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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가치 불러일으키는 ‘중국 좋은 책’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25일 20시07분    조회: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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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해도 저물어간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남은 짧은 시간이라도 무엇을 할지 고민된다면 주저없이 독서를 추천한다. 책을 읽는 동안 움직이는 얼굴 근육이 책 읽는 사람에게 지성미를 더한다고 한다. 비단 지성이 아니라도 책만큼 좋은 친구는 없다. 년말 하루 혹은 이틀 정도는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들고 있는건 어떨가?
 
올 봄 신화넷과 중국도서평론학회에서 공동으로 추천했던 10권의 도서들 중 일부는 아마존중국에서 집계한 ‘올 한해 가장 많은 리뷰가 달린 도서’에 선정되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도서들은 문학, 경제관리, 사회과학, 과학보급, 소년아동 등 다양한 부류를 모두 아우르면서 현재 세계구조, 력사, 기업의 창신, 생명의 기록 등 다양한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중국의 력사와 발전변쳔사를 눈앞에 펼쳐보였다.
 
그중 일부분을 다시 되새겨본다.
 
포실 등이 지은 《대학의 정신》, 저자는 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들여 현장탐방과 개별취재를 통해 직접 7개의 세계급 대학을 관찰했다. 환경으로부터 분위기, 력사로부터 현실, 제도로부터 정신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우리 나라 국민이 진정으로 이 7개 대학의 특색과 매력, 기질, 품격을 리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리 나라 국민이 대학의 위치와 교육제도, 대학생 양성 등 문제에 대한 쟁론에 긍정적인 참고서가 돼주었고 국내 교육실천자가 지금 우리의 교육현실을 사고하는데 지침역할을 해주기에 소장가치가 있다.
 
소복흥의 《우리의 옛 뜨락》, 작가들은 대부분 자기가 꼭 쓰고싶은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바로 작가 소복흥이 가장 쓰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저자는 “이 책은 내 일생을 걸고 가장 중요한 책이다.”고 말한 바 있다. 책은 소복흥의 산문작품집이다. 작품은 오동회관의 사람과 거기에서 벌어진 일들을 배경으로 북경성의 백년 된 낡은 집뜨락에서 발생하는 형형색색의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한세대 사람들의 력사기억을 기록한 셈이다. 서로 다른 이야기들로 채워졌지만 주인공들은 서로 이어져있다. 년말 휴가에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주류정의 《화웨이 창신》,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업창식의 각도로 화웨이 집단을 해독한 저서로 된다. 책 속에는 화웨이의 3위1체의 창신체계 즉 정의로운 기업가정신을 령혼으로, 소비자 위주를 핵심가치로, 전체 분투자를 근본으로 한다는 체계이다. 책은 화웨이가 이 체계우에서 리론창신, 기술창신, 상업모식창신, 관리창신, 인재창신 및 문화창신 등 다양한 방면으로부터 자아평판과 탐색을 론술하면서 이로부터 형성된 화웨이만의 특색있는 창신리론과 실천도경을 총화해냈다.
 
리언굉의 《지능혁명》, 저자는 책의 머리말에 “공업혁명에 버금가는 한차례의 위대한 기술번혁청사진이 이미 펼쳐졌다. 인공지능은 제4차기술혁명이 끌어온 것이.”라고 적었다. 업계관점 외 리언굉은 미국류학시절부터 어떤 학과강의를 즐겨 들었는지, 바이두는 어떻게 AI인재를 끌어들이는 걸가, 리언굉은 무엇때문에 바이두수뇌부를 이끄는 걸가, 바이두 연구비밀 등 외부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내막과 비밀들이 이책 속에 오롯이 담겨져 있다. 풍부한 내용과 알기 쉬운 필체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수많은 흥미로운 과학의 비밀들로 꽉 채워져 있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종이책을 이미 장만 독자들은 휴대폰 바이두 앱 또는 ‘지능혁명’ 앱을 통해 ‘지능혁명’을 스캔 해 특정 삽화와 용어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르 제공받을 수 있다.
 
《설제》, 저자 당익민의 이 작품은 국가급 문예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016년 장강문예출판사에 의해 출판된 도서이다. 작품은 눈 덮인 산속에 주둔해 있는 7련 장병들의 운명을 통해 군인의 사명감과 희생정신과 고귀한 정신세계를 노래했다. 저자는 그만의 독특한 필치로 영웅들의 고귀함과 위대함을 그러내며 그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당익민은 이 작품을 위해 40여차례나 서장을 찾았고 20여년의 기나긴 시간을 들여 이 장편소설을 집필했다. 작품은 한 부자군인가정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아버지의 시각과 아들의 시각으로 국가의 평화를 수호하고 변경건설에 몸을 담은 군인들의 감동적인 사적을 펼쳐보였다.
 
소설은 때론 군인들의 생활상을 섬세하게 묘사하기도 했고 때론 웅대한 력사현장을 박력감 있게 묘사하기도 했다. 인물형상을 립체감 풍부하게 써내려갔는가 하면 군영생활을 진실하게 묘사하면서 저자 자신의 수십년의 풍부한 생활경력을 그대로 작품에 녹여냈다.

종합/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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