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사건] 리혼문제로 법정까지 간 로부부, 법원 판결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17일 10시19분    조회:10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황혼이 될수록 더욱더 배우자에게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연길시의 한 '고집불통' 로인은 기어코 30년을 함께 지낸 안해와 리혼하려고 법정에까지 갔다. 일전 연길시법원 조양천법정은 로인의 집에 순회법정을 설치하고 이 사건을 심리했다.  
 
올해 팔순이 넘은 장모와 류모는 1990년에 재혼한 후 부부로 모두 각자의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었다. 결혼 후 30여년간 두사람은 부부로 살면서 간난신고를 함께 했고 후에 장모가 뇌경색에 걸리자 류모는 줄곧 그를 돌보았다. 하지만 2021년 류모는 의외로 골절상을 입으면서 더 이상 장모를 돌볼 수 없게 되였다. 장모를 돌보기 위해 장모의 자녀는 그를 자기집으로 모셔갔고 이때로부터 부부는 분가생활을 하게 되였다. 하지만 분가생활 1년도 안되는 시간이 지난 후 류모는 갑자기 법원에서 온 리혼소송서를 받게 되였다.
  
류모의 골절상을 고려하여 법관은 로인의 집에 순회법정을 설치하고 사건을 심리하였다. 법정에서 장모는 법관에게 리혼을 제기한 리유를 설명했다. 류모의 딸이 엄마를 돌보는 과정에 장모에게 동시에 두 로인을 돌볼 수 없다고 표했고 또 각종 사소한 일까지 겹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깊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류모는 수십년간의 혼인생활을 이렇게 종료하려 하지 않았다. 사정을 료해한 법관이 두 로인과 자녀들에게 혼인을 계속할 것을 설득했지만 장모는 줄곧 고집을 꺾지 않았다.  
 
최종 법관은 두 로인이 감정파렬이라는 법정리혼정절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리혼불가 판결을 내림과 동시에 두 로인이 한동한 랭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정모순을 현명하게 처리하고 만년을 행복하게 보낼 것을 건의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출처: 연변조간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일전, 연길시공안국은 "문명월" 전문정돈행동 과정에서 불법으로 광고딱지를 부착한 위법행위자 19명을 검거, 그중 4명을 행정구류에 처하고, 15명을 시 도시종합관리국에 련행했다.     사건1: 지난 1일 10시쯤, 위법행위자 안씨는 연길시 북산가 모 아파트단지의 여러개 단원에 들어가 검은색 펜으로 벽에 "현...
  • 2021-04-13
  • 4월 9일, 연길시 한 자가용이 택시를 들이받고 밀어가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주목받았다.   4월 10일 11시 5분쯤, 몸이 불편한 자가용차 주인을 대신해 가족 리모가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를 찾아 사고원인에 대해 진술하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자가용차 운전수는 투석치료를 마치고...
  • 2021-04-13
  • 4월 6일, 대흥구삼림공안국 교통경찰은 관할구역에서 순찰하던 중 부상자 한명을 발견했다. 교통경찰은 이 부상자를 신속히 대흥구진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부상자를 구조하는 데 귀중한 시간을 얻어냈다.    당일 9시 30분, 대흥구삼림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경찰은 대령선에서 순찰하던 중 주민구 길목에서 큰길 ...
  • 2021-04-12
  •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살고 있는 26세 서모는 어머니의 ‘결혼 독촉’으로 갈등을 빚다 화김에 집을 나간 뒤 소식을 끊었다. 3월 31일, 서모의 어머니 왕녀사는 백하삼림공안국백산파출소 경찰을 찾아 가출한지 두달되는 딸을 찾아달라며 도움을 청했다.   “두달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딸에...
  • 2021-04-07
  • 5일 오전 9시 53분, 연길시 추운아원 동쪽에 위치한 한 단층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길시소방구조대대 장백산 동로 소방구조소에서는 즉시 소방차량 3대와 소방대원 12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화재가 발생한 단층집은 주민구역에 위치해있었는데 대량의 잡동사니가 쌓여져 있어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있었...
  • 2021-04-06
  • 근일, 연길의 한 택시운전수가 운전중에 "핸드폰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더우인을 비롯한 영상플랫폼에 게재됐다. 동영상은 승객이 찍은 것이다.   택시기사가 운전중에 핸드폰을 만진 동영상은 두 개였다.       택시운전수는 핸드폰을 운전대 가운데에 놓고 차를 운전하면서 게임에 빠졌고 신호 대기...
  • 2021-04-06
  • 최근 연길에서 택시기사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하고 달아난 남성이 연길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연길시 한 도로에서 차선변경으로 인해 (吉A3M33C)랜드로버 차량과 택시가 실랑이를 벌였다. 화가난 랜드로버 운전기사는 택시기사 고씨가 운전하는 택시 앞으로 급하게 끼여들어 차량을 바짝 ...
  • 2021-04-06
  • 절도 혐의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뒤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 아침 5시쯤, 연길시민 정씨(녀)는 계단을 내려오다 아파트 복도에 세워둔 자신의 자전거가 도난당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신고를 접수한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 경찰은 즉시...
  • 2021-04-03
  • 일전 화룡시공안국에서 50여시간 만에 특대 입실절도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혐의자 손모를 검거했으며 군중을 위해 15만여원의 손실을 만회해주었다.   3월 8일 22시 쯤, 화룡시공안국 "110"제보중심은 최모로부터 “춘화 주택단지에서 도난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지휘중심은 즉시 관할구역 문...
  • 2021-04-02
  • 일전 돈화경찰은 두건의 절도사건을 신속하게 해명하고 위법용의자 1명을 붙잡았다. 3월 10일, 돈화시공안국 민주파출소에서는 금정지하상업거리 상가주인으로부터 누군가 가게내 바지 한벌을 훔쳐갔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접수한 후 당직민경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탐문조사를 벌이는 한편 감시카메를 조회했는데...
  • 2021-04-01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