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유산총서에 담긴 겨례의 얼과 혼 그 멋과 흥...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총서> 및 <조선족전통복식>디스크 출간
17개 종목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등재...전부 책으로 펴내
겨례의 얼과 혼 그리고 멋과 흥이 어울어져있는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총서> 및 <조선족전통복식>디스크 출간식이 5월 22일 오전 연변도선관에서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총서>는 총 4권으로 <중국조선족전통악기>(장익선 지음), <중국조선족전통주택>(한광운 서미령 지음), <중국조선족전통공예>(한광운 김성희 지음), <중국조선족민속놀이<(박용일 류설화 지음) 등이다. 이로써 중국조선족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17개 종목이 전부 책으로 출간되였다.
무형문화유산은 인류의 지혜와 로동이 결정물이다. 무형문화유산은 우리의 소중한 정신적 재부일뿐만 아니라 찬란한 문화이기도 하다.
우리는 거주무화를 통하여 인류사회의 생산력발전사와 법칙을 터득할 수 있고 조선족의 경제,과학, 기술 및 다문화의 발전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조선족의 민속공예는 지방적 및 민족적 특성이 뚜렷하고 실요성이 매우 풍부하며 장식이 소박하고 문화적 함의가 농후함을 알 수 있다. 이같이 상술한 책들의 출간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긍정이자 우리 문화를 다욱 잘 계승발전시키기 위한데 있다.
연변무형문화유산전문가팀의 팀장이고 원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의 주임인 리임원은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총서>를 출간하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국조선족은 조선반도에서 이주해온 160여년의 력사적 행정 속에서 자체의 도특하고 풍부하며 다채로운 무형문화윤산을 창조하고 이룩해놓았을뿐만아니라 오늘날까지 그 문화를 계승발전시켜옴으써 오늘날 중화민족의 문화대화원에 자체의 독특한 할떨기 아름답고 소중한 꽃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3분짜리 <중국조선족전통복식>관련 영상을 시청하면서 전통복식의 우수성과 변천, 전통미를 한껏 엿볼 수 있는 한복의 단아함에 극찬을 보냈다.
행사는 책 기증식, 저자 소감 발표, 축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중국조선족은 민간음악, 민간무용, 전통미술, 민속, 전통체육과 유희, 교예, 조선족설창문예, 전통기예, 민간문학, 전통의약 등 면에서 수집 정리된 9대 류형의 무형문화유산종목이 무려 200여개를 웃돌고 있다. 그중 국가급이 17개종목, 길림성과 료녕성 흑룡강성의 성급 종목이 90여개에 달한다. 중국조선족농악무는 2009년 세계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 대표종목으로 등재되였다.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는 2007년부터 <중국조선족 풍속>을 시작으로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 종목들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리론적으로 결합된 도서들을 육속 출판하기 시작, 2018년 말까지 10여년동안 <중국조선조농악무>, <중국조선족아리랑>, <중국조선족 추석>, <중국조선족 복식> 등 국가급 문형문화유산 종목 17개 종목을 전부 책으로 출판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는 중국내 소수민족 무형문화유산 종목중 유일하게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종목 17개 종목을 체계적으로 저술한 조선문도서이다.
10년간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 집필에 동참한 학자와 전문가는 무려 40여명에 달하며 집필한 글자수는 무려 500여만자에 달한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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