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 및 룡정 제12회 ‘중국조선족백종절(농부절)’ 개막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7일 00시00분    조회:4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 계렬활동 및 룡정 제12회 ‘중국조선족백종절(농부절)’이 27일,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개막되며 성황을 이루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룡정에 모여 룡정의 농후한 조선족 민족풍정과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즐겼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중국조선족의 민속문화를 전승하고 고양하며 중국조선족의 풍정 매력과 농민대중들의 로동 성과, 그리고 풍작의 기쁨을 충분히 보여주려는 데 있다.

오전 9시, 행사는 조선족의 농경문화가 담긴 <풍년맞이(迎丰收)>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현장에는 경쾌한 노래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 퍼졌는가 하면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은 대중들이 흥겹게 춤을 추면서 과거와 현대의 농경문화를 서로 결합시켰는데 연변인민들의 근면하고 용감하며 적극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생활 태도와 정신을 찬미했다. 뒤이어 형식이 다양한 다채로운 절목들이 차례로 선보여 지면서 공연 분위기도 한층 더 고조되였는데 관중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근년래 룡정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단단히 구축하는 것을 주선으로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대대적으로 선양하고 우수한 민속문화를 전승, 발전시켰으며 록색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생태발전, 산업강시, 관광흥시, 문명도시 구축’ 발전전략을 적극 실시하면서 문화와 체육 사업이 활발한 발전을 가져왔다.

그 중 조선족 전통명절인 ‘중국조선족백종절’은 2021년 5월에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제5진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적 항목 명록에 등재되였다.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중 유일하게 농경문화를 내용으로 하는 비물질문화유산이다.

한편 료해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자치주 성립 맞이, 농경자 천하’를 주제로 흥겨운 공연, 개막식, 문화향연, 스포츠 경기, 매력전시 등 5대 분야의 백가지 제사, 테마 문예공연, 100명 퍼레이드, 배추김치 기증식 (김치 담그는 체험), 민속스포츠 전시, 전통 백가연(百家宴), 민속놀이 체험, 복식 비물질문화유산 항목 체험, 료리 경연대회, 해란강 류행음악 페스티벌 등을 포함한 다수의 민속체험, 대중감상 항목을 통해 룡정 여러 민족 대중들의 자치주 성립 70주년에 대한 경축과 추수 수확의 기쁨을 보여주게 된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사진 박경남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
  • 호가복 연변대학에서 조사연구 시 강조 25일,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연변대학에 가 조사연구를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교육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론술을 깊이 관철해 사회주의 학교 운영방향을 견지하고 덕을 쌓고 인재를 양성하는 근본임무를 고수하며 ‘쌍 일류’ 건설에 모...
  • 2022-08-26
  • 최근, 장백산 취룡화산온천부락이 오픈되였다. 장백산 북산문에 위치한 이 온천부락은 지역내에 취룡레저장터, 취룡화산온천, 취룡빙천관광지, 화산석림관광지 등 지역 표지성 경관 및 관광휴양 장소가 있다.   화산석림풍경구 료해에 따르면 장백산 취룡화산온천부락 구역에 2개의 고급 호텔이 있는데 원시림 경관과 장백산...
  • 2022-08-24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 기념 기획보도 ‘고향’이라면 내가 나서 자란 고장을 말한다. 길림성 유수시 연화조선족향의 제1세대,제2세대 선배님들의 고향은 연변이다.  연화조선족향은 1948년 2월, 길림성인민정부의 결정으로 연변의 연길현과 화룡현의 조선족 이민 734세대에 4,000여명으로 꾸려진 장춘지구의 유일한 조...
  • 2022-08-23
  • 2022년 을급리그 대련경기구에서 소조 2등으로 총결승에 진출한 연변룡정팀이 휴식을 마치고 8월 22일 오후에 첫 회복성 훈련에 들어갔다. 제1단계 경기에 참가했던 대부분 선수들이 팀과 합류하여 회복성훈련을 소화하였다. 올시즌 갑급리그 진출 목표를 내건 연변룡정팀은 22일부터 약 한달좌우 룡정에서 훈련과 교학경기...
  • 2022-08-22
  • 8월 18일 오전, 연길시 삼꽃거리에 위치한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회의실에서는 <2022년 대학생 등록금 발급의식>이 소박하게 진행되였다. 이 협회 리영숙 회장은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는 2005년에 설립되였으며 지성인들의 후원으로 장학사업과 빈곤부축을 위한 창업을 돕는 일을 해오다가 지난 2018년...
  • 2022-08-19
  • Q ) 2018년 2월 2일,중국인 A씨는 서울에서 체류하기 위해 한국인 집주인 B씨와 주택 임대차(租赁)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다. A씨가 집주인 B씨의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를 확인하여보니 모 은행으로부터 2013년 5월 1일에 저당권 1억원(한화, 이하 동일)이 설정되여있었다. A씨의 임차보증금은 8,000만원이고 집주인 B씨의 건...
  • 2018-06-14
  • 일전, 통화시공안국에서는 반년동안의 세밀한 정찰수사를 거쳐 광동, 운남, 강서, 호북 등 여러개 성을 전전한 끝에 다성전신사기 범죄무리를 짓부시고 범죄용의자 15명을 나포하였으며 전신사기 안건을 5건 해명했는데 안건 련루금액은 300여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9월 8일, 통화시공안국은 동창구의 주민 류씨로부터 사기...
  • 2018-03-28
  • “회사의 강제 혹은 반강제적 요구에 따라 위챗 모멘트에 회사의 행사나 제품을 공유해야 합니다. 이제는 제 개인 위챗이 아니라 회사의 홍보용 도구로 된것 같습니다. ” 북경의 모 의약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전모(31세, 녀)는 매번 신제품발표 혹은 판촉행사가 있을 때는 물론 심지어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개인 위챗에 관...
  • 2018-03-26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