해 예금을 찾아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절도·주거침입 혐의로 강모(21)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동포인 강 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사는 A(6...
  • 2016-08-24
‹처음  이전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