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안도의 길거리에서 찍힌 한 장면...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5월5일 00시00분    조회:14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26일 11시, 안도현공안국 교통대대 부대대장 맹상강(孟祥岗)과 보조경찰 우양(于洋)은 출장을 갔다가 안도로 돌아가는 길에서 갑자기 한 자가용차가 끊임없이 자기들을 향해 경적을 울려대는 것을 들었다. 맹상강이 차를 멈추고 상황을 료해하려고 할 때 자가용차의 운전자가 큰 소리로 “병원! 병원!"하고 계속 외치는 것이였다. 다년간의 업무경험을 통해 맹상강은 차안에 급히 구조받아야 할 환자가 있고 병원까지 교통경찰의 길 안내가 필요다고 추측하였다.

시간은 곧 생명이다. 맹상강과 우양은 급히 경찰차를 운전하면서 경광등을 켜고 앞에서 길을 인도했다. 도로에서 맹상강은 확성기로 앞의 차량들이 길을 양보할 것을 호소했고 차는 교통경찰의 안내하에 원래 8분 거리인 로정을 3분안으로 달려 안도현인민병원에 도착해 환자를 구급하는데 귀중한 시간을 쟁취하였다.

알고 보니 자가용차 주인은 아버지를 모시고 연길시병원에 가서 병을 보이려던 참이였다. 고속도로에서 안도구간을 지날 때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병이 발작하여 심장박동이 멎었다. 차주인은 즉시 가까운 곳에서 구급하려고 하였지만 안도현의 도로상황에 익숙치 않아 망설이던 찰나 때마침 고속도로에서 내려오는 경찰차를 만났던 것이다.

병원문어구에서 환자는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맹상강과 우경은 즉시 차에서 내려 가족들을 도와 환자를 응급실로 실어갔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필요가 없음을 확인한 뒤에야 맹상강과 우경은 묵묵히 자리를 떴다.

의사의 응급처치로 환자는 이미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났다. 의사는 몇분만 더 늦었더라면 후과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평안안도  길림신문  편역 김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밀린 월급을 달라며 찾아온 남성을 둔기로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중국동포 조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동의 한 중국 식료품 판매점 주인의 아들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아내의 밀린 월급 17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
  • 2016-02-24
  • [취재파일] "사상 초유"…320명 입건 후 2년 지나 '무혐의' 아무런 죄가 없는 일반인 320여 명이 2년 동안 피의자로 묶여 있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진상파악에 나선 한국경찰은 관련자들을 인사조치 하는 선에서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지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를 몹시 불편해...
  • 2016-02-24
  • 조희팔 일당이 떼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중국에서 조선족 폭력배까지 동원해 납치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빼돌린 40대는 한달여 동안 감금돼 중국 각지를 끌려다니며 폭행당하는 등 조폭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성인오락실 관리자 박모(48)씨를 구속...
  • 2016-02-23
  • 어제 기자가 중국전신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금방 끝난 통신사기타격 전문행동에서 전신은 이미 11번에 거쳐 총 4950개의 이동번호를 사용중지시키거나 조사하였는데 그중 "400"번호가 240개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블랙카드"조사중 휴대폰번호, 광대역실명제방면에서 현재까지 중국전신은 이미 710개 서비스망 대리자...
  • 2016-02-23
  • 60대 여성 채무자 손묶고 입막은채 야산 끌고가 협박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대금을 받고 물건을 납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채무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34·중국 국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 2016-02-22
  •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조선족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조선족 주모(4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20분께 대구 북구 동천동의 한 식당에서 술...
  • 2016-02-20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